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6918

2024년도 심봤다-집삼? 비밀 동산 요 며칠 낮기온이 올라가니 꽃대 품은 삼들이 하룻밤새 땅에서 쑥 올라왔습니다.한 군데서 바글바글 꽃대 품은 사구사구삼, 삼옆, 오엽이 살고 있는 비밀 동산올해도 새봄이 되니 어김없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4. 4. 12.
아시아나 CC 벚꽃길 2024년 4월 9일 화요일 맑음 화단에서 풀 뽑다가 호미자루 집어던지고 벚꽃 구경을 갔습니다. 벚꽃이 한창 피어나고 있습니다. 눈부신 벚꽃터널 인적 드문 벚꽃길을 드라이브하며 봄맞이했습니다. 아시아나 CC 벚꽃길 2024. 4. 10.
흐드러진 봄꽃-현호색, 수선화, 수호초, 무스카리, 앵두꽃&실종된 벌들 요즘은 밥숟가락 놓자마자 정원과 마당에 매달려 호미질을 부지런히 잡초를 뽑습니다. 뽑고 뽑아도 끊임없이 보이는 잡초들 사이, 어여쁜 봄꽃들과 눈을 맞춥니다. 현호색, 종류별로 많이도 심었는데 다 어디로 가고 넓은 잎 현호색 한 포기만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꽃부리가 길쭉하게 쑥 내민 현호색꽃은 모습이 독특합니다. 예전 현호색꽃을 처음 만났을 때 꽃 모습이 멸치 같다고 느꼈습니다. 무스카리와 현호색 수선화와 무스카리와 현호색 한달째 피어났던 수선화도 이제 막마지입니다. 무스카리꽃이 한창입니다. 수호초 꽃 향기별꽃, 아이페이온 앵두나무 꽃 이렇게 화단에는 갖가지 꽃들이 피어나고 있는데, 지금까지 벌 한 마리 만나지 못했습니다. 벌이 날아오지 않는 봄이라니! 세상이 문득 무서워집니다. 벌 실종한 2024년 봄날.. 2024. 4. 10.
이화여대 탐방 3-배꽃뜰, 한식관 정식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날씨 맑음 라일락꽃봉오리가 한창인 건물 앞을 지납니다. 라일락꽃봉오리를 보니 학창 시절 즐겨 불렀던 가요가 생각나서 함께 걷는 아들에게 노래를 불러줬습니다. 웃음 짓는 커다란 두 눈동자 긴 머리에 말없는 웃음이 라일락꽃 향기 흩날리던 날 교정에서 우리는 만났지 밤하늘의 별만큼이나 수 많았던 우리의 이야기들 바람같이 간다고 해도 언제라도 난 안 잊을 테요. 내 노래를 듣는 둘째 아들은 노래 가사에 무심했고 앞서 걷는 父子부자도 무심히 걸어갑니다. 이화여대의 상징인 배꽃뜰입니다. 배꽃이 피어나기엔 아직 이른 시기이군요? 성급하게 먼저 피어난 배꽃도 있긴 했습니다. 배꽃과 함께 이화인이 잠시 되어보았습니다. 이대 교정 안, 고풍스러운 건물에 있는 한식관 앞에서 우리나라 가정식 상차.. 2024. 4. 10.
이화여대 탐방 2-팔복동산, 팔복, 벚꽃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날씨 맑음 아산공학관이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해 놓고, 교정 언덕을 가족과 함께 걸었습니다. 휴일이어서 조용한 도로 이대 법정대 뒷동산 언덕 아래로 눈부신 벚꽃이 반겨줍니다. 언덕을 오르다 보니 이상하게 생긴 플라타너스 나무가 보입니다. 가까이 가니 원형으로 나무 의자들이 놓여 있습니다. 東과 둘째 아들이 열심히 읽고 있는 안내판을 보니? 팔복동산 안내문입니다. 팔복동산은 이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기도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팔복은? 1. 마음이 가난한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늘나라가 그들 것이다. 2. 슬퍼하는 사람은 복이 있다. 하느님이 그들을 위로할 것이다. 3. 온유한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땅을 차지할 것이다. 4. 의에 주리고 목마른 사람은 복이 있다. 그들이 배.. 2024. 4. 10.
