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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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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714

향백합(알부카 꽃) 이층 발코니에 두고 까마득히 잊어버렸는데, 오늘 보니 저 혼자 이렇게 꽃 피고 있었습니다.물을 제대로 주지 않아 축축 늘어지고 웃자란 잎, 마치 부추 같습니다.꽃인 듯 아닌 듯그저 그렇게 피어난 향백합꽃그래도 꽃이니 감상해 줘야겠지요? 이름값 하지 못하는 향백합입니다. 2024. 4. 13.
브룬펠시아 자스민, 재스민, 꽃말, 삽목하기, 물꽂이, 한겨울에도 피어나요 브룬펠시아 재스민 (brunfelsia Jasmine) 이 한겨울에 재스민꽃이 피어나 향기를 집안에 가득 퍼뜨리고 있습니다. 보통 초여름에서 가을 사이에 피어나지만 온도만 맞으면 일 년에 몇 번이나 피어납니다. 브룬펠지어 재스민(brunfelsia Jasmine)은 향기가 참 좋습니다. 꽃이 처음 피어날 땐 보라색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꽃잎이 흰색으로 변합니다. 한 화분에 보라색, 흰색이 섞여 피는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브룬펠지어(brunfelsia)는 가짓과에 속한 상록 소관목을 통틀어 이르는 말입니다. 꽃은 깔때기 모양으로 크고 아름다우며 향기가 있습니다. 잎은 어긋나고 딱딱하며 윤기가 있습니다. 아메리카가 원산지로, 30여 종이 알려져 있습니다. 브룬펠시아 재스민(자스민) 꽃말은 '당신은 나의.. 2024. 1. 16.
한겨울 동백꽃, 겹동백꽃, 꽃말, 실내에서 동백꽃 피우기 실내에 들여놓은 동백나무 화분에서 동백꽃이 무려 두 달이나 빨리 피었습니다. 동백꽃송이 하나하나를 감상해 봅니다. 실내에서 동백꽃이 피게 하려면?(실내에서 동백꽃 피우기) 봄부터 여름까지 햇살 잘 드는 장소에서 키운 동백나무 화분은 가을 서리가 내리고 나면, 집안에 들여놓습니다. 실내 온도가 영상 18도 정도 되면 꽃봉오리가 커지고 꽃이 핍니다. 두 달 정도 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동백나무 꽃이 지고 나면 동백나무 가지를 전지해 줍니다. 동백나무 꽃은 그해 잘라준 가지가 자라서 여름부터 가을 사이 꽃봉오리가 형성됩니다. 꽃을 만나고 싶으면 아무 때나 전지를 해주면 안 됩니다. 반드시 꽃이 지고 난 후, 수형을 보고 잘라줍니다. 따뜻한 봄이 되면 화분을 바깥에 들어냅니다. 장미꽃 닮았지요? 겹동백을 장.. 2023. 12. 19.
한겨울에 날아든 나비 수국, 꽃말, 특징, 키우는 법, 꺾꽂이 나비수국 학명: Rotheca myricoides 영어 이름: Blue butterfly 특징 : 나비수국은 꿀풀과의 식물로, 키는 4m이고 폭은 2.5m입니다. 타원형 잎과 옅은 파란색 꽃이 핍니다. 각 꽃에는 더 어두운 파란색 하부 꽃잎이 있습니다. 나비수국은 키 높이가 2~3m까지 자랍니다. 줄기는 녹색에서 짙은 보라색입니다. 지름 2.5~3cm 크기의 꽃은 잎 가장자리에서 꽃대가 올라와 피어납니다. 흰색과 파란색이 어우러져 볼수록 매력적입니다. 온도만 맞으면 연중 꽃이 피어납니다. 키우는 법 : 나비수국은 햇살 좋고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두면 잘 자랍니다. 직사광선에서도 잘 자랍니다. 물을 좋아하기 때문에 봄, 여름에는 매일 아침 물을 줍니다. 가을 겨울에는 일주일에 1~2회 정도 물을 줍니다... 2023. 12. 14.
틸란드시아 꽃, 틸란드시아 키아네아(Tillandsia cyanea) 키우는 방법, 꽃말 유통명은 틸란드시아 키아네아(Tillandsia cyanea) 틸란드시아 시아네아 꽃이 이 한겨울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피어났던 틸란드시아가 7월부터 새 포엽을 조금씩 만들어 올리더니 드디어 이렇게 꽃 한 송이가 포엽 사이에서 피어났습니다.새벽에 눈을 떠서 창밖을 바라보다가 틸란드시아 포엽에 우연히 눈이 갔습니다. '아니? 포엽에 달팽이가 매달려 있나?' 생각했습니다. 그전날까지 꽃봉오리 피어날 흔적이 전혀 없었거든요.가까이 가서 보니 꽃잎이 포엽 속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밤 사이 꽃잎 두 장이 세상 속으로 나왔군요.틸란드시아 키아네아 꽃말은 불멸의 사랑입니다.포엽 사이 사이마다 꽃잎이 펼쳐지는 마술을 보여 줍니다. 이쪽에서 꽃잎이 올라와 며칠 눈을 즐겁게 해 주고, 다시 저쪽.. 2023. 12. 8.
