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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728

틸란드시아 꽃, 틸란드시아 키아네아(Tillandsia cyanea) 키우는 방법, 꽃말 유통명은 틸란드시아 키아네아(Tillandsia cyanea) 틸란드시아 시아네아 꽃이 이 한겨울에 피어나고 있습니다. 지난 1월에 피어났던 틸란드시아가 7월부터 새 포엽을 조금씩 만들어 올리더니 드디어 이렇게 꽃 한 송이가 포엽 사이에서 피어났습니다.새벽에 눈을 떠서 창밖을 바라보다가 틸란드시아 포엽에 우연히 눈이 갔습니다. '아니? 포엽에 달팽이가 매달려 있나?' 생각했습니다. 그전날까지 꽃봉오리 피어날 흔적이 전혀 없었거든요.가까이 가서 보니 꽃잎이 포엽 속에서 빠져나오고 있는 모습이었습니다. 밤 사이 꽃잎 두 장이 세상 속으로 나왔군요.틸란드시아 키아네아 꽃말은 불멸의 사랑입니다.포엽 사이 사이마다 꽃잎이 펼쳐지는 마술을 보여 줍니다. 이쪽에서 꽃잎이 올라와 며칠 눈을 즐겁게 해 주고, 다시 저쪽.. 2023. 12. 8.
겨울 꽃이 피어나는 풍경 국내여행으로 집을 사흘 비웠는데도, 저희들끼리 잘도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정열의 빨간 꽃, 하와이안 무궁화 온도만 맞으면 이렇게 겨울에도 피어납니다. 지난 2월에 피어나고 11월에 다시 선보이는 군자란 꽃, 12월이 깊어가면 꽃공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겹동백꽃도 벌써 세 송이가 피어나 있었습니다. 매일 조금씩 꽃망울들이 터지고 있습니다. 한꺼번에 다 피어나면 좋을 텐데... 다 같이 집안에 들여놓았는데, 홑동백꽃은 아직 꽃봉오리가 벌어질 기미도 보이지 않습니다. 깜박 잊고 커튼을 젖혀놓지 않은 바람에 햇볕 부족으로 사랑초들이 국수가락 늘어지듯 아래로 늘어져서 자라고 있습니다. 블러쉬 사랑초가 눈길을 잡아줍니다. 서늘한 계절을 좋아하는 제라늄들도 여기저기에서 선보이고 있습니다. 크리스마스 선인장도 집.. 2023. 12. 2.
군자란꽃이 벌써 피었습니다, 군자란 분갈이, 꽃말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흐리고 비 웬일이지요? 해마다 초봄에 피어나던 군자란 꽃이 올해는 겨울 초입에 벌써 피어나고 있습니다.군자란 꽃말은 고귀, 우아, 고결입니다. 꽃이 피었을 때 몇 송이 인공수정해서 열매 두 개만 남기고 몽땅 떼어냅니다. 겨울에 새빨갛게 익으면 나름 보기 좋습니다.분갈이하면서 겉잎과 새끼를 떼어내고, 굵은 뿌리도 절반 자른 후 화분에 심어주었습니다.분갈이 후, 적응되어 예년보다 몇 달이나 빨리 꽃대를 올렸습니다. 분갈이 전 2023년 4월 26일 날 피었을 때 모습 보세요. 군자란 꽃(Bush lily) 피어나다지난달 3월 21일 날 열매 수확하고 난 그날부터 꽃대가 조금씩 보이더니 한 달도 안 되어 꽃이 만발했습니다.군자란 열매 수확하던 때 모습jmh22.tistory.c.. 2023. 11. 27.
동백꽃이 피었어요. 동백꽃 많이 피게 하는 방법, 가지치기 2023년 11월 27일 월요일 흐리고 비 겨울을 재촉하는 비가 오는 듯 마는 듯, 희끄무리한 잿빛 하늘이 무겁게 느껴집니다. 동백나무 화분을 실내에 들여놓은 지 보름 만에 성급한 꽃 한 송이가 피어나고 있습니다.차곡차곡 겹쳐진 겹동백꽃봉오리에서 꽃잎이 한 잎씩 벌어지고 있습니다.터질 듯 말듯한 꽃봉오리굵어지고 있는 꽃봉오리꽃봉오리를 헤아려보니 무려 55개입니다.이렇게 꽃봉오리가 많이 생긴 것은 바로 적기에 강전지를 해 준 덕분입니다. 2022년 2월 27일, 21개월 전 모습 한 번 보세요. 그때도 동백꽃이 정신없이 피었더랬어요. https://jmh22.tistory.com/17209097 겹장미동백 개화 일지이층에 놓아둔 동백 화분을 들여다보니 동백꽃이 벌어질락 말락 하고 있었습니다. 동백꽃을 감상.. 2023. 11. 27.
