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1324 2025년 새해 해돋이 2025년 1월 1일 수요일 맑음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남향 거실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어제와 똑같은 해님이지만 24년이 가고 25년을 비춰줍니다.먼 산등성이 너머로 붉은빛이 보이더니 이내 해님이 조금씩 솟아오릅니다.해님은 순식간에퐁!퐁!퐁!솟아올라온 대지를 환하게 비춥니다.거실 창밖으로 떠오른 아침해를 바라보며 올 한 해도 부지런한 삶을 꾸려가고자 결심합니다. 2025. 1. 1. 동짓날, 눈 온 아침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맑음간밤부터 새벽까지 흰 눈이 내렸습니다.아침 8시, 현관문을 열고 나가 아침해를 맞이했습니다. 구름에 가려 해 뜨는 모습은 만나지 못했습니다.오늘은 24 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인 동지입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짓날이 되면 동지팥죽을 가마솥 한가득 끓이시던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이웃과 나눠드시던 친정엄마가 그리워서 아무리 귀찮더라도 동짓날 팥죽은 꼭 끓이는 이유입니다. 2024. 12. 21. 김밥, 행복 두 줄 이웃 아줌마가 김밥 두 줄을 가져다주었습니다."웬 김밥?""갑자기 김밥 먹고 싶어 말았는데 생각나서 가져왔어요.""잘 먹을 게요.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기름종이에 예쁘게 쌓인 김밥 두 줄점심때를 맞춰 가져온 김밥을 접시에 담았습니다.접시에 가지런히 펼쳐 담으니 행복 두 줄을 담은 것 같습니다.속재료로 단무지, 시금치, 당근, 어묵, 달걀, 우엉이 들어간 김밥. 간이 딱 맞았습니다.샐러드 한 접시와 함께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고마워요. 💗 💕 💖 💗 2024. 12. 17. 콩나물 시루 없이 콩나물 쉽게 키우기 집에서 무공해 콩나물 키우기콩나물 시루가 없어도 됩니다. 아무 그릇이나 다 활용하면 되어요. 유기농콩 한 컵을 깨끗이 씻어 하루동안 물에 담가 놓습니다.콩나물이 물에 퉁퉁 불으면서 껍질 사이로 하얀 실뿌리가 보입니다. 그때 건져내어 볼이 넓은 그릇에 담은 후, 그 위에 물에 적신 행주를 덮어줍니다. 검은 비닐로 용기를 감싸 따뜻한 곳에 둡니다.이틀 된 콩나물 모습수돗물을 틀어 물을 줍니다. 물기를 뺀 후 넓은 그릇에 담습니다. 콩나물 형상을 갖추어 갑니다. 그 위에 물행주를 덮어줍니다.검은 비닐봉지를 씌웁니다.따뜻한 곳에 이불을 씌워 둡니다.사흘 된 콩나물 모습.제멋대로 누워 자라는 꼬부랑 콩나물.5일 된 콩나물 모습일주일 되면 꼬부랑 콩나물로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주전자에도 콩나물을 키우면.. 2024. 12. 13. 식전 걷기운동(조깅)의 놀라운 효과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맑음아침 식전에 걷기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빠진다고 합니다. 정말인지 실천해 보아야겠지요? 그래서 한 달째 실천하는 중입니다. 그저께 보건소에서 인바디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와우!내가 생각해도 놀랍습니다. 체중, 골격근, 비만진단에서 전부 표준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복부지방률입니다. 0.75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과체중, 0.85~0.87로 복부 비만 진단을 받았거든요.아무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순서를 바꾸는 식이요법과 함께 식전 걷기 운동(조깅) 4킬로미터를 실천한 결과가 놀랍습니다.영하로 내려갔지만 새벽 공기가 산뜻하게 느껴지는 아침산책길이 오늘따라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지난주 수요일 새벽에 내렸던 폭설도 많이 녹.. 2024. 12. 3. 미니파프리카 수확, 파프리카 잎 나물, 효능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영하의 날씨가 계속됩니다. 