겨울 꽃이 피어나는 풍경 국내여행으로 집을 사흘 비웠는데도, 저희들끼리 잘도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정열의 빨간 꽃, 하와이안 무궁화 온도만 맞으면 이렇게 겨울에도 피어납니다. 지난 2월에 피어나고 11월에 다시 선보이는 군자란 꽃, 12월이 깊어가면 꽃공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겹동백꽃도 벌써 세 송이가 피어나 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꽃망울들이 터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피어나면 좋을 텐데... 다 같이 집안에 들여놓았는데, 홑동백꽃은 아직 꽃봉오리가 벌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깜박 잊고 커튼을 젖혀놓지 않은 바람에 햇볕 부족으로 사랑초들이 국수가락 늘어지듯 아래로 늘어져서 자라고 있습니다. 블러쉬 사랑초가 눈길을 잡아줍니다. 서늘한 계절을 좋아하는 제라늄들도 여기저기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인장도 집.. 2023. 12. 2.
군자란꽃이 벌써 피었습니다, 군자란 분갈이, 꽃말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흐리고 비 웬일이지요? 해마다 초봄에 피어나던 군자란 꽃이 올해는 겨울 초입에 벌써 피어나고 있습니다.군자란 꽃말은 고귀, 우아, 고결입니다. 꽃이 피었을 때 몇 송이 인공수정해서 열매 두 개만 남기고 몽땅 떼어냅니다. 겨울에 새빨갛게 익으면 나름 보기 좋습니다.분갈이하면서 겉잎과 새끼를 떼어내고, 굵은 뿌리도 절반 자른 후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분갈이 후, 적응되어 예년보다 몇 달이나 빨리 꽃대를 올렸습니다. 분갈이 전 2023년 4월 26일 날 피었을 때 모습 보세요. 군자란 꽃(Bush lily) 피어나다지난달 3월 21일 날 열매 수확하고 난 그날부터 꽃대가 조금씩 보이더니 한 달도 안 되어 꽃이 만발했습니다.군자란 열매 수확하던 때 모습jmh22.tistory.c.. 2023. 11. 27.
동백꽃이 피었어요. 동백꽃 많이 피게 하는 방법, 가지치기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흐리고 비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희끄무리한 잿빛 하늘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동백나무 화분을 실내에 들여놓은 지 보름 만에 성급한 꽃 한 송이가 피어나고 있습니다.차곡차곡 겹쳐진 겹동백꽃봉오리에서 꽃잎이 한 잎씩 벌어지고 있습니다.터질 듯 말듯한 꽃봉오리굵어지고 있는 꽃봉오리꽃봉오리를 헤아려보니 무려 55개입니다.이렇게 꽃봉오리가 많이 생긴 것은 바로 적기에 강전지를 해 준 덕분입니다. 2022년 2월 27일, 21개월 전 모습 한 번 보세요. 그때도 동백꽃이 정신없이 피었더랬어요. https://jmh22.tistory.com/17209097 겹장미동백 개화 일지이층에 놓아둔 동백 화분을 들여다보니 동백꽃이 벌어질락 말락 하고 있었습니다. 동백꽃을 감상.. 2023. 11. 27.
스웨디시 아이비 꽃, 꽃말, 키우는 정보 이층 발코니가 있는 난실에 방치된 스웨디시 아이비, 한 달 전부터 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물 주면서 '꽃 감상해야지.' 생각만 하고 다시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모처럼 큰맘 먹고 실내 화분들에게 물 주다가 다시 만난 스웨디시 아이비, 나비가 떼로 몰려온 듯한 깨순이꽃을 바라봅니다. 전지가위로 시든 잎 전지해주고 화분을 식물 포토존으로 옮겨서 모델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여쁜 깨순이꽃 앙증맞은 깨순이 청순한 깨순이 투명한 은색 꽃잎이 참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꿀풀과이니 꿀풀 꽃 닮은 것 아니겠어요? 개회시기가 보통 10월부터 11월입니다. 꽃은 한 달 이상 피어납니다. 스웨디시 아이비 잎을 보세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비 모습과 많이 다르지요? 자주색 줄기와 조화처럼 느껴지는 둥근 잎이 특징.. 2023. 11.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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