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aragus 2021. 3. 19.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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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3월 18일 목요일 맑음 미세먼지 황사 심한 날

집 앞 숲 속으로 걷기 운동을 갔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아니? 벌써 진달래꽃이?

며칠 전만 해도 진달래꽃봉오리가 터질 듯 부풀어 오르는 것 같더니 봄소식 전해주려 성급했나 봅니다.

숲 속은 온통 진달래 군락지인데, 그중 햇살 가장 잘 받는 산꼭대기의 몇 그루에서 이렇게 꽃봉오리가 벌어지고 있었습니다. 해가 갈수록 봄이 조금씩 빨라짐을 실감합니다. 아마 십 년 뒤엔 2월에 진달래꽃을 보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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