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녹색 장원
4월 중순에 서리내리고, 얼음 얼다
Asparagus
2025. 4. 15.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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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5일 화요일 맑음
어제 종일 봄비가 내렸습니다. 기온도 뚝 떨어져 영상 10도 미만으로 쌀쌀했습니다.
오늘 새벽에는 영하로까지 떨어졌습니다.

화단에서 자라는 삼잎국화에 상고대가 생겼습니다.

자연이 만든 수채화

정원석에 올려놓은 수반에 살얼음이 보입니다.

잔디마당에 새하얀 서리가 내려앉았습니다.



정원석 위에 진열해 놓은 다육이들의 생사가 염려됩니다.

서리맞고도 싱싱한 무스카리꽃들

보라유채화단에도 서리가 내렸습니다.

살짝 얼은 보라유채, 겨울나기 한 강인한 식물이니 햇살 받으면 다시 싱싱해질 것입니다.

가장 안타까운 것은 바로 체리나무.

요즘 한창 새하얀 꽃이 피어나는데 서리를 맞았으니... 올해도 체리 열매 구경하기 힘들 듯합니다.

화분갈이 하려고 마당에 내어놓은 식물들도 된서리에...

그래도 봄은 다시 찾아올 것이고

동쪽하늘에서는 밝은 햇살이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선한 새벽 공기 마시고 심호흡하며 하루를 맞이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활기차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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