뒷마당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미니 파프리카나무를 잘랐습니다. 지난봄 씨앗 뿌려 모종 만들어 심었던 미니 파프리카입니다. 하우스 속에서 키가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제 키보다 더 컸습니다. 아직도 초록인 파프리카 줄기를 잘라 비닐봉지에 담으려니 많이 미안했습니다.아직도 제세상인 듯 열매 맺고 자라고 있던 파프리카 파프리카 줄기에서 잎을 하나하나 땄습니다.아직도 익지 않은 초록 파프리카도 아삭하고 단맛이 납니다.하우스에서 자라서 잎도 아주 깨끗합니다.며칠만 더 두었으면 착색이 되었을 텐데 요.파프리카 열매 한 소쿠리, 파프리카 잎 한 소쿠리를 수확했습니다.하나하나 선별하여 딴 파프리카 잎, 벌레하나 먹지 않은 것이 신기합니다. 물론 퇴비 이외에 화.. 2024. 11. 29. 첫눈 폭설, 하루종일 끊임없이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눈새벽부터 조금씩 내리던 첫눈이 하루종일 끊임없이 펑펑 내렸습니다. 오후 4시 30분경부터 한 시간 정도 소강상태이더니 밤늦게까지 내리고 있습니다.아침 7시 풍경새벽 조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 눈앞에 보이는 우리 마을 정경입니다. 눈이 녹아 씻은 듯이 깨끗해진 집 앞 자전거 도로입니다.눈이 내리지만 영상의 날씨여서 아스팔트에 닿자마자 녹아버립니다.눈이 녹은 덕분 아침조깅을 할 수 있었습니다.아침 9시 풍경데크에 서서 마을을 바라봅니다.고요가 내려앉은 마을 풍경, 눈 쌓인 경치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옆집 사라씨네 집 너머 저 멀리 보이는 앞산옆집 사라씨네 창문에 비친 우리 집 뒷동산 풍경 볼일이 생겨 낮 11시 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다행히 도로 위에 차들이 별로 없었.. 2024. 11. 27. 은행 줍기 및 손질하기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식전에 4 킬로미터 조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비가 오니 새벽 조깅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집을 나섰습니다. 간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럼 나무에 달린 은행이 떨어졌을지도?'집으로 오는 길에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역시, 예상이 맞았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키가 큰 은행나무입니다.냇둑길의 막다른 집옆에 거대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집주인 승용차가 없는 걸 보니 출타 중이나 봅니다. 차가 오면 집 앞에 떨어진 은행 위를 인정사정없이 지나가서 세웁니다. 차 밑에 깔린 은행은 다 으스러집니다. 집옆에 있는 이 은행나무가 이 집에서는 애물단지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떨어지는 은행잎이랑 은행을 빗자루로 쓸어 밭둑으로 버립니다. 은행이.. 2024. 11. 26. 비담은 화장품 세트 2024년 11월 24일 맑음지인으로부터 뜻밖의 화장품 세트를 선물 받았다.비담은?무슨 뜻?2008년 창립된 화장품회사이자 한방브랜드 '비담은(秘淡誾) 코스메틱'은 신비의 꽃 설연화(雪蓮花)를 주원료로 의서 동의보감의 원리를 따라 만든 고품격 기능성 한방 화장품이라고 한다.미백기능 화장품이라네?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화장품 가게를 차려도 되겠다.^^ 비담은 시율 24수백 진 스페셜 4종세트(스킨+에멀전+크림+아이크림) 주요 제품 사용순서를 상세히 적어놓은 팸플릿을 읽어보았다. 머리가 딱딱 아프다. 그냥 집히는 대로 바르면 되지 않을까?순서대로 바르면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나?제조일로부터 30개월, 개봉 후에는 12개월 내로 다 써야 환경도 살리고 낭비도 덜한다니...효능 효과가 선전한 것처럼 이렇게나 좋으면.. 2024. 11. 25. 이전 1 2 3 4 ··· 148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