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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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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톱스10

리톱스 꽃, 메롱, Lithops, 리톱스 꽃말, 특이 모습 다육이 참 특이하게 생긴 리톱스가 가을이 되어 기지개를 켭니다. 무뚝뚝하게 생긴 돌 같은 모습 사이로 꽃잎이 쏘옥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혓바닥을 내밀어 "메롱!" 하고 약올리는 듯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리톱스(Lithops)는 남아프리카와 남서아프리카 사막지대에 자라는 식물입니다. 사막에서는 새벽과 아침에 생기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고 해요. "돌"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λίθος(líthos)와 "얼굴"을 의미하는 ὄψ(óps)의 합성어로 모습이 돌 같이 생겼습니다. 조약돌과 비슷하게 생겨 척박한 사막에서 각종 동물들로부터 살아남는다니 참 똑똑한 식물 세계입니다. 리톱스 꽃은 정오 지나서부터 조금씩 벌어져서 오후 두, 세시 경에 활짝 벌어집니다. 그리고 햇살이 넘어가면 다시 꽃잎을 닫아버려요. 아.. 2023. 10. 28.
리톱스 꽃 봄부터 가을까지 정원석 위에 올려놓은 다육이들을 시월이 끝나기 전에 서둘러 집안으로 들였습니다. 11월 3일부터 리톱스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다 함께 자랐으면서 어째 한 녀석은 아직도 '메롱' 하는 반면, 한 녀석은 얼굴을 펼치고 있습니다. 몇 년 전 샤르님이 보내주신 다육 콩화분과 참 잘 어울립니다. 11월 6일 날 꽃잎을 완전히 펼쳤습니다. 왼쪽도 꽃술을 삐죽이 내밀고 있대요. 11월 10일 드디어 두 송이가 다 피어났습니다. 먼저 피어난 것은 순리대로 꽃잎이 아래로 쳐지기 시작합니다. 11월 13일에서 14일 사흘동안 병원에 입원했다가 집에 오니 그때까지도 리톱스 꽃송이 두 개가 어여쁘게 피어나 반겨주었습니다. 11월 23일, 먼저 피어난 리톱스는 밤사이 잎을 오므리고 시들어갔습니다. 리톱스 곁.. 2018. 12. 25.
메롱! 리톱스 꽃 꽃 피어나는 모습이 마치 '메롱!' 하고 약 올리는 것 같은 깜찍한 다육이 리톱스꽃, 이맘때면 잊지도 않고 찾아옵니다. 조그마한 화분에서 자라는 조그마한 리톱스가 꽃송이는 이렇게 거대하게?^^ 저녁이면 이렇게 꽃잎을 닫습니다. 다시 햇살이 비치면 활짝 피어나길 일주일 정도 반복합니다. 깜찍, 앙증! 바로 그 자체입니다. 난쟁이 리톱스와 자이언트로 보이는 빨간 아이비 제라늄, 참으로 대조되지요? 2017. 10. 31.
'메롱' 다육이, '사랑해' 다육이 리톱스라는 이름 대신 '메롱'이 먼저 연상되는 다육이 가을이면 이렇게 꽃소식을 전해주어서 기특한 다육이 말발굽처럼 생긴 두 잎 사이로 꽃대가 '메롱'하며 올라오고 있어요. 리톱스 새하얀 꽃이 보일락말락. 사랑마크 잎이 압권인 코노피티움입니다. 줄도 설 줄 아는 사랑 마크. 가뭄.. 2012. 10. 2.
탈피하는 리톱스들 리톱스 2009년 7월 6일 분할된 리톱스들을 한 달 전 따로 따로 떼어서 새로 심어주었습니다. 죽을까 노심초사했더니 다행히 잘 적응되었는지 이렇게 탈피하고 있는 중입니다. 네 개는 한 화분에 심었구요. 한 개만 따로 떼어서 독방쓰게 했습니다. 이년 전에 하얀 꽃이 피었는데, 올해는 꽃이 꼭 피어나.. 2011. 6. 13.
리톱스 리톱스 지난 해 겨울에는 리톱스에 물을 주었더니 탱탱 부어오르다못해 그만 터져서 보내버린 경험이 있습니다. 올해는 두 달째 물을 굶기고 있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탱글탱글하니 잘 견디어내고 있어 기특합니다. 구입하고 이년째 쌍둥이로 변신하여 나왔던 리톱스. 올해도 쌍둥이로 변신할 지도? 2011. 1. 29.
리톱스, 물 굶겨? 말어? 겨울에 강한 리톱스, 그러나... 물을 주지 않은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생생하니 잘 버티어주고 있어요. 엇? 한 달이나 물을 굶겼더니 이제 겨우 주름이 조금씩 잡혀가는 중인가 봐요. 그래도 아직 윗 몸매는 탱탱합니다. 겨울이어서 성장은 멈추었지만 튼튼하게 보이지요? 지난 겨울엔 .. 2011. 1. 4.
리톱스 꽃봉오리 메롱!리톱스 말발굽 같은 특이한 모습을 가진 잎 속에서 "메롱!" 하고 혓바닥을 내미는 듯한 모습으로 나와 윙크를 하는 리톱스입니다. 리톱스 짜슥, 하늘을 바라보며 "메롱! 나 이렇게 작아도 꽃 피울 수 있다." 이렇게 말하는 것 같지 않아요? 처음 구입했을 적에는 이렇게 네 개 였는데 5월달에 탈피를 .. 2009. 10. 11.
리톱스 리톱스 지난 번 화원에서 구입한 화분 가장 자리가 쭈글쭈글한 것이 영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새집으로 옮겼습니다. 심으면서 모양이 좀 흐트려졌네요. 곰발바닥 웅동자와 달리 말발굽 닮은 리톱스는 귀여움과는 거리가 멉니다. 대신 독특한 모양이 눈길을 끕니다. 사람도 마찬가지, 잘 생겼다고 시선.. 2009.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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