칼랑코에 테사 꽃 다시 만나다

강렬한 색감으로 피어났습니다.

다시 만나니 기분 좋습니다.

죽은 줄 알았던 한 줄기가 자라고자라더니 삼년만에 꽃을 피웠습니다.

다시 풍성해지고 있어요.

몇 년 전, 겨울 되기 전에 화분을 진즉 들여놓아야 되는데 차일피일 미루다 그만 영하로 떨어졌습니다.

그 바람에 갈랑코에 테사랑 몇몇 아끼는 식물들이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이듬해 죽은 줄 알았던 그 화분 아래 누워있던 갈랑코에 테사 한 줄기에서 회생 기미가 보였습니다.

너무도 아쉬워 겨우 내내 한 번씩 물을 준 덕분이기도 합니다.

풍성했던 지난 날 사진입니다.

학명 Kalachoe spp.
꽃말 인기, 설레임

분홍갈랑코에도 요즘 이쁜 짓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