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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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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1/062

시골음식ㅡ배추전과 알감자 조림 가을 하늘이 청명하다. 고속도로가 비교적 원활해서 서울 도심까지 쉽게 왔다. 양지에서 연희동까지 한 시간 걸렸다. 새벽에 텃밭에서 자라는 배추 한 포기를 뽑았다. 배추가 실하게 잘 자라고 있어 김장배추로 적격이다. 늦은 아침을 먹고 나서 배추전을 했다. 부침가루에 청계 달걀을 두 개 풀어 물을 조금 넣고 반죽을 걸쭉하게 개다. 숨죽인 배춧잎에 부침가루는 최대한 적게 붙이기 가을 홍 감자 수확한 것을 내년 봄에 심으려고 갈무리했다. 구슬만 한 꼬맹이 감자들, 해마다 갈아서 감자녹말 가루 내었다. 이번에는 알감자 조림을 만들어 보았다. 감자를 박박 문질러 흙을 제거한 후, 열 번 정도 헹궜다. 감자가 잠길만큼 물을 붓고 중불로 삶았다. 익은 것을 확인한 후 물을 따루어내고 감자를 여러 번 헹군다. 올리브유 .. 2022. 11. 6.
집안으로 들어온 백향과 넝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백향과 화분을 집안에 들여놓았습니다. 소나무를 타고 자라던 백향과 줄기를 조심조심 걷어서 화분 위에 휘감았습니다. 무사히 집안으로 들어온 백향과 화분 다 익은 백향과는 절로 떨어집니다. 떨어진 열매는 바로 먹으면 신맛이 강해 버려야 할지도 모릅니다. 귀찮더라도 일주일 정도 상온에 그대로 두어 후숙 시킨 후 먹으면 좋습니다. 2022.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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