이화여대 탐방 1-아산공학관, 신공학관 2024년 4월 7일 일요일 날씨 맑음 아침 먹고 가족과 봄맞이 봄풍경을 만나기로 했습니다. 어디로 갈까? 집 주변 안산에 가려고 하다가 방향을 틀어 이대 교정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여자대학교인 만큼 분위기도 아기자기합니다.봄은 어느 틈에 살며시 찾아와 교정을 꽃동산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숲 속에 둘러싸인 교정이 생각보다 꽤나 넓습니다.고색창연한 캠퍼스 건물 아산 공학관, 신공학관 가는 언덕벚꽃이 만개했습니다.안산 산등성이가 보입니다.아산공학관 교수 연구실 건물둘째 아들 연구실이 있는 아산공학관 건물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삼부자 三父子교수 연구실7년 된 대엽홍콩야자, 제멋대로지만 잘 자라고 있습니다.연구실에서 바라본 동산옥으로 만든 조화 이화꽃(배꽃)공학관 앞 영춘화영춘화 담장 앞의 큰아들신공학관 교수 .. 2024. 4. 9.
봄나물ㅡ삼잎국화, 원추리, 눈개승마, 부지깽이 나물, 달래쪽파 다섯 포기 심었는데 한 해 한 해 세월 가며 뒷동산은 삼잎국화로 완전 뒤덮였습니다. 낙엽을 걷어내며 나물을 잘랐습니다. 뒷동산 가득 번진 삼잎국화 어찌할까요? 밤송이와 낙엽 사이 한 포기 한 포기 자르기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봄이 되니 할 일은 많고도 많은데, 이 많은 먹거리를 두고도 뜯어먹을 마음 여유가 없습니다. 원추리도 그새 이렇게 자랐습니다. 봄에 새싹 한 번은 꼭 잘라먹어야 할 원추리, 이 녀석 자를 여유도 없습니다. 달래처럼 줄기가 가늘다해서 달래쪽파입니다. 한 줌 뽑아서 물에 담갔습니다. 물로 흔들흔들 흙을 씻어낸 후, 뿌리를 빨래 빨듯이 비비고 문지르면 뿌리가 새하얘집니다. 뿌리는 잘라서 말려 파뿌리 육수에 쓰고, 줄기는 총총 썰어 달걀찜에 넣었습니다. 총총 썬 쪽파는 소분하여 냉동실.. 2024. 4. 6.
올해도 놓쳐버린 깽깽이풀 꽃 깽깽이풀 꽃이 이렇게 빨리 피어난 줄 몰랐습니다. 화단을 그렇게 들락날락하면서도 꽃 핀 것이 눈에 뜨이지 않았다니... 발견했을 땐 이미 깽깽이풀꽃이 떨어지기 직전이었습니다. 씨앗이 절로 떨어져 정원석 틈사이로 뿌리내려 자라고 있는 깽깽이풀 한 포기 꽃잎이 흩날리기 전에 이렇게라도 만났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지난해 십 여 포기 보였던 깽깽이풀 새싹이 몇 개 밖에 안보입니다. 저 많고 많은 잡초 중 깽깽이풀 다시 무럭무럭 자라서 예전 엄마 깽깽이풀처럼 소담스러운 꽃이 피어나길... 2024. 4. 6.
동양란 금화산 2019년도에 꽃을 보여주었던 금화산, 5년 만에 다시 꽃대 한 촉이 올라와서 꽃을 피웠습니다. 지난해 여름, 제대로 돌봐주지 못해 몰골이 엉망입니다. 그런데도 꽃대 하나가 자라서 향기를 맡게 해 주다니 얼마나 고마운지요. 좋은 소식 전해준 금화산 개화 최대의 성탄 선물-눈빠지게 기다렸던 기쁜 소식 2017년 12월 22일 금 흐림 지난 8월부터 12월, 무려 넉 달 동안 가슴 졸이며 발표 소식을 기다렸습니다. 매일 매일 눈빠지게 기다렸던 기쁜 소식이 드디어 전해졌습니다. 예상보다 일주일이나 빠르 jmh22.tistory.com 난 잎끝이 마르지 않게 키우려면 적당한 습도가 있는 반음지에서 키웁니다. 화분 속까지 말랐을때 저면관수해 줍니다. 난 분갈이는 이렇게 해 주세요 동양란 분갈이 하기, 하는 방법,.. 2024. 4. 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