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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100

제주 여행 7 제주서 김포공항, 귀가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3년 2월 7일 목요일 날씨 흐림 잠수함을 타서 바닷속을 구경하고 나서 늦은 점심을 먹었습니다. 어디로 가면 맛있는 곳 찾지? 무작정 걷다 보니 올레 상설시장이 보였습니다. 마침 횟집이 눈에 띄어 회를 먹기로 했습니다. 올레 시장 우정 회 센타 모둠 참돔, 광어, 고등어, 갈치회입니다. 갈치회는 처음 먹어 보았습니다. 먹을만하였습니다. 김가루와 참기름을 비벼 먹은 흰쌀밥도 맛있었습니다. 늦은 점심을 먹고 나서 승용차는 친구가 근무하는 곳에 주차를 했습니다. 버스 타는 시간이 촉박하여 차 키만 급하게 전달한 후 800-1번 공항 가는 리무진을 무사히 탔습니다. 5시 35분 서울발 비행기가 두 번이나 연착하여 6시 10분에 이륙했습니다. 오후 7시 15분에 비행.. 2023. 2. 16.
제주 여행 7 잠수함 타고 본 바닷속 세계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3년 2월 7일 목요일 날씨 흐림 바닷속 자유롭게 헤엄치는 물고기들 물고기들이 한 방향으로 떼 지어 몰려다니는 것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잠수복을 입은 사람이 먹이를 주기 때문입니다. 뿌려주는 먹이를 먹기 위해 바닷속 물고기들은 죽기 실기로 따라다니더군요. 잠수함 속에서 셀카를 찍어보라고 해서 한 컷 찰칵! 해발 40미터에서 자라는 연산호는 동물이라고 합니다. 딱딱한 산호가 아닌 움직이는 연한 산호 소나무잎처럼 생긴 것도 보이지요? 바닷속 물고기와 연산호를 보고 물위로 떠올랐습니다. 생각보다 바닷속 구경은 별 재미가 없었습니다.^^;; 2023. 2. 16.
제주 여행 7 잠수함 체험하기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3년 2월 7일 목요일 날씨 흐림 노쇼 한 어느 분들 덕분에 우리 부부는 승선 5분 전에 티켓을 끊었습니다. 승선권 두 장과 10,000원짜리 티켓 두 장, 티켓은 우리에겐 무용지물이었습니다.(쓸모도 없는 저걸 왜 주지?) 드디어 11시 20분 잠수함을 타기 위해 승선했습니다. 작은 배로 잠수함이 있는 곳까지 이동합니다. 배로 이동하며 바라본 서귀포항 바다입니다. 저 멀리 새연교가 보이는군요. 드디어 잠수함과 접선하려고 합니다. 접선했습니다. 모니터로 물 위로 올라온 잠수함을 보여줍니다. 잠수함을 타기 전에 승무원 한 분이 사진을 두 번이나 찍어주대요. 나중 내리면 찾아가라고 합디다. 잠수함으로 들어왔습니다. 잠수함에 앉아서 내다본 바깥 모습, 물 속에 보이.. 2023. 2. 16.
제주 여행 7 새연교에서 바다 갈매기 먹이 주기 성공 소급 결혼7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3년 2월 7일 목요일 날씨 맑음 새연교로 올라가는 도중 공중에서 빙빙 도는 새떼를 만났습니다. 바다 갈매기라고 하는군요. 사람들마다 바다 갈매기에게 손을 펼쳐 들고 있습니다. "갈매기야, 내 손에도 한번 앉아 봐." 빈손 벌려놓고 앉으라고 하면 앉겠어요? 옆의 아이가 갈매기에게 준다고 하다가 흘려놓은 새우깡 한 개를 주웠습니다. "야, 먹어, 눈치는 왜 보는거니?" 갈매기는 호시탐탐 내 손에 쥐어진 새우깡을 물고 가려고 하늘을 빙빙 돕니다. "야, 빨리 물고 가, 팔 아파 죽겠어." 말 귀를 알아들었는지 갈매기들이 하나둘씩 모여듭니다. "얼른 물고 가!" 팔을 하늘 높이 뻗히고 까치발까지 해서 갈매기에게 새우깡 하나를 주려고 안간힘 쓴 자신이 우습습니다. ".. 2023. 2. 16.
