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299 봄 감자 자람 중간 점검 2025년 3월 26일 심었던 감자먼지가 풀썩 풀썩 나는 텃밭에 앉아 밭이랑을 만들었습니다.감자씨 하려고 지하실에 둔 감자들이 성급하게 싹을 많이도 만들어 놓았습니다.삼십오 센티 간격으로 감자를 하나씩 넣었습니다.어떻게 되었게요?심은 지 한 달 하고 열흘이 지난 지금, 벌써 이만큼 자랐습니다.식물 성장 속도가 빠른지, 세월이 빨리 흐르는지... 오늘도 텃밭 식물과 정원 식물들과 눈으로 교감하며 하루해를 보냅니다. 2025. 5. 5. 옥수수 2차 모종 위한 파종하기,히카마, 참깨 씨앗 파종 2025년 5월 3일 금요일 비 온 후 오후 갬오후 비가 그치자마자 화단에 옥수수 씨앗과 히카마 씨앗을 파종했습니다.파종 후 새가 파헤치지 않도록 그물망을 덮어 주었습니다.참깨 씨앗도 한 숟가락 파종했습니다.이렇게 화단과 화분에 곡식을 심습니다. 모종 만들어 본밭에 조금씩 심는 과정은 때론 귀찮지만 기꺼이 즐기며 남은 생을 보내고 있습니다. 2025. 5. 3. 옥수수 모종 1차 2025년 5월 1일 목요일 오전 오전 흐림 낮 11시부터 비화단에 파종했던 옥수수 씨앗들이 알맞게 자랐습니다.손곡괭이로 옥수수 모종을 파내어 본밭에 옮겨 심었습니다.비 오는 날 비옷을 입고 작업을 했습니다. 모종 심을 때 일부러 물 떠다 먹이지 않아도 되니 이 얼마나 멋진 농법인지요.차가운 비를 맞으며 옥수수 모종 한 포기 한 포기에 정성을 쏟았습니다. 잘 자라서 옥수수자루가 굵으면 다행이고, 자루가 작거나 부실하면 옥수숫대를 꺾어 그 자리에 둡니다. 겨울을 지나며 대궁이 썩어서 질 좋은 거름이 되기 때문입니다. 오늘 흘린 피땀이 식구들에게 훌륭한 먹거리가 되길 빌며 행복하게 시간 투자를 했습니다.한 달 간격(5월 1일, 6월 1일)으로 옥수수 씨앗을 파종(3차 파종)하면 늦가을까지 옥수수를 먹을.. 2025. 5. 3. 직접 기른 고추 모종 심기 지난 2월에 씨앗 파종 한 작물들은 고추, 파프리카, 오이, 토마토입니다.3월이 되어 달걀판 활용 육모판에서 포트로 한 포기씩 이사시켜 주었습니다.이들 중 고추 모종을 텃밭으로 가지고 가서 심었습니다.고추모종과 모종 사이 50 Cm 간격으로 심었습니다.오른쪽은 직파한 땅콩심은 이랑, 왼쪽은 고추 모종 39 포기 심을 이랑다 심고 옥수수 모종을 심으려는데 반가운 비가 옵니다. 집에 얼른 들어와 쌍화차 한 잔 마시며 휴식 취하다가 비옷 입고 다시 텃밭으로 갈 예정입니다. 하루가 고생스러우면 남은 날은 푸근하고 여유롭습니다. 2025. 5. 1. 중부지방 땅콩 파종 2025년 4월 29일 화요일 맑음지난해 수확한 땅콩 씨앗 중 가장 실한 것 종류별로 각각 40개를 종이봉투에 넣어 냉장 보관해 두었습니다. 껍질이 빨간 땅콩, 검은 땅콩, 미색 땅콩땅콩을 구멍 속에 한 알씩 넣었습니다 30센티미터 간격으로 파종했습니다.해마다 모종 내어 심었는데, 지난해 처음으로 직파를 했습니다.땅콩을 한 개씩 심었는데 발아율이 99%였습니다. 모종 하는 것보다 직파한 것이 더 쉬웠습니다. 수확량도 더 좋은 것 같아 올해도 직파를 했습니다. 까치가 나무에 앉아 땅콩 심는 모습을 보고 파먹었는데, 저지난 해부터 까치가 농작물 해코지를 하지 않아 참 다행입니다. 2025. 4. 30. 강낭콩 씨앗 파종(직파)과 자람 2025년 4월 1일 화요일 맑음 점심 먹고 오후 3시에 텃밭에서 강낭콩 씨앗을 파종했습니다.내가 제일 좋아하는 콩 종류 중 한 가지인 강낭콩입니다.손곡괭이로 강낭콩 간격을 맞추었습니다.