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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

제주 여행 7 아들 환송, 김포공항 매점, 아시아나 항공

by Asparagus 2023. 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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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급 결혼 7주년 기념 제주여행 첫째 날
2023년 2월 7일 화요일 날씨 맑음

새벽 5시 15분에 집을 나섰습니다. 연희동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주차했습니다. 똘이와 6시 25분에 만났습니다. 횡단보도 건너편 편의점에서 우유랑 김밥을 구입하여 지하철 탔습니다. 30분 후 김포공항에 도착했습니다.

김포공항 내부에도 식당이 몇 군데 있고, 아침 먹을 곳도 있습니다.

이른 시각이어서인지 공항 출국장 내부가 한산합니다.

칼국수도 쌀국수도

김밥도 한식도 있어서 취향대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도 굳이 편의점에서 구입하여 공항으로 들고 와서 먹는 이유는? 이층에 있는 식당으로 오르내리는 것이 귀찮고, 시간도 많이 걸리기 때문입니다. 지난번에는 집에서 김밥을 싸와서 먹었는데 이는 내가 힘 빼는 일이어서 앞으로는 사 먹기로 했습니다.
세상 편하게 살렵니다. 대기실에서 다 함께 김밥과 우유를 먹고 출국장으로 갔습니다.

우리끼리 간다고 해도 매번 굳이 따라나서 출국장 앞에서 손 흔들어주는 아들.

아들의 환송을 받으며 아시아나항공 출구가 있는 곳으로 이동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른쪽 방향 10~20번 게이트로 가야 합니다.

짐검사, 몸검사 마치고 아시아나 항공 출구로 왔습니다.

안으로 들어와도 먹거리 판매하는 곳이 있습니다. 여기 매장은 젊은이들 입맛에 맞게 해 놓은 곳입니다. 지난번 햄버거랑 소시지를 사 먹고 소화되지 않아 혼났더랬어요.
8시 45분 정시에 비행기는 이륙했고, 9시 55분에 제주 공항 도착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기에서 내려 공항으로 들어오며 뒤돌아서서 착륙한 비행기를 찍었습니다.

'비행기야, 무사히 데려다줘서 고마워.'
무생물에게 인사하는 여유를 가지며 느긋이 제주공항을 빠져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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