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의 조류 공원이라는 '쥬롱 새 공원'을 관광했습니다.
열대 지방에 사는 팽귄들도 구경하고, 올스타 새 쇼도 본 후, 트램 열차를 타고 새 공원을 한 바퀴 돌았어요.
새 공원 가는 길,
나뭇가지 끝에 노란 꽃이 피었습니다. 무슨 나무?
보타닉 공원과 쥬롱 새공원 등등을 한 곳에 모으려고 다시 만든다고 하더군요.
몇 년 뒤에는 더욱더 웅장하고 거대한 관광지로 거듭날 것 같습니다.
무슨 꽃?
터보치나- 공주꽃, 프린세스 플라워
원산지 : 브라질 [산석류과 상록관목]
꽃말 : 온정, 말괄량이, 요란한미인, 공주꽃
번식 : 꺾꽃이
티보치나, 프린세스플라워 princess flower - 노보단,목노보단이라고 합니다.
익소라꽃이 활짝 피었습니다.
싱가포르 길거리 곳곳에는 익소라들이 가득 심겨져 있었습니다.
트램 열차를 타고 쥬롱새 공원을 한 바퀴 도는 코스입니다.
홍학 - 핑크 플라밍고
한 곳에 우아하게 서 있는 플라밍고들
앗? 워킹 아이리스꽃이 노란색이네요?
붓꽃과 여러해살이풀인
트리메지아 마르티니첸시스(Trimezia martinicensis)
영명은 Yellow Walking Iris 옐로우 워킹 아이리스 또는 Apostle Plant 아포슬 플랜트
우리 집에서 키우는 하늘색 워킹 아이리스는 네오마리카 글라실리스 Neomarica gracilis입니다.
더운 열기가 훅훅 뿜는 나라에서 살고 있는 팽귄이라니 어쩐지 처량해(?) 보였습니다.
팽귄 코스트
팽귄들은 나름 자유롭게 잘 지내고 있었습니다.
오늘 관광의 하일라이트는 새 쇼였습니다.
'새가 어떻게 쇼를 하지?' 속으로 생각했던 우려는 기우였습니다.
넓은 관중석을 빼곡히 채운 세계 각국 관광객들
인도인 부부가 "코리아에서 왔느냐?"고 하며 아주 반갑게 인사해 주었습니다.
다양한 세계 사람들 모습
플라밍고 무용
앵무새의 비상
관중석을 한 바퀴 돌아서 새 장 속으로 들어가더군요.
앵무새가 발음도 정확하게 세 나라 언어를 했습니다.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환영 인사도 하고, 1부터 10까지 숫자를 헤아렸습니다.
마치 사람이 발음하는 것 같았습니다.
훈련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새가 그 다음에 뭘해야 하는지를 척척 찾아내더군요.
관중석 관광객 한 명의 팔로 새가 날아드는 쇼도 참 신기했습니다.
새의 비상을 올려다보는 관광객들
흥미진진한 새 쇼에 넋(?)이 빠진 것 같은 관광객들 모습
참으로 똑똑한 새 머리^^
새 쇼를 조금 덜보고 미리 살짝 대열에서 빠져나왔습니다.
이유는 그 많은 관광객들이 한꺼번에 트램 열차를 타려면 끝도 없이 줄을 서야하는 것 때문입니다.
우리 팀들은 5분 기다려 전부다 열차를 탔습니다.
둘째 아들이 사 준 셀카봉으로 한번 찍어보았습니다.
윽? 얼굴이 너무도 크게 나와 그 다음부터는 다시는 찍지 않았습니다.^^;;
역시 손에 익숙한 디카가 제일 좋았어요.
거대한 새장 속에서 자유롭게(?) 살고 있는 각종 새들을 열차타고 가며 겉핥기식 구경했습니다.
백조들이 군무
쥬롱 새공원을 빠져나와 관광 버스를 타고 싱가포르 시내로 갔습니다.
차창 밖으로 빗방울이 한 두 방울 떨어졌습니다.
부자들만이 산다는 건물들.
이렇게 삐딱하게 건축한 건물은?
우리 나라 쌍용건설에서 피사의 사탑보다 10배는 더 휘어지게 지었다고 합니다.
셰계에서 숙박비가 비싸기로 소문난 호텔입니다.
바로 엊저녁에 보았던 건물 세 동 위에 지어진 배 형상을 올려놓은 건물 즉
마리나 베이 샌즈 하늘 공원(Marina Bay Sands Sky Park)입니다.
객실 : 2,651실 지하 3층, 지상 57층 건물 꼭대기에 놓여진 하늘공원(Sky Park)은 거대한 선박처럼 보입니다.
수영장 3개와 전망대 정원, 산책로, 스파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이 다음 개인적으로 싱가포르에 다시 가게 되면 일박에 최소 70만원 정도 한다는 하늘공원 수영장이 있는 호텔에서 하룻밤을 꼭 묵어보아야겠다는 꿈을 가집니다.
하늘 공원에 있는 수영장 모습 - 세로 길이가 150m, 폭20m라고 하는군요. 평소에는 워낙 관광객들이 많아서 수영장은 콩나물처럼 사람들이 빼곡하다고 합니다. 그러니 사람이 거의 없을 새벽 시간대에 150미터 세로 길이로 자유형 수영을 해볼 수 있는 꿈을 가져 봅니다.
참고 - 싱가포르의 마리나 만(灣)에 세워진 200m 높이의 지상 55층의 건물.
6성...3개가 이어진 배 모양 꼭대기에 하늘공원(Marina Bay Sands Sky Park)
하늘 공원이 2011년 2월 17일에 새로 대규모 개점 축하식을 거행했다고 하는군요.
"하늘 공원" 마리나 만 사주(砂洲)는 마치 3개의 기둥위에 서 있는 양 3개의 초고층건물 200 미터 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곳은 여러 도박장과, 술 및 음료수등을 서비스하는 바들이 있고, 여러 식당 및 150 미터나 긴 수영장과 현대예술박물관 까지 갖춘,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곳이라고 합니다.
'보물 탐사 treasure exploration > 해외 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남아 여행기-인도네시아 바탐섬과 원주민 (0) | 2017.06.06 |
---|---|
동남아 여행기-싱가포르 시내 (0) | 2017.06.06 |
동남아 여행기-싱가포르 보타닉 공원 (0) | 2017.06.06 |
동남아 여행기- 싱가포르 하늘공원과 리버보트 야경 (0) | 2017.06.06 |
동남아 여행기- 홍콩에서 싱가포르 (0) | 2017.06.06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