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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아침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집 앞 개울 둑길 4킬로미터 걷기 운동합니다. 늦더위 영향으로 올 가을은 단풍도 늦게 듭니다.
어제까지도 시퍼러딩딩하던 산야들이 드디어 가을 색상을 맞춘 듯합니다.
황금색으로 물들어가는 상수리나무들
벼를 다 수확하고 난 휑한 들판도 황금색을 입었습니다.
냇둑길을 따라 빠른 속도로 걷기 운동하고 집에 오니 단풍도 나 따라왔나 봐요.
단풍나무보다 더 지각쟁이도 있습니다. 바로 철쭉입니다. 철쭉 단풍이 다 들고나면 가을도 끝이겠지요?
집 앞 텃밭에 가보았습니다.
비닐이 찢어질 정도로 무가 크게 자라고 있습니다.
무 잎도 싱싱합니다.
더위로 발아가 잘 되지 않았습니다. 세 번 실패하는 바람에 무 개수가 27개 밖에 안됩니다. 그래도 이렇게 잘 자라주어 고마울 뿐입니다.
튼실하게 자라는 배추
김장 때 쓸 배추 10 포기입니다.
배추 한 포기 뽑았습니다.
무도 얼마나 잘 자랐는지 무뚱땡이가 되어 버렸습니다.
식전 조깅이 체지방을 빼준다고 해서 보름째 실천해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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