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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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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