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728

희안한 꽃-키르탄서스 마케니 (Cyrtanthus mackenii) 2024. 12. 1.
여우꼬리(Acalypha reptans) 여우꼬리는 온도만 맞으면 연중 꽃이 피어납니다.곶추 선 여우꼬리 꽃초록 줄기 끝에 어여쁜 꽃이 피어납니다.꽃말은 '동심'입니다.여우꼬리(Acalypha reptans)-대극과줄기를 잘라주면 수형이 어여뻐집니다.여름내 마당 한구석에 두었더니 줄기가 제멋대로 잘도 자라 있었습니다. 줄기는 휘영청 늘어져서 이 화분 저 화분에 뿌리내리고 기생하며 살고 있었습니다.치렁치렁 늘어진 줄기가 의외로 이 한겨울에 매력을 뽐내는 중입니다. 2024. 11. 23.
늦가을 사계국화, 불꽃, 사랑초, 집소필라 꽃 농작물 수확도 덜 끝내었는데 갑자기 날씨가 추워진다 해서 서둘러 화분을 집안으로 들여놓으려니 시간이 촉박합니다. 이 와중에도 어여쁘게 피어난 꽃들에게 눈이 절로 갑니다.사계국화, 이름 그대로 온도만 적당하면 연중 꽃이 피어납니다.해마다 이맘때 즈음 피어나는 불꽃팝콘을 튀긴 듯한 꽃이 귀여운 다육이가을빛에 불타듯 붉게 물든 불꽃사랑초 크리스피 플로라입니다. 색상이 참 곱지요?9월부터 피어나 무려 두 달째 피고 지고 합니다.작은 안개초, 왜성안개꽃, 집소필라는 여름날 끊임없이 피더니 씨앗 떨어져 자라 두 번째 꽃이 피었습니다.은은한 향기가 좋은 집소필라꽃을 바라보니 조만간 추위에 가버리겠지요. 세월의 흐름에 순응하는 식물 세계를 바라볼 뿐입니다.(어여쁜 아이들아! 따뜻한 봄이 오면 다시 만나자꾸나.) 2024. 11. 6.
스웨디시 아이비 꽃 피는 계절 해마다 가냘프게 피어나는 깨순이, 올해도 잊지 않고 찾아왔습니다.꺾꽂이도 잘되고 응달에서도 잘 자라는 순딩이 식물입니다.사계절 조화 같은 잎이 어여뻐요.화분에 그냥 두면 아래로 끝없이 늘어지는 성질을 가졌습니다.삼십여 년 전, 한 줄기 얻어 삽목으로 키웠던 스웨디시 아이비, 이웃과 지인들에게 수많은 삽수를 나누어 주었습니다.스웨디시 아이비 키우는 방법1. 꽃이 지고 나서 줄기를 잘라줍니다. 2. 원하는 크기로 수형을 손질해 주면 내년 이맘때 귀여운 깨순이꽃을 또 만납니다. 3. 스웨디시 아이비는 물을 좋아합니다. 화분 흙이 마르지 않게 수시로 물을 줍니다. 2024. 10. 31.
덴마크 무궁화 감상, 꺾꽂이 하기 지난봄에 꺾꽂이한 노란색인 듯 아닌 듯 노란색 무궁화 꽃이 어여쁘게 피었습니다.꺾꽂이로 개체수 늘리는 방법 1. 일 년 묵은 가지를 10 cm길이로 잘라 마사토에 꽂아놓고 저면관수해 줍니다. 2. 화분에 물이 마르지 않게 물조절을 잘해 줍니다. 3. 한 달쯤 지나면 뿌리가 내립니다. 4. 뿌리가 포트에 꽉 찼다 싶을 때 원하는 화분으로 옮겨 심습니다.붉은 점처럼 보이는 것이 암술입니다.덴마크 무궁화 꽃말은 섬세한 사랑이라고 합니다. 키우는 온도만 적당하면 연중 꽃이 피어납니다. 꽃이 크고 화려해서 감상하는 재미가 좋습니다. 아쉬운 점은 화무십일홍이 아닌 기껏 이틀 되면 꽃잎이 시듭니다. 가지치기를 많이 해서 꽃송이가 많이 달리게 하여 꽃감상하면 좋습니다.6년 전 꺾꽂이로 키운 하와이안 무궁화입니다.온도만.. 2024. 10. 19.
문주란 씨앗, 씨앗 만들기, 채취 및 싹 틔우기 지난 7월에 피어났던 문주란꽃, 엄지와 검지에 꽃가루를 묻혀 암술 머리에 문질문질해 주었습니다.중부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서 키웁니다. 봄 되면 데크에 내어 놓아서 햇살을 많이 받게 해 줍니다.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핍니다.향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꽃이 피면 화분을 다시 거실에 갖다 놓습니다.집안 가득 퍼져 나가는 문주란 향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꽃 향기를 맡으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향기를 다 맡고 나서 화분을 다시 데크에 갖다 놓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니 암술마다 볼록볼록한 씨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중 가장 실한 열매 두 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지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남은 두 개가 매일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문주란 씨.. 2024. 9. 11.
아라비안 재스민꽃 아라비안 재스민이 새하얀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브룬펠지어 재스민, 학 재스민, 오렌지 재스민, 아라비안 재스민 등등 재스민은 종류가 많습니다. 저마다 독특하고 진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 재스민 종류 중 아라비안 재스민꽃만이 꽃차로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모습의 꽃이 바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재스민차입니다. 터질 듯이 부푼 재스민 꽃봉오리새하얀 꽃이 떨어지고 난 뒤의 꽃받침 모습낙화한 아라비안 재스민 꽃 2024. 8. 26.
옥천앵두 열매, 먹을 수 없어요 옥천앵두 주황색 열매가 탐스럽게 맺혔습니다.초록잎 사이 주황색 열매가 참 어여쁩니다. 옥천앵두 꽃말은 불변의 사랑입니다. 한 알 똑 따먹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원예식물인 옥천앵두, 영명은 예루살렘 체리(Jerusalem Cherry), 윈터체리 (Winter Cherry)입니다.앵두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식용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2016년도에 씨앗 뿌려 키웠으니 나이가 무려 9살이나 됩니다. 다년생이어서 겨울 월동만 실내에서 잘해주면 이렇듯 오래도록 키울 수 있습니다. 2024. 8. 16.
호야꽃, 한여름에 피어나다. 꽃말 지난겨울, 꽃대가 형성되어 몇 달을 조금씩 키워오더니 봄에 한차례 꽃이 피었습니다. 꽃 핀 자리에서 다시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무더운 한 여름에...호야 꽃말은 '고독한 사랑, 그리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입니다.영롱한 보석도 호야꽃의 아름다움엔 못 따라와요.완벽한 꽃공, 향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콩가루 향기가 풍겨납니다.지난 해 7월에 피어났던 모습 호야(wax plant), 호야 꽃, 호야 꽃 피우기, 호야 꽃말소나무에 매달아 놓은 호야 화분, 그 속엔 그렇게 기다리던 호야 별이 닥지닥지 피어나 있었습니다. 제라늄에 빠져 있을 동안 호야꽃은 저 혼자 꽃을 피워 놓았더라고요. 깜짝 놀라 호야 화분을jmh22.tistory.com 2024. 8. 1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