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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설탕, 무밀가루 당뇨 예방 단호박 달갈빵 만들기 설탕, 버터, 밀가루가 들어가지 않고도 빵을 만들 수 있다는 정보를 들었습니다. 당뇨인도 먹을 수 있는 빵이라니, 너무도 신기해서 이야기를 듣자마자 당장 만들어 보았습니다.재료는 단호박 반 개, 달걀 4개, 아몬드 한 컵. 소금 반 티스푼입니다. 정말 간단하지요?지금부터 시작해 보겠습니다. 단호박 반개를 찜기에 십 분간 쪘습니다.달걀 4 개를 깨뜨려 믹서기에 넣습니다.슬라이스 된 아몬드 한 컵달걀 4개 부은 믹서기에 아몬드도 붓고그 위에 쪄놓은 호박 네 조각 넣습니다.7 분 후, 완성되었군요.아차, 소금 반 티스푼 넣는 것을 잊어버렸어요. 넣어주고 한번 더 돌립니다.재료가 잘 갈아졌는지 젓가락으로 확인해 보았습니다.유리 그릇에 올리브기름을 발라줍니다. 기름칠을 하면 빵이 그릇에 붙지 않습니다.잘 믹서 .. 2025. 1. 11.
2025년 새해 해돋이 2025년 1월 1일 수요일 맑음2025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동남향 거실에서 새해를 맞이했습니다.어제와 똑같은 해님이지만 24년이 가고 25년을 비춰줍니다.먼 산등성이 너머로 붉은빛이 보이더니 이내 해님이 조금씩 솟아오릅니다.해님은 순식간에퐁!퐁!퐁!솟아올라온 대지를 환하게 비춥니다.거실 창밖으로 떠오른 아침해를 바라보며 올 한 해도 부지런한 삶을 꾸려가고자 결심합니다. 2025. 1. 1.
찹쌀 미역 수제비 2024년 12월 29일 일요일 흐림지난 목요일 밤, 목구멍이 자꾸 따가워 잠을 설쳤다. 일어나자마자 소금물로 가글을 해서 입속을 헹궜더니 덜 따가운 것 같았다. 점심 간단히 먹고 집 앞 유황 온천 사우나에 갔다. 유황온천을 애용할 때마다 집 앞 5분 거리에 있는 것이 참으로 큰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사우나를 마치고 집에 오니 피로가 다 풀린 듯한 개운함이 온몸을 감싼다.그런데, 한 치 앞을 못 내다본다더니 밤이 되자 목구멍이 다시 따가워왔다. 소금물로 가글을 하니 목구멍 쓰라림이 극심했다. 게다가 한 시간 간격으로 화장실을 들락거렸다. 그 바람에 잠 잔 시간이 겨우 두 시간, 말하자면 뜬눈으로 밤을 새웠다. 아침 7시, 예약해 두었던 세브란스병원에 가서 정기 혈액 검사를 했다. 9시 50 분, 주치의사.. 2024. 12. 29.
동지팥죽 쉽게 끓이는 법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맑고 흐림저녁 5시부터 한 시간 동안 팥 삶고 새알 만들어 동지팥죽을 끓였습니다.팥을 삶아 첫물은 버리고 팥이 물러지게 푹 삶습니다.4인분 기준팥 두 컵, 새알 만들 찹쌀가루 400 g, 찹쌀 두 컵새알심을 만들 동안 찹쌀밥 두 컵으로 전기밥솥에 밥을 합니다. 팥물에 생쌀을 넣고 끓이는 것보다 밥을 해서 넣으면 팥죽 끓이는 시간이 단축됩니다.찹쌀가루에 펄펄 끓인 물을 조금씩 부어가며 반죽을 합니다.반죽을 잘 치대어 새알을 만듭니다.새알을 쟁반에 담아놓습니다.잘 삶은 팥은 믹서기로 보드랍게 갈아줍니다.물과 함께 갈아놓은 팥과 찹쌀밥을 넣고 잘 저어줍니다. 천일염으로 간을 맞춥니다. 팥물이 끓어오르면 새알을 넣습니다.새알심이 다 익으면 위로 떠오릅니다.한 시간 만에 만든 동.. 2024. 12. 21.
