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구엽초 꽃
꽃 모양이 독특하지요?
한약명 음양곽으로 불리는 삼지구엽초
영어로는 한국이라는 명칭이 붙었습니다. 코리아 에피메디움 korean-epimedium
(* 에피메디움-지중해에서 인도와 동아시아에 이르는 여러해살이 초본 식물들)
땅을 바라보며 피어나는 삼지구엽초 꽃, 위에서 내려다본 모습도 아름답습니다.
뒷마당에서 자라는 삼지구엽초군락이 왜 자꾸 화단 경계석으로 범위를 넓히는지...
꽃 지고나면 뽑아서 새 자릴 만들어 주어야겠습니다.
삼지구엽초에 대해 알아보기
분류 식물 > 쌍자엽식물 이판화 > 매자나무과(Berberidaceae)
학명 Epimedium koreanum Nakai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중북부지방에 분포하며 산지의 나무 밑에서 자라고 재배하기도 한다. 한 포기에서 여러 대가 나와 곧추 자라고 높이는 20~40cm 정도이다. 근경은 옆으로 벋으며 잔뿌리가 많이 달리고 꾸불꾸불하며 원줄기 밑을 비늘 같은 잎이 둘러싼다.
원줄기에서 1~2개의 잎이 어긋나고 3개씩 2회 갈라지므로 ‘삼지구엽초’라고 부른다. 4~5월에 개화한다. 총상꽃차례에 밑을 향해 달리는 꽃은 황백색이다.
열매는 골돌과로 길이 10~13mm, 지름 5~6mm 정도이다. 관상용으로 심기도 한다. ‘꿩의다리아재비속’과 달리 심피가 종자를 싸고 꽃에 거가 있으며 일본산과 달리 꽃이 황백색이다.
봄에 새싹의 잎이 벌어지기 전에 채취해 튀김으로 먹거나 말린 잎을 차로 이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