스웨디시 아이비 꽃, 꽃말, 키우는 정보 이층 발코니가 있는 난실에 방치된 스웨디시 아이비, 한 달 전부터 꽃이 피어나고 있었습니다. 물 주면서 '꽃 감상해야지.' 생각만 하고 다시 까맣게 잊고 있었습니다. 오늘 모처럼 큰맘 먹고 실내 화분들에게 물 주다가 다시 만난 스웨디시 아이비, 나비가 떼로 몰려온 듯한 깨순이꽃을 바라봅니다. 전지가위로 시든 잎 전지해주고 화분을 식물 포토존으로 옮겨서 모델 만들어 주었습니다. 어여쁜 깨순이꽃 앙증맞은 깨순이 청순한 깨순이 투명한 은색 꽃잎이 참 우아하게 느껴집니다. 꿀풀과이니 꿀풀 꽃 닮은 것 아니겠어요? 개회시기가 보통 10월부터 11월입니다. 꽃은 한 달 이상 피어납니다. 스웨디시 아이비 잎을 보세요.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아이비 모습과 많이 다르지요? 자주색 줄기와 조화처럼 느껴지는 둥근 잎이 특징.. 2023. 11. 25.
목마가렛, 흰겹꽃, 삽목, 노지 월동, 실내 월동, 꽃말 목마가렛은 봄부터 가을까지 오랫동안 꽃이 피어납니다. 자라면서 가지가 목질화되고 나무처럼 수형이 만들어집니다. 다년초인 목마가렛은 노지 월동이 됩니다. 겨울에도 꽃을 보기 위해서 집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 마가렛이 좋아하는 18~25도가 되면 겨울에도 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집안에 들여놓고부터 콩알만한 꽃망울이 부풀어 오르더니 드디어 한 송이씩 꽃이 피어납니다. 흰겹꽃으로 피는 목마가렛은 만개할수록 꽃송이가 풍성해지고 커집니다. 목마가렛 꽃말은 ‘진실한 사랑, 자유, 마음속에 감춰둔 사랑’입니다. 초록색 잎과 새하얀 꽃송이가 겨울 실내를 밝게 해줍니다. 목마가렛은 꺾꽂이가 잘 됩니다. 난향님이 지난봄에 꺾꽂이하여 수형이 잡힌 것을 보내주신 덕분, 이렇게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 난향님, 잘 지내시지요? 2023. 11. 24.
공기정화식물, 산호수, 키우기, 꽃말 가을이 깊어지니 산호수 잎도 물들어갑니다. 산호수 잎이 반짝이며 한창 자랄 땐 마치 조화처럼 보입니다. 잎과 열매가 아름다워 주로 실내에서 많이 키우는 산호수는 공기정화식물 중 한 종류입니다. 공기정화식물이란? 공기 중에 있는 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식물을 말합니다. 미세먼지나 유해물질, 냄새, 전자파 등을 제거하는 기능이 있어 실내에서 주로 키웁니다. 공기에 포함된 유해물질은 식물의 잎에 붙어 흡수됩니다. 잎의 기공으로 흡수된 유해물질은 식물의 물질대사에 쓰이면서 분해되고, 남은 유해물질은 뿌리로 이동합니다. 뿌리로 간 유해물질은 흙 속 미생물의 영양분으로 사용되어 분해되니 이 얼마나 기특한 식물입니까? 공기정화식물로는 산세베리아, 아레카야자, 드라세나 맛상게아나(행운목), 스파티필룸, 국화, 아이비, 드.. 2023. 11. 3.
풍로초 키우기, 풍로초 꽃말, 월동 옛날 풍로와 풍로초봄부터 피어난 풍로초, 여름 지나고 이 가을에도 끊임없이 고운 꽃을 보여 줍니다. 옛날 숯불을 피우는 화덕 풍로와 꽃이 닮았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옛날 숯불 화덕 모습은 어떻게 생겼을까요?풍로는 아궁이나 화덕, 숯불 및 장작에 불을 붙일 때 사용하는 도구 즉 불을 피울 수 있는,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입니다. 어렸을 적 시골 큰집에 가면 불 때는 아궁이 앞에 자리 잡고 있던 풍로 모습이 기억납니다. 아련한 추억까지 소환해 주는 꽃이어서 더욱 정감 갑니다. 다섯 장 꽃잎이 참 앙증맞습니다.풍로초는 쌍떡잎식물 쥐손이풀목 쥐손이풀과의 다년초로, 원산지는 유럽입니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에서도 자생하는 야생화로 식물 애호가들에게 사랑받는 식물입니다. 털이 복슬복슬하게 난 .. 2023. 10. 6.
반딧불 머위, 황금무늬 털머위, 키우는 방법, 꽃말 반딧불 머위에 대해초록잎에 형광 물질을 발라놓은 듯 샛노란 무늬에서 황금빛이 반짝이는 듯한 반딧불 머위를 감상해 보세요.갓 생겨났을 땐 황금무늬가 보이지 않습니다. 잎이 크게 자라면서 불규칙적으로 동그란 황금무늬가 나타납니다. 황금빛 동그란 무늬가 반딧불이처럼 빛나는 것 같지 않아요? 그래서 이름이 반딧불 털머위라고 붙였나 봅니다.잎에 솜털이 보소소 나있고 황금무늬가 있다고 해서 황금무늬털머위라고도 부릅니다.분류 국화과 학명 Farfugium japonicum 원산지 한국, 일본 크기 40cm 꽃색 노란색 번식 파종, 분주 반딧불 머위는 여러해살이 풀로 한국에서는 특히 남부지방, 울릉도, 제주도의 바닷가에서 주로 자랍니다. 제주에 갔을 때 찍었던 털머위꽃입니다. 반딧불 머위도 이렇게 샛노란 꽃이 핍니다... 2023. 10.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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