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aragus
2021. 11. 12. 07:54
반응형
십여 년 전, 국화를 종류마다 꺾꽂이해서 뿌리내려 키웠더랬습니다.
한 해, 두 해 가며 키우는 화초 숫자 늘다 보니 국화 돌보기를 소홀히 했습니다.
결과는? 이렇게 제멋대로 자라고 어여쁜 품종은 사라지고 보이지 않습니다.
http://blog.daum.net/jmh22/17205365
어여쁜 국화들, 이렇게 키웠습니다.
날씨가 쌀쌀해져갈수록 생기를 더하는 국화들입니다. 정원 여기저기에서 "저요, 저요." 손 흔들며 눈도장 찍어달라는 듯한 국화들의 소리없는 아우성. 국화 향기 맡으며 렌즈를 살짝 가져다 대
blog.daum.net
뒷담장너머 뒷동산에서 자라는 밤나무, 참나무, 은행나무들이 본격적으로 잎을 떨구는 시기입니다.
즉 이제부터 낙엽들과 놀아야 할 시간이 된 것입니다.
화단 가득 떨어지는 낙엽들은 화초들의 이불이 되라고 그냥 두었다가 봄에 치우지만, 마당에 떨어지는 낙엽은 수시로 주워야 집안이 덜 스산합니다.
돌봐주지 않아도 늦가을까지 피어나는 국화들이 대견합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