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반응형

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641

칼랑코에 Kalanchoe, 칼란디바 Calandiva 꽃, 꽃말 지난 1월 초부터 꽃봉오리를 터뜨리던 칼랑코에, 석 달째 피어나고 있습니다. 홑꽃잎으로 피어나면 칼랑코에라고 합니다. 이십여년 키워 묵은둥이 된 칼랑코에 줄기를 잘라 꺾꽂이로 다시 키웠습니다. 분류 돌나물과 학명 Kalanchoe blossfeldiana 칼랑코에는 공기정화 식물로 포름알데히드와 이산화탄소 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정한 에코플랜트 중 종합평가 50위에 선정된 식물입니다. 식물 초보자도 키우기 쉬운 식물입니다. 다육식물인 만큼 물꽂이 또는 꺾꽂이가 잘 됩니다. 꽃이 시들면 그 부분을 잘라줍니다.(순 지르기). 키를 낮추기 위해 자른 줄기는 화분에 바로 심어주어도 뿌리가 잘 내립니다. 하얀색 칼란디바, 역시 흰색은 청초합니다. 진분홍 칼란디바, 따.. 2024. 3. 18.
리톱스꽃이 폈어요, 비 오는 날 감상법 새벽부터 종일 가을비가 추적추적 내린 일요일날이었습니다. 일주일 전에 처음 꽃봉오리 발견한 그날부터 낮이면 꽃이 피어났던 리톱스, 흐린 날이라고 꽃잎을 꼬옥 닫고 있대요. 얼른 집안으로 가지고 들어왔습니다. 2023년 10월 28 리톱스 꽃봉오리 모습 리톱스 꽃, 메롱, Lithops, 리톱스 꽃말, 특이 모습 다육이 참 특이하게 생긴 리톱스가 가을이 되어 기지개를 켭니다. 무뚝뚝하게 생긴 돌 같은 모습 사이로 꽃잎이 쏘옥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혓바닥을 내밀어 "메롱!" 하고 약올리는 듯한 모습 jmh22.tistory.com 식탁 위에 두고 하루 종일 형광등을 켜 놓았더래요. 낮이 되니 리톱스 꽃봉오리가 벌어지기 시작했습니다. 함께 감상해 보실래요? 식탁으로 초대된 리톱스는 하얀색 꽃 미모를.. 2023. 11. 5.
리톱스 꽃, 메롱, Lithops, 리톱스 꽃말, 특이 모습 다육이 참 특이하게 생긴 리톱스가 가을이 되어 기지개를 켭니다. 무뚝뚝하게 생긴 돌 같은 모습 사이로 꽃잎이 쏘옥 올라오고 있습니다. 마치 사람이 혓바닥을 내밀어 "메롱!" 하고 약올리는 듯한 모습으로 말입니다. 리톱스(Lithops)는 남아프리카와 남서아프리카 사막지대에 자라는 식물입니다. 사막에서는 새벽과 아침에 생기는 이슬을 먹고 자란다고 해요. "돌"을 의미하는 고대 그리스어 λίθος(líthos)와 "얼굴"을 의미하는 ὄψ(óps)의 합성어로 모습이 돌 같이 생겼습니다. 조약돌과 비슷하게 생겨 척박한 사막에서 각종 동물들로부터 살아남는다니 참 똑똑한 식물 세계입니다. 리톱스 꽃은 정오 지나서부터 조금씩 벌어져서 오후 두, 세시 경에 활짝 벌어집니다. 그리고 햇살이 넘어가면 다시 꽃잎을 닫아버려요. 아.. 2023. 10. 28.
루비 네크리스, ruby Necklace, 자월, 꽃, 꽃말, 키우기 루비 네크리스 (ruby Necklace) 또는 자월화분 아래로 늘어지며 자라는 모습이 마치 루비 목걸이를 한 듯한 모습처럼 느껴지는가요? 그래서 자월(紫月)이라는 이름 대신 루비엔네크리스(ruby & Necklace)로 더 알려져 있습니다. 루비 네크리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학명 : Senecio ‘Ruby Necklace’ 또는 Othonna capensis 'Ruby Necklace’ 별칭 혹은 유통명 : 루비목걸이, 루비 앤 네크리스, 자월 원산지 : 남아프리카 케이프지역(Southern Africa Cape region), 원예교배종 꽃색 및 특징: 민들레꽃 같은 노란색 꽃 번식 방법: 줄기 삽목 루비 목걸이는 참 키우기 쉬운 다육이입니다. 줄기를 툭 잘라 화분 여기저기에 꽂아놓으면 뿌리가 .. 2023. 10. 19.
