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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화서각도 가을이라고 물이 들었습니다.
길게 자라는 대화서각, 만지면 양털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느껴집니다.
대화서각 또는 스타펠리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학명: Stapelia grandiflroa 스타펠리아 그란디플로라
분류 : 쌍떡잎식물 용담목 박주가리과의 여러해살이풀.
분포 : 열대 아프리카, 세계 각지
스타펠리아 그란디플로라는 열대 아프리카 원산의 다육식물로 생김새는 선인장과 비슷합니다.
높이는 20㎝ 안팎, 줄기는 무더기로 나고, 잎은 없습니다.
꽃은 7~10월에 줄기 밑동에서 1~3송이가 피는데, 색깔은 어두운 자주색을 띱니다.
꽃에서 사체가 썩는 듯한 악취를 풍겨 파리와 같은 곤충을 유인해 수분을 매개합니다.
꽃에는 붉은 실핏줄처럼 생긴 무늬가 나 있고, 꽃잎에는 동물의 겉껍질 같은 희고 여린 솜털이 촘촘히 나 있습니다.
보통 포기 옆에서 나오는 어린 포기에 뿌리가 내렸을 때 나누어 심되, 며칠 동안 그늘에서 상처를 말린 뒤 심고, 물은 곧바로 주지 않습니다.
지난날 키웠던 대화서각은 겨울에 과습으로 보내 버렸습니다. 그 당시 모습을 불러와 보았습니다. 실내에서 푸르딩딩하게 자랐던 모습이어요.
대화서각 기둥이 힘없어 보이는 녀석이 혹 병이 들었나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 보아도 끄떡도 없는 것을 보니 생명력이 강한가 봅니다. 지난여름 한택 식물원에서 대형 대화서각을 보았더랬습니다. 자주색 꽃이 피는데, 향기가 아닌 냄새가 고약하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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