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paragus
2021. 8. 1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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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초 호박을 정말 키우고 싶었는데...
마당에 덩굴 올릴 장소가 없어서 텃밭 고라니 막으려고 쳐놓은 망 아래 심었습니다.
두 포기에 달랑 한 개씩 맺혀 자라고 있습니다.
모양도 요상합니다.
더 매달려 있지 않고 저 혼자 밭으로 툭 떨어져 있었습니다.
아직 덜 여물었을 것 같은 예감, 며칠 더 두었다가 톱으로 절반 가르고 씨앗을 뺀 후 삶아서 박을 만들려고 합니다.
알고 보니 화초 호박이 아니고 화초 박이었습니다. 박을 삶아서 말리면 영구 감상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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