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체 글7496 가을 김장배추, 김장무 심기 2026년 8월 22일 토요일 오전 비 온 후 갬 오후 비 온 후 갬폭염이 이어지는 나날 속에 요즘 장맛비 같은 비가 내린 지 일주일 여, 한 달 가뭄 끝에 말라가던 작물들이 가로 늦게 살 판 났다. 지난해 김장 배추를 심어 벌레에게 다 빼앗기고 고생만 했다. 올해는 또 어떻게 길러야 벌레 피해 없이 키우지? 비가 그치고 난 뒤 오전 11시에 텃밭에 갔다. 며칠 전 넉가래로 이랑을 두 번 파 뒤집어 놓고 퇴비 두 포대를 뿌려둔 덕분에 이랑 흙이 아주 포슬포슬하게 잘 파졌다. 넉가래로 왕복 두 번을 뒤집어 주고 비닐을 덮었다.오후에 배추 모종을 구입하러 동네 상회에 갔더니 비가 많이 올 때 심으면 배추 모종이 녹는다고 며칠 뒤에 심으라고 했다. 그래서 빈 손으로 집에 왔다. 모종을 두고도 판매하지 않은 사.. 2026. 8. 26. 백년초 선인장 꽃과 분홍 장미 한 송이 매일매일의 시간은 순식간에 흐르고 하루 일과는 또 어찌 그리 빼곡한지... 정원에 핀 분홍 장미가 얼마나 눈부신지 한 줄기 꺾어서 물병에 꽂았습니다.노년의 여유로운 삶이란 어떻게 보내야 잘 보내는 것인지? 깊이 고려해 보아야겠습니다.두 달 전에 찍은 선인장 사진을 이제야 블로그에 담아봅니다2026년 6월 11일 목요일 맑음선인장 가시가 무서워 가까이하기엔 너무도 먼 당신입니다. 월동하고 저 홀로 자란 선인장 머리에 샛노란 꽃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솜털 같은 가시가 실수로 몸이나 손 발에 닿으면 참을 수 없는 따가움에 치를 떨게 만듭니다.그래도 꽃이 예뻐서, 가을에 새빨갛게 익는 열매의 효능이 좋아서 뽑아버릴 수 없습니다.장미도 백년초도 가시를 품고 있지만 고운 색으로 피어나는 꽃이 있으니 사람들에게 영원.. 2026. 8. 21. 생강 자라는 모습, 과정, 키우는 요령 키우는 작물 중 생강의 특성을 몰라 밭을 메어 버리는 불상사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생강을 심어놓으면 두 달이 지나도 싹 틀 기미조차 보이지 않아요. 이렇게 싹트는 과정이 느려터지니 죽은 줄 알고 밭을 메어 버린 경험 없으신가요? 저도 초창기땐 그랬어요. 해마다 심으며 생강이 싹트는 시기와 자라는 과정을 지켜보다 보니 특성에 대해 알게 되더라고요.5월 초에 심은 생강은 6월 중순경에야 한 두 군데서 새싹을 뾰족이 내민답니다. 7월이 되어서야 심어준 구멍에서 여기저기 앞다투어 새싹이 올라옵니다.한 달여 긴긴 여름 가뭄 끝에 요즈음 생강 줄기가 우후죽순처럼 자라는 모습입니다.새싹 한 포기가 보였던 구멍마다 생강 줄기가 무성히 자라나고 있습니다.비닐 구멍을 넓게 뚫어주고 흙으로 복토를 해줍니다.이제부터 생.. 2026. 8. 20. 화분에서 파프리카 키우기, 수확 해마다 겨울이면 파프리카를 구입해서 먹습니다. 미니 파프리카, 파프리카, 피노키오 파프리카를 사 먹으며 색깔별로 씨앗 몇 개씩을 난 화분에 뿌려 놓습니다. 그리고 까마득히 잊어버립니다. 어느 날 새순이 돋아나는 걸 보고서야 파프리카 씨앗 뿌려둔 걸 기억하지요.올해도 난 화분에 뿌렸던 파프리카 모종을 길러 화분에 한 포기씩 심었습니다.고추와 달리 파프리카는 한 포기 당 한 번에 몇 개 수확 못해요. 꽃이 수도 없이 피지만 제대로 된 파프리카 열매를 수확하려면 꽃을 대부분 솎아내고 두세 개 정도만 키워야 해요. 손만 부지런하면 서리 내리는 가을까지 화분 파프리카를 수확하는 기쁨이 참으로 큽니다. 2026. 8. 19. 까치 땅콩 습격 사건, 그물망 씌우기 2026년 8월 18일 화요일 맑음 밭작물이 가물어가는 모습을 바라보는 것만큼 속 타는 일도 없을 겁니다. 