동짓날, 눈 온 아침 2024년 12월 21일 토요일 맑음간밤부터 새벽까지 흰 눈이 내렸습니다.아침 8시, 현관문을 열고 나가 아침해를 맞이했습니다. 구름에 가려 해 뜨는 모습은 만나지 못했습니다.오늘은 24 절기 중 스물두 번째 절기인 동지입니다. 일 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입니다. 동짓날이 되면 동지팥죽을 가마솥 한가득 끓이시던 친정엄마가 생각납니다. 이웃과 나눠드시던 친정엄마가 그리워서 아무리 귀찮더라도 동짓날 팥죽은 꼭 끓이는 이유입니다. 2024. 12. 21.
동백꽃 피어나는 계절 2024년 12월 17일 화요일 맑음겨울은 동백꽃이 피어나는 계절입니다. 거실에 들여놓은 동백꽃 한 송이가 벌써 꽃망울이 벌어지려고 합니다.동백나무 줄기 끝마다 동백꽃봉오리가 조롱조롱 매달렸습니다.동백꽃이 활짝 피어나면 겨울은 더 깊어지겠지요? 2024. 12. 17.
김밥, 행복 두 줄 이웃 아줌마가 김밥 두 줄을 가져다주었습니다."웬 김밥?""갑자기 김밥 먹고 싶어 말았는데 생각나서 가져왔어요.""잘 먹을 게요. 생각해 주셔서 고맙습니다."기름종이에 예쁘게 쌓인 김밥 두 줄점심때를 맞춰 가져온 김밥을 접시에 담았습니다.접시에 가지런히 펼쳐 담으니 행복 두 줄을 담은 것 같습니다.속재료로 단무지, 시금치, 당근, 어묵, 달걀, 우엉이 들어간 김밥. 간이 딱 맞았습니다.샐러드 한 접시와 함께 점심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고마워요. 💗 💕 💖 💗 2024. 12. 17.
마이아 마이쿠커 두유제조기로 두유 만들기 그동안 대기업에서 판매하는 두유를 계속 사 먹었다. 편하고 맛도 좋다. 문제는 당 함량이 8~10 %로 너무 높다. 지난번 친구들 모임에서 숙이가 집에서 직접 두유를 만들어 마신다고 했다.콩을 씻어 넣고 일정 시간 되면 두유가 다 되어 있어 마시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그래? 그렇게 쉽게 두유를 만든다고? 난 왜 그런 조리기구가 있다는 것도 몰랐지?""하하, 그건 네가 홈쇼핑 등 선전에 관심 없어 안 보니 그렇지.""그렇구나. 집에 가면 당장 사야겠다."인터넷으로 두유제조기를 검색하니 별별 제품이 화면에 가득 펼쳐졌다. '어느 것 사지?'둘째 아들이 분리형 마이아 마이쿠커 두유 제조기를 구매해 주었다.윗부분 용기를 떼어내어 주방용 세재로 깨끗이 씻고 식초를 탄 물로 끓여 버리고 두유 만들기를 해보았다.용.. 2024. 12. 13.
콩나물 시루 없이 콩나물 쉽게 키우기 집에서 무공해 콩나물 키우기콩나물 시루가 없어도 됩니다. 아무 그릇이나 다 활용하면 되어요. 유기농콩 한 컵을 깨끗이 씻어 하루동안 물에 담가 놓습니다.콩나물이 물에 퉁퉁 불으면서 껍질 사이로 하얀 실뿌리가 보입니다. 그때 건져내어 볼이 넓은 그릇에 담은 후, 그 위에 물에 적신 행주를 덮어줍니다. 검은 비닐로 용기를 감싸 따뜻한 곳에 둡니다.이틀 된 콩나물 모습수돗물을 틀어 물을 줍니다. 물기를 뺀 후 넓은 그릇에 담습니다. 콩나물 형상을 갖추어 갑니다. 그 위에 물행주를 덮어줍니다.검은 비닐봉지를 씌웁니다.따뜻한 곳에 이불을 씌워 둡니다.사흘 된 콩나물 모습.제멋대로 누워 자라는 꼬부랑 콩나물.5일 된 콩나물 모습일주일 되면 꼬부랑 콩나물로 반찬을 만들어 먹을 수 있습니다.주전자에도 콩나물을 키우면.. 2024. 12.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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