제주 여행 7 서귀포 잠수함 타는 곳, 새연교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셋째 날 2023년 2월 7일 목요일 날씨 맑음 숙소에서 아침을 간단히 먹고, 짐을 싸서 체크아웃했습니다. 짐을 트렁크에 싣고 오늘 관광할 목적지로 갔습니다. 저 멀리 새연교 철탑이 보이는 곳에 잠수정 타는 곳이 있습니다. 야자나무 가로수가 있어 제주도가 더 이국적으로 느껴집니다. 항구와 야자수, 어울리는군요. 국도는 공사가 한창입니다. 크레인으로 물건을 들어 올리는군요. 그 뒤로 새연교가 보입니다. 국도 양쪽으로 야자수들이 서 있는 곳을 지나니 목적지가 보입니다. 벌써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습니다. 여기도 흰색 승용차들입니다. 흰색 승용차들을 자꾸 보니 저도 이다음 승용차 바꿀 땐 흰색으로 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문득 들대요.^^ 東이 오늘 목적지는 잠수함 티켓 끊으러 사.. 2023. 2. 16.
제주 여행 7 서귀포시 남원읍 위미리 동백 군락지, 가성비 좋은 숙소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둘째 날 2023년 2월 8일 수요일 날씨 맑음 느긋한 점심을 먹고 다시 표선 해변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 올레길을 걸으면 좋았겠지만, 오늘도 차를 운동시키며, 차창 밖으로 풍광을 감상합니다. 신흥리 해안도로 언제 어디서 봐도 기분 좋은 수평선입니다. 바위 중간에 흰 새 한 마리 넋을 놓고 서 있습니다. 그래서 차에서 잠시 내려 화산석만 잔뜩 있는 바닷가로 내려갔습니다. '얘, 너 뭐하니?' 가까이 가도 이름 모를 새는 어느 한 곳을 응시하고 있습니다. 새는 어느새 날아가 버리고, 내가 서 있는 이곳은 또 한 폭의 수채화로 기분 좋게 해 줍니다. 발아래 이름 모를 식물 하나가 이렇게 어여쁜 모습으로 한겨울을 이겨내었군요. 낙엽 든 색상이 고와서 한번 더 찰칵!.. 2023. 2. 16.
제주 여행 7 표선면 세화리 해변, 비추 음식점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둘째 날 2023년 2월 8일 수요일 날씨 맑음 자유여행의 행복함은 아침 시간에 있어요. 여행사와 함께 하는 여행과 달리 자유 여행은 내 맘대로 시간을 요리하는 여유가 있어 좋습니다. 어디에 속박된 것도 아니니 늦게 자고 눈 뜨이는 대로 일어나 느긋하게 아침 식사를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차로 토산면 주변을 드라이브하며 차창 밖으로 풍광을 구경했습니다. 차창 너머로 저 멀리 눈 쌓인 한라봉이 보입니다. 눈쌓인 한라봉 오르는 것이 꿈인데, 무릎 아플까봐 언감생심 꿈만 꿉니다. 이번엔 아주 손쉬운 식사를 하고 싶대요. 편의점에 들어가서 햇반과 컵라면, 김치볶음 통조림, 참치 통조림을 구입했습니다. 세화리 숙소로 되돌아와서 커피포트에 물을 데워서 식사준비를 했습니다. 몇 십년.. 2023. 2. 14.
제주 여행 7 표선 광어다 횟집, 친구와 식사, 세화리 숙소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3년 2월 7일 화요일 날씨 맑음 표선에서 東 친구를 만나기로 했습니다. 제주 올 때마다 달려가는 표선 가는 국도 언제나처럼 평일 국도는 이렇게 한적합니다. 사십 분 후, 드디어 친구네 별장 세화리에 도착했습니다. 친구는 벌써 와 있었습니다. 집 입구, 샛노랗게 익은 하귤에 눈이 절로 갔습니다. 지난가을까지 초록이어서 눈에 잘 뜨이지 않아서 저렇게 많이 달려 있는 줄도 몰랐습니다. 큰 화산석들이 담장 역할을 하는 대문도 없는 제주도 주택들이 정겹게 느껴집니다. 옆집 멍이를 보러 잠시 갔어요. 갈 적마다 짓는 멍이에게 갈비뼈를 가져다준 이후부터는 짓지 않았습니다. 몇 달 만에 다시 만났는데 기억하고 있나 봐요. 짓기는커녕 반갑다고 꼬리 흔들고 난리도 아니대요... 2023. 2. 14.
제주 여행 7 아들 환송, 김포공항 매점, 아시아나 항공 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3년 2월 7일 화요일 날씨 맑음 새벽 5시 15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연희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똘이와 6시 25분에 만났습니다. 횡단보도 건너편 편의점에서 우유랑 김밥을 구입하여 지하철 탔습니다. 30분 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포공항 내부에도 식당이 몇 군데 있고, 아침 먹을 곳도 있습니다.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공항 출국장 내부가 한산합니다. 칼국수도 쌀국수도 김밥도 한식도 있어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편의점에서 구입하여 공항으로 들고 와서 먹는 이유는? 이층에 있는 식당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는 집에서 김밥을 싸와서 먹었는데 이는 내가 힘 빼는 일이어서 앞으..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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