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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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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가재발선인장 꽃 2024년 12월 4일 수요일 맑음 거실 소파에 앉아 텔레비전을 보다가 활짝 꽃 핀 가재발 선인장 화분이 눈에 들어왔습니다.'어쩌면 저리도 고울까나?'잎 끝마다 꽃이 활짝 피었습니다.거실을 저렇게 환하게 밝혀주고 있었는데 꽃 감상하는 여유도 가지지 못했습니다. 매일매일이 왜 그리 바쁜 일이 많이도 생기는지...초록잎 끝에 피어난 천사 날개 같은 꽃을 감상하며 잠시 마음 여유를 가지려 노력합니다.어젯밤 10시 35 분에서 새벽 2시 30 분의 역사의 한 장면을 잠을 자지 않고 텔레비전을 지켜봤습니다.대통령의 계엄령 발표와 국회의사당에서 벌어진 계엄령 무효 선언 2024. 12. 4.
식전 걷기운동(조깅)의 놀라운 효과 2024년 12월 3일 화요일 맑음아침 식전에 걷기 운동을 하면 체지방이 빠진다고 합니다. 정말인지 실천해 보아야겠지요? 그래서 한 달째 실천하는 중입니다. 그저께 보건소에서 인바디검사를 해보았습니다. 와우!내가 생각해도 놀랍습니다. 체중, 골격근, 비만진단에서 전부 표준 판정을 받았습니다. 특히 놀라운 것은 복부지방률입니다. 0.75라는 수치가 나왔습니다. 지난 수십 년 동안 과체중, 0.85~0.87로 복부 비만 진단을 받았거든요.아무튼 채소, 단백질, 탄수화물 순으로 식사하는 순서를 바꾸는 식이요법과 함께 식전 걷기 운동(조깅) 4킬로미터를 실천한 결과가 놀랍습니다.영하로 내려갔지만 새벽 공기가 산뜻하게 느껴지는 아침산책길이 오늘따라 더 정겹게 느껴집니다.지난주 수요일 새벽에 내렸던 폭설도 많이 녹.. 2024. 12. 3.
코스트코 가리비, 전복 손질, 보관 방법 2024년 12월 2일 월요일 맑음아침 먹자마자 외출준비 하여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월요일 오전이어서인지 비교적 덜 붐벼서 좋았습니다. 요즘은 가리비 계절입니다. 망 1 개 무게가 2kg, 가격은 10, 490원이었습니다. 가리비 맛이 은근 달콤하면서 씹는 식감이 좋습니다.남편과 둘이 사는데 무슨 할 일이 그리도 자꾸 생기는지... 저녁 먹고 나서야 드디어 손질할 시간을 만들었습니다. 해감 하기 위해 큰 대야에 물을 가득 담고 소금 한 줌을 넣어 녹인 후, 가리비를 넣어 한 시간 담갔습니다.가리비 2킬로인데 개수가 무려 73개나 됩니다. 크거나 작은 것 등, 이 많은 것을 어찌 다 손질할 거냐? 솔로 가리비 껍데기를 하나하나, 세척하며 나도 모르게 한숨이 나왔습니다.세척한 가리비를 찜기에 담아 물이 끓.. 2024. 12. 2.
메주콩 쑤기 및 메주 만들기 2024년 11월 30일 토요일 흐림아침부터 메주콩 3.5킬로그램을 골랐습니다. 찌그러진 콩, 자줏빛이 도는 콩 등등을 골라내는데 무려 두 시간이 소모되었습니다.지난 5월 26일 대두콩 60알을 심어 58 포기를 키워 수확했습니다. 여름에 콩잎 물김치를 담아 먹기 위해서 심은 것인데 의외로 콩수확량이 3.5킬로그램이나 되어서 깜짝 놀랐습니다.깨끗이 선별한 콩 2.5킬로그램을 물에 담갔습니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콩이 퉁퉁 불어납니다.열 시간 불린 콩을 밤 10시에 전기밥솥에 안쳤습니다.잡곡 기능을 선택하면 48분 후 대두콩이 아주 잘 삶아져 있습니다.전기압력밥솥으로 콩을 삶을 땐 물양이 정말 중요합니다. 물 양을 맞추지 못하면 비상사태가 벌어집니다. (글 말미에 주의 사항을 적어 놓을게요.)콩 선별이 늦.. 2024. 12. 1.
