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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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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란이 피기까지, 목단꽃, 꽃의 여왕,황금개나리 화단을 문득 바라보다가 환하게 피어나고 있는 모란꽃무더기를 발견했습니다. 마음에 없으면 보이지 않듯, 요 며칠 화단에 무슨 꽃이 피어났는지 살펴보지 않았다니... 나도 모르게 화단관리에 무심해지는 자신을 나무라며 심기일전합니다.우아한 자태가 꽃의 여왕이라고 부를 만합니다.줄기가 누웠지만 모란꽃은 아랑곳하지 않고 방긋 웃으며 활짝 피었습니다.모란꽃 속을 들여다 보았습니다.수술이 화려합니다.가지가 많이 번져 휘어지고 넘어지면서도 탐스러운 꽃을 피웠습니다.모란꽃 앞에서 자라는 황금개나리입니다.흔한 초록잎 대신 샛노란 잎이 마치 개나리꽃을 연상하게 합니다.개나리꽃으로 오해할 정도로 샛노랗습니다.개나리는 꺾꽂이가 잘 되는 식물입니다.황금무늬 개나리가 목단꽃을 호위해 주는 것 같아요.담장가의 영산홍, 자산홍도 한철.. 2024. 4. 26.
블루베리 꽃과 상추 모종 2024년 4월 23일 화요일 맑음, 늦은 밤 비 이웃에서 이른 봄에 씨앗 뿌려 키운 상추 모종을 한소쿠리 가져왔습니다. 텃밭까지 가기도 귀찮아 올해는 화단에서 자라는 양귀비를 파헤치고 그 자리에 심기로 했습니다. 장소는 블루베리가 자라는 옆으로... 상추를 심으려고 보니 블루베리꽃이 많이도 피어 있었습니다.어쩌면 이리도 단정하게 피어나나요?앗? 벌써 블루베리 꽃이 떨어지고 열매가 맺히려고 폼 잡았습니다.이 아이는 아직 꽃봉오리가 되려면 좀 더 기다려야겠습니다.꽃봉오리가 새순처럼 돋아나는 중입니다.조롱조롱 많이도 맺혔습니다.수북이 돋아난 잡초들을 다 제거하고 상추 모종을 심었습니다.여리디 여린 상추 모종, 엎어지고 덮어지고...그래도 이 아이들이 잘 자라면 올봄엔 상추 지겹도록 먹을 수 있겠지요? 심고나.. 2024. 4. 24.
모란꽃, 목단꽃 올해도 지난해처럼 모란꽃이 탐스럽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모란에 대해 자세히 쓴 글 링크합니다. 모란, 모란이 피기까지는, 목단(牡丹)자라는 환경, 키우기, 씨앗 발아 큼직한 모란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은은한 향기가 벌을 유혹하고 있습니다만 벌 실종으로 겨우 몇 마리가 날아듭니다.모란분류 미나리아재비과 학명 Paeonia suffruticosa 꽃색은 흰색, 분홍색, 붉 jmh22.tistory.com 2024. 4. 24.
들현호색(Pink corydalis) 세상엔 참 어여쁜 꽃도 많습니다. 몇 년 전, 숲 속에서 미나리잎 닮은 무늬 삼엽이 떼로 자라는 것을 만났습니다. 잎 무늬가 어여뻐서 몇 포기 채집하여 소나무 발치에 심었습니다. 화단 풀을 매다가, 인디언 앵초 뒤에 분홍빛 꽃이 피어나고 있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꽃 모습이 현호색과 꼭같아 현호색 종류를 찾아보니 이름이 들현호색이었습니다. 현호색 꽃 핀 모습을 보면 마치 멸치가 입을 벌리고 노래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습니다. 미나리 닮은 잎에 붉은 무늬가 들어 있는 것이 들현호색 특징입니다. 꽃이 피지 않은 이른 봄에는 잎에 들어 있는 붉은 색상이 아주 진해서 눈에 잘 뜨입니다. 현호색 꽃말은 보물주머니, 비밀입니다. 손이 미처 가지 못한 정원은 숲 속 생태와 꼭 닮았습니다. 둥굴레도, 오만 잡초들도 기세.. 2024. 4. 24.
조개나물(Ajuga multiflora), 꽃말 봄이면 어김없이 올라오는 조개나물, 벌써 어여쁘게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영어로 아주가 멀티 플로라(Ajuga multiflora)라고 합니다.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꿀풀목 > 꿀풀과 > 조개나물속 학명 Ajuga multiflora Bunge 봄에 피는 보라색꽃, 야생화. 모여 피면 참 어여쁩니다. 꽃말은 순결, 존엄입니다. 위에서 내려다보았습니다. 배열이 참 가지런하지요? 그러고 보니 조개나물 주변으로 쑥이 지천입니다. 한나절만 투자하면 쑥떡을 만들 수 있을 텐데요. 한나절은커녕 한 시간도 투자할 시간이 없습니다. 봄엔 부지깽이에게도 도와달라고 부탁한다는, 정말 너무도 바쁜 봄날입니다. 2024. 4. 22.
보라유채, 소래풀 2024. 4. 20.
골담초, 버선꽃, 골담초 꽃말 ‘골담초(骨擔草)’란 뼈골骨, 멜담擔, 풀초草입니다. 글자 그대로 뼈를 책임지는 풀이란 뜻입니다. ‘풀 초(草) 자’가 들어 있지만 키가 작은 나무, 낙엽관목입니다. 귀여운 나비모양의 노란색 꽃이 피어나면 주변이 환해집니다. 뿌리를 약으로 씁니다. 뿌리혹박테리아를 가진 콩과 식물이어서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랍니다. 노란 나비가 떼로 날아든 것 같지 않아요? 골담초 분류 콩과 학명 Caragana sinica 원산지 한국과 중국 등의 아시아 골담초 자라는 환경과 효능에 대해 자세히 쓴 글 골담초, 버선꽃 식용꽃 활용, 자라는 환경, 효능 뒷동산에 심어놓은 골담초에서 어여쁜 버선이 조롱조롱 매달렸습니다. 꽃 핀 모습이 버선 같다고 해서 일명 버선꽃이라고 부릅니다. 샛노란 꽃 색상도 참 곱습니다. 나무에 어여.. 2024. 4. 20.
인디언앵초 2024. 4. 19.
만첩백도, 꽃말 2024년 4월 12일 금요일 맑음 겹겹이 둘러싸인 꽃이라 해서 만첩으로 부르는 하얀색 복숭아꽃이 피어났습니다. 집 뒷담장 위 동산에 심어놓은 만첩백도나무에 눈부신 꽃이 피었습니다. 만첩백도 꽃송이 식물이건 동물이건 가끔은 이렇게 돌연변이도 보여 줍니다. '네가 왜 분홍 꽃잎을?' 만첩백도 꽃말은 고결, 정조, 결백, 충실입니다. 청명한 봄하늘과 꼭 어울리는 만첩백도였습니다. 2024.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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