둥근잎꿩의비름, Round-leaf stonecrop, 꽃말, 키우기 둥근잎꿩의비름 정원석 사이로 화려한 색상의 꽃이 피었습니다. 바로 둥근잎꿩의비름입니다. 영어로는 Round-leaf stonecrop입니다. 꿩의비름, 세잎꿩의비름, 둥근잎꿩의 비름 세 종류 중 꽃색상이 가장 곱습니다. 식물애호가들 사이에 인기가 많습니다. 처음 발견했을 땐 '아니? 바위취에서 웬 꽃봉오리가? 신품종 바위취가 자라고 있었나?' 깜짝 놀라 들여다보니 둥근잎꿩의비름꽃인 것입니다. 분류 장미목 > 돌나물과 > 꿩의비름속 학명 Sedum rotundifolium 꽃말은 토착, 친숙입니다. 바위취와 수호초 사이로 둥근잎꿩의비름 잎이 겨우겨우 바깥으로 얼굴을 디밀고 자라 이렇게 줄기끝마다 꽃봉오리를 만들어 놓은 것입니다. 오동통한 둥근잎꿩의비름 잎 석장이 보입니다. 걸이 화분에 심어서 키우면 줄기가.. 2023. 10. 18.
와송, 바위솔, 와송꽃, 꽃말, 효능, 와송 섭취 방법, 주의점, 노지 월동 와송(바위솔) 화분에 심어놓은 와송꽃이 피었습니다. 잘 자라라고 와송만 따로 화분에 심어 두었어요. 화분 속까지 침범한 잡초를 뽑고 또 뽑아도 언제 이렇게 끼어들어 자라고 있었는지... 잡초 뽑아내려다 새끼까지 뽑혔습니다. 옛날 고택 기와지붕 위에는 와송이 많이 자랐습니다. 즉 와송은 기와 위에서 자라는 소나무처럼 보인다 해서 지어진 이름입니다. 화분 속에는 있어야 할 와송은 별로 보이지 않고, 개망초, 괭이밥, 바랭이가 잔뜩 자랐으니... 나 원 참! 인내심을 가지고 잡초 한 포기, 한 포기를 뽑았습니다. 드디어 화분 속 와송(바위솔)이 훤하게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범의귀목 > 돌나물과 > 바윗돌속 학명 Orostachys japonica (Maxim.) A.Berge.. 2023. 10. 15.
털게발선인장, 때로는 지각꽃이 더 어여쁘다 이십여 년 어여쁘게 키운 것을 보내버리고 다시 구해서 키우는 털게발선인장입니다. 해마다 3월이면 피어나는데 올해는 어찌 된 일인지 6월도 훌쩍 지나가려는데 이렇게 꽃이 피고 있습니다.지난날의 화려했던 모습 털게발선인장분홍이 피고지고 또 피어나는 게발선인장꽃. ...jmh22.tistory.com식구수 늘이려고 분갈이해 주었다가... 털게발선인장- 공연히 분갈이 해줬다가...지난 날의 추억은 아름답습니다. 그리고 애잔합니다. 몇 년 전의 털게발선인장 모습-분홍과 빨강의 조화로움에 눈길이 절로 눈길이 갔습니다. 그리고 지난 해 모습-화분은 변함없으나 게발이는 jmh22.tistory.com게발선인장꽃들은 아래를 내려다보며 피어납니다.분류 속씨식물 > 쌍떡잎식물강 > 선인장목 > 선인장과 학명 Schlumbe.. 2023. 6. 25.
별솔세덤, 별솔세덤 꽃, 꽃말 해마다 6월이면 잔설이 내려앉은 듯 새하얗게 피어나는 별솔세덤, 올해도 이렇게 피었습니다. 소나무 잎 닮은 잎에 별 닮은 꽃, 그래서 이름도 별솔세덤입니다. 잎도 꽃도 자그마하지만 모여서 피어나니 보기 좋습니다. 노지월동도 잘하고, 땅 위를 덮듯이 피어나기 때문에 지피식물로 안성맞춤입니다. 지난날의 솔세덤들 별솔 세덤 (애기솔 세덤), 청풍세덤, 분홍세덤 꽃바다 몸체도 조그맣고 꽃도 조그마한 세덤들이 요즘 한창 꽃이 피어나고 있습니다. 별솔세덤(애기솔세덤) 꽃바다 군데군데 휑한 것은 개미들 등쌀 때문입니다. 커피 찌꺼기도 뿌려보고, 휘발류도 방 jmh22.tistory.com 2023. 6. 23.
거미줄바위솔(Sempervivum), 꽃, 꽃말 마당에 가니 거미줄바위솔(셈페르비붐 Sempervivum)꽃이 활짝 피어나 반겨줍니다.거미줄바위솔 꽃말은 '가정에 충실'입니다. 가정에 충실하며 살아보니 남는 건? 나도 모르게 나이먹은 것입니다.^^거미줄 바위솔 꽃이 어쩌면 이렇게도 깜찍스러운지!밤사이 거미들이 언제 저리도 곱고 깔끔하게 바위솔마다 거미줄을 칭칭 감아 놓았을까요? 아니고요. 어쩌면 바위솔들 하나하나가 왜? 무엇때문에 저렇게도 거미줄실을 만들어 쳐 놓았는지 볼수록 신비합니다.다같은 묵은둥이 거미줄바위솔인데 한 곳에서만 꽃대를 올려 놓았습니다. 뭐 그렇다고 섭섭하지 않습니다. 오래된 바위솔은 꽃대를 올리고나면 가을엔 모체가 죽어버리거든요. 꽃대 올리지 않은 다른 묵은 둥이들은 아아도 내년경 즈음에 꽃대를 올리고 죽을 것입니다. 묵은둥이 거미.. 2023. 6. 17.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