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월 1일 해돋이

1월 1일 8시 14분에 2022년 아침해가 떠올랐습니다.

새해 첫날 아침해를 만나기 위해 거실에서 대기했습니다.

7시 9분

동이 트려는지 산등성이 주변으로 붉은빛이 퍼져나갑니다.

7시 10분

지난해는 7시 46분에 떠올랐기에, 거실에 누워 창밖으로 해 떠오를 시각 되기까지 하늘을 바라봅니다.
하늘엔 그믐달이 떠올라 있었습니다.

7시 11분

7시 48분

아침해 맞이하러 옷 입고 현관문을 열고 나가 해 뜨는 동쪽 산등성이와 눈인사했습니다.
산등성이 위로 황금 햇살이 넓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7시 49분

7시 51분

7시 53분

7시 55분

7시 56분

7시 57분

7시 59분

7시 58분

'마당은 이렇게도 환한데... 아니? 왜 아직도 해가 안떠올라?'

8시 0분

장갑 끼지 않은 손끝이 시렸습니다.

기다리고 또 기다렸더니 드디어 떠오를락 말락 합니다.

8시 10분

산등성이 너머로 보이기 시작하는 2022년 1월 1일 첫해!
드디어 둥실 떠올랐습니다.

8시 14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