며칠마다 새벽이면 호스로 연결하여 물을 줬지만 하늘이 뿌리는 비에 비교하겠습니까? 한 달 여, 긴 가뭄끝에 드디어 단비보다 더 귀한 비가 나흘 동안 내렸습니다. 밭작물은 생기를 되찾았습니다. 그런데 하룻밤 사이 까치로부터 땅콩이 습격당했습니다. 어제 아침에 텃밭을 둘러볼 때도 괜찮았습니다.오늘 새벽에 이런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땅콩이 여물어가는 것을 까치는 귀신같이 알아챕니다. 땅콩 가운데 부분을 헤집어서 여물어가는 땅콩을 마구잡이로 파먹었더군요.흙을 다시 덮어주었습니다.애써 키운 땅콩 포기를 많이도 헤집어 놓았습니다. 까치가 시식하고 남겨놓은 것 몇 개 주웠습니다 .그물망을 땅콩 포기에 씌웠습.. 2026. 8. 18. 가을당근 파종, 가을 홍감자 심기 2026년 8월 14일 금요일 흐림새벽 5시 30분부터 2시간동안 당근씨앗을 파종하고, 가을 홍감자를 심었습니다.중부지방 가을 당근 파종 시기는 7월 말부터 8월 초순경이라고 합니다. 7월부터 8월 초까지 연일 이상기온으로 열대야에 대낮 기온 39도까지 치솟으니 적기에 심을 수가 없었습니다. 드디어 8월 15일부터 며칠 비소식이 잡혔습니다. 닷새 전부터 새벽마다 참깨 베어낸 자리에 물을 뿌리고 퇴비를 뿌려 흙과 섞어 두었습니다.당근 씨앗을 점뿌림으로 이랑 흙위에 한꼬집씩 놓았습니다.흙을 손바닥으로 비벼서 씨앗을 살짝 덮어주었습니다. 당근 씨앗은 광발아 이기 때문에 흙을 살짝 덮어주어야 합니다.수분이 증발되지 않도록 짚을 덮어주었습니다.당근 씨앗은 7일에서 14일 사이에 발아가 됩니다.봄에 심어 초여름에.. 2026. 8. 18. 글록시니아 키우기, 5년차 꽃 글록시니아꽃은 이른 봄부터 핍니다. 초봄에 물주다 실수로 많이도 맺혔던 꽃봉오리 줄기를 부러 뜨렸습니다. 그 바람에 이 한여름에 꽃을 감상할 줄이야...볼록볼록 부풀어 가는 글록시니아 꽃봉오리화려한 꽃 자태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통화식물목 > 게스네리아과학명 Sinningia speciosa원산지 남아메리카 (브라질)글록시니아 꽃말은 아양, 미태입니다.실내에서 구근으로 월동하는 글로시니아는 2월부터 새잎이 돋아납니다.글록시니아 개체수 늘리기는 삽목으로 가능합니다. 잎을 잘라 깨끗한 화분에 상토를 담은 후, 저면관수하여 반그늘에 둡니다.한 달이 지나면 새잎이 어여쁘게 돋아납니다.구근이 오래 묵을수록 꽃송이가 더 많이 맺힙니다. 2026. 8. 13. 천대전송 꽃 날씨가 연일 최고 기온을 경신하는 이 여름에 색감 고운 꽃대를 올려준 다육이에게 박수합니다.새초롬히, 살며시 꽃봉오리를 펼치는 다육이 천대전송입니다.사진을 찍으면서 보니 꽃보다 화단의 잡초가 더 눈에 들어옵니다.천재전송 꽃은 저를 내려다보고, 저는 올려다봅니다.다소곳이 피어나는 천대전송에게 눈인사합니다.무더위보다도 화분에, 화단에 수도 없이 자라는 잡초 뽑기가 가장 스트레스를 줍니다. 온몸에 힘을 빠지게 하는 무더운 요즈음이지만 시원한 지하수 물로 샤워하는 즐거움이 있어 다행입니다. 2026. 8. 7. 텃밭 참외 대낮 기온이 연일 36, 7도까지 치솟는 한여름에 텃밭 참외 줄기가 며칠 만에 누렇게 변해버렸습니다.참외잎 사이사이 노랗게 익어가는 참외들이 보이네요?자세히 들여다보니 상품 참외 모습입니다.한 포기에 참외가 많이도 맺혀서 자라고 있습니다. 첫 수확으로 여섯 개를 땄습니다. 상온에서 이틀 숙성 후 냉장고에 보관하고 먹으면 더위가 가셔지겠지요? 2026. 8. 7. 이전 1 2 3 4 ··· 8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