희안한 꽃-키르탄서스 마케니 (Cyrtanthus mackenii) 2024. 12. 1.
고구마, 당근이 들어간 단호박죽 농사지은 농작물을 귀찮다고 모셔만 놓으면 아까운 것 버립니다. 내가 부지런해야 식구들이 좋아하지요. 저녁 먹고 나서 또 밤늦게까지 일거리를 만들었습니다.전기밥솥에 현미쌀 1인분을 안치고 그 위에 단 호박 2개, 꿀고구마 1개, 당근 두 개를 썰어 넣었습니다. 건강죽 50분 취사기능을 눌렀습니다.50 분 후 죽이 완성되었다는 소리가 들립니다. 핸드 블랜드로 고구마와 당근 호박을 갈아주었습니다. 현미밥알은 약간 덜 갈아졌습니다. 다시 건강죽 기능을 20분으로 취사를 했습니다.20분 후, 호박죽이 완성되었습니다. 잘 저어 그릇에 담았습니다. 꿀고구마, 당근이 들어간 호박죽맛은 그야말로 꿀을 넣은 것만큼 달달합니다. 죽 세 그릇을 담아 식탁에 올렸습니 2024. 11. 30.
미니파프리카 수확, 파프리카 잎 나물, 효능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겨울이 시작되고 영하의 날씨가 계속됩니다. 뒷마당 비닐하우스에서 키운 미니 파프리카나무를 잘랐습니다. 지난봄 씨앗 뿌려 모종 만들어 심었던 미니 파프리카입니다. 하우스 속에서 키가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제 키보다 더 컸습니다. 아직도 초록인 파프리카 줄기를 잘라 비닐봉지에 담으려니 많이 미안했습니다.아직도 제세상인 듯 열매 맺고 자라고 있던 파프리카 파프리카 줄기에서 잎을 하나하나 땄습니다.아직도 익지 않은 초록 파프리카도 아삭하고 단맛이 납니다.하우스에서 자라서 잎도 아주 깨끗합니다.며칠만 더 두었으면 착색이 되었을 텐데 요.파프리카 열매 한 소쿠리, 파프리카 잎 한 소쿠리를 수확했습니다.하나하나 선별하여 딴 파프리카 잎, 벌레하나 먹지 않은 것이 신기합니다. 물론 퇴비 이외에 화.. 2024. 11. 29.
흰꽃 가재발선인장, 개체수 늘리기, 꺾꽂이 2024년 11월 28일 목요일 눈, 흐림날개옷 입은 천사가 살포시 내려오는 듯한 모습으로 피어나는 가재발 선인장 수많은 화분들을 미처 들여놓기도 전에 첫추위가 와버렸고, 나는 당시 부재중이었습니다.영하로 내려갔던 지난 11월 6일 밤, 여행 중이었던 내 맘은 참으로 심란했습니다. 집 떠나기 전 겨우 화분 몇 개만 들여놓았기 때문입니다. 그때 용케도 여러 종류의 가재발과 게발선인장 중 이 아이만 집안에 들여놓았던 것입니다.추위에 약한 가재발과 게발선인장 화분들이 가버렸고, 나는 본의 아니게 돌보는 화분 개수를 줄였습니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이젠 결코, 더 이상 화분 개수 늘리지 말자.'수시로 맹세, 또 맹세했습니다. 그런데 내 손이 또 이렇게 저질러 놓았으니... 이 무슨 아이러니? 인지...가재발.. 2024. 11. 28.
EBS 요리ㅡ배추 한 통으로 푸짐하게, 알배추고기전 알배추로 고기전 굽기 2024. 1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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