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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다육 식물644

다육이 창 - 론에반스 이름도 몰라요 성도 몰라요. 다육이 종류 중 창이라는 것만 알아요. 가을이 되었다고 잎 끝에 날을 세웠습니다. 빨갛게 물든 모습이 어여쁜 여인의 손톱을 연상시키는... 줄기 하나에 쌍두가 생겨 자라고 있는 모습을 이리저리 돌려가며 찍어보았습니다 잎 장 하나하나마다 붉게 물든 모습이 꽃처럼 어여쁩니다. 잎을 뜯어서 화분 위에 올려놓으면 뿌리가 생겨 번식하는 습성을 가진 다육이들, 이젠 더 이상 식구수 늘리지 않으려 잎이 떨어지면 화단 저 멀리로 휙 던져버리는 경지까지 왔습니다. 이름표 잊어버리면 밤새워 사이트 찾아다니며 이름을 찾고 또 찾았던 그 열정에서도 벗어났습니다. 나이 듦의 증거가 전혀 아닌 이게 바로 삶의 여유라고 굳이 변명해봅니다. --- 문득 이 아이 이름이 생각났습니다. 바로 론에반스입니다... 2022. 10. 24.
다육 불꽃 화제-불이 붙고 있어요. 가을 햇살 아래 다육이들 잎이 조금씩 붉게 물들고 있습니다. 그중 불꽃 다육이도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화제(火祭) = Crassula americana 크라슐라 아메리카나 학명: Crassula Americana 'Flame' 봄~가을에 주로 성장합니다. 이런 다육이들을 여름생장형이라고 해요. 겨울이 오면 휴면합니다. 키우면서 주의 할 점은 최저온도가 5~10°C이므로 그 이하로 기온이 내려가면 안 되어요. 봄부터 가을까지는 햇빛이 잘 드는 화단에서 키우면 좋습니다. 햇볕을 많이 볼수록 잎이 붉게 됩니다. 서리가 내리는 가을에 실내에 들여놓습니다. 물 주기는 화분 흙이 말라 잎이 쭈글거릴 때 듬뿍 관수합니다. 저면 관수가 좋습니다. 건조하게 키워야 잎색이 선명해집니다. 물을 많이 주면 잎이 초록색으로.. 2022. 10. 14.
대화서각(스타펠리아 Stapelia) 대화서각도 가을이라고 물이 들었습니다. 길게 자라는 대화서각, 만지면 양털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집니다. 대화서각 또는 스타펠리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학명: Stapelia grandiflroa 스타펠리아 그란디플로라 분류 :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열대 아프리카, 세계 각지 스타펠리아 그란디플로라는 열대 아프리카 원산의 다육식물로 생김새는 선인장과 비슷합니다. 높이는 20㎝ 안팎, 줄기는 무더기로 나고, 잎은 없습니다. 꽃은 7~10월에 줄기 밑동에서 1~3송이가 피는데, 색깔은 어두운 자주색을 띱니다. 꽃에서 사체가 썩는 듯한 악취를 풍겨 파리와 같은 곤충을 유인해 수분을 매개합니다. 꽃에는 붉은 실핏줄처럼 생긴 무늬가 나 있고, 꽃잎에는 동물의 겉껍질 같은 희고 .. 2022. 10. 5.
다육이 당인 봄, 여름 내내 초록잎이던 당인이 단풍처럼 새빨갛게 물이 들었습니다.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할수록 잎이 붉게 변해요. 여름 내 자랐는데도 이만큼 밖에 자라지 못했습니다. 위 사진은 접사로 찍어서 커 보입니다. 실제 크기는 손가락 한 마디보다 작습니다. 이 아이는 반그늘에 두었더니 물이 덜 들었습니다. 당인은 월동 시 주의해서 돌봐야 합니다. 겨울엔 성장을 멈추기 때문에 과습은 금물입니다. 화분 흙이 완전히 마르면 저면 관수해 줍니다. 여름날이면 하얗게 분칠한 듯한 잎이 아름답습니다. 실내에서 자랐을 때 모습은 완전 초록색이었어요. 지난날 키웠던 당인 모습 링크했습니다. 클릭해 보세요. 한 지붕 세 가족 - 당인과 칠복수와 봉의 꼬리 박힌 돌과 굴러온 돌과 끼어든 고사리의 삶 애지중지 키웠던 자생 복륜 춘란.. 2022. 10. 2.
다육이 파랑새 아침저녁 일교차가 심한 덕분 다육 잎이 꽃만큼이나 화려하게 변했습니다. 잎 가장자리 빨간 테두리가 참 어여쁘지요? 2022. 10. 2.
스투키 자라는 모습이 독특한 산세베리아 한 종류인 스투키입니다. 가운데 검은 부분은 과습으로 인해 잎줄기 하나가 녹아내린 모습입니다. 이렇게 싱싱하고 멋있는 스투키를 이웃에서 가져왔어요. 그분은 식물 키우는 자체가 싫다고 합니다. 선물 들어온 식물 중 스투키와 아나나스, 틸란드시아 세 개를 주더라고요. 졸지에 우리 집 거실은 더 복잡해졌습니다. 스투키는 거실의 밝은 그늘에 두고 키우면 좋습니다. 실내 공기정화에 한몫 단단히 하는 식물입니다. 야튼 힌남노 태풍도 우리 동네는 소리 소문 없이 지나갔고, 공기정화 식물이 세 개나 생겨 기분 좋은 하루입니다. 2022. 9. 6.
사막의장미, 석화, 아데니움 꽃 이름이 세 개나 되는 다육식물입니다. 키우다가 보내는 이유는 두 가지가 있어요. 다육인 만큼 물 조절이 중요합니다. 과습에 주의하고 겨울엔 햇살은 필수고요. 15 도 이상 되는 따뜻한 실내에 두어야 해요. 잘 키우면 이렇게 어여쁜 꽃을 겨울에 꽃봉오리가 맺혀 봄, 여름, 가을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한 여름밤의 꿈같은 사막의 장미꽃을 보면 행복감이 절로 솟아납니다. 이 맛에 식물을 키웁니다. 2022. 9. 2.
천대전송 꽃대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흐리고 오후 비 묵은둥이 보이지요? 바깥일 얼른 끝내야 집안에서 겨울나기 한 다육이들도 들어내어야 할 텐데.... 오후 내내 풀 뽑고 화단 정리하느라 하루해가 넘어가버렸다. 2022. 3. 31.
청옥(Blue jade) 청옥(Blue jade) 학명 : Sedum burrito 분류 : 돌나물과 (Crassulaceae)과 꿩의비름(Sedum)속 다육식물 영명 : Burro's Tail Sedum, Blue jade 원산지 :멕시코 번식 : 잎꽂이, 줄기 삽목 포도송이처럼 조롱조롱 매달린 듯한 둥근 잎, 마치 푸른 옥 같지요? 그래서 이름도 청옥입니다. 십 년 넘게 키웠는데도 아직 꽃을 만나지 못했습니다. 2022.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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