강낭콩 씨앗을 하나씩 넣고 흙을 덮었습니다.심고 남은 것은 화분에 심어 모종을 만들기로 했습니다.보름 뒤 강낭콩은 하나둘씩 발아가 잘 되었습니다.4월 28일 현재 모습입니다. 떡잎 속에 본잎이 벌써 저만큼 자랐습니다.강낭콩 심은 곳을 헤아려보니 15군데가 발아되지 않았습니다 싹이 나지 않은 곳에 보식하려고 화분에 심었던 강낭콩은 이상하게도 하나도 발아되지 않았습니다. 해마다 화분에서 모종 길렀는데 올해는 왜일까요? 파보니 강낭콩이 전부 썩어있었습니다.중부지방 강낭콩 파종 시기는 보통 4월 25일 전후인데 올해는 빨리 심.. 2025. 4. 29. 봄당근 파종, 완두콩 모종 2025년 4월 12일 토요일 흐리고 비당근 씨앗을 파종했습니다.당근 씨앗을 손으로 집어 서너 개씩 점뿌림 했습니다.흙을 살짝 덮고 볏짚을 덮어 주었습니다. 이번에는 고양이 피해가 없기를 빌뿐입니다.지난 3월 20일 날 심었던 아욱, 상추, 조선배추, 시금치 심은심어놓은 텃밭이 엉망 되었습니다.길고양이가 매일 아침마다 전용 화장실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고양이를 쫓아내어도 어느 틈에 또 이렇게 파헤쳐 놓았습니다. 씨앗 발아가 될 리 없습니다.파헤쳐진 곳이지만 용케 씨앗이 발아되기도 했습니다.토종완두콩을 너무 빼곡히 심어놓았습니다. 대충 솎아내어 옮겨 심었습니다. 개량완두콩은 이상하게 하나도 발아되지 않았습니다.양파도 잘 자라고 있습니다. 오늘 내리는 비가 텃밭 작물에게 단비가 되길 빕니다. 2025. 4. 12. 참깨 심을 이랑 만들기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맑음 점심 먹고 나서 참깨 심을 밭이랑을 만들었습니다. 이랑에 퇴비를 주르륵 쏟아붓고 흙 파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런 작업을 경운기가 해주면 좋으련만... 기계화된 농기구 없이 맨손으로 땅을 팝니다. '농사짓기는 운동인가? 아닌가? 근육 키우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자.'이렇게 마음먹고 방석을 엉덩이에 부착하고 땅바닥에 두 다리 벗고 털썩 앉았습니다.이렇게 기역자로 구부러진 삽을 들고 땅을 팠습니다. 위에 올려 둔 거름이 흙과 함께 절로 섞이더군요. 난생처음 써보는 도구가 의외로 참 편리했습니다. 두 시간 투자하니 긴 이랑은 끝이 났습니다.비닐을 덮었습니다.왼쪽은 이웃이 경작하는 밭입니다. 수시로 들락거리며 관리해 주는 이웃 마늘과 양파가 아주 풍년입니다. 참깨 심을 준비를 하고.. 2025. 3. 21. 상추, 아욱, 조선배추, 시금치 씨앗 파종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춘분입니다. 새벽까지 영하 4도를 가리켰는데 해가 중천에 떠오르니 봄기운이 완만하게 느껴집니다.춘분은 올해의 본격적인 농사 입문입니다. 텃밭을 갈아엎고, 씨앗을 뿌릴 준비를 했습니다.이렇게 생긴 도구를 난생처음 사용해서 이랑을 일구었습니다.갈고리로 흙을 고르고 씨앗을 뿌렸습니다.왼쪽 이랑에는 완두콩 씨앗을 뿌렸고, 가운데 이랑에는 채소 씨앗을 뿌렸습니다. 오른쪽 이랑에는 재래 완두콩 씨앗을 뿌렸습니다. 볏짚을 덮으면 짐승이나 새들로부터 보호도 되고, 싹트기까지 보온도 됩니다.무럭무럭 잘 자라길 빕니다. 2025. 3. 20. 이전 1 2 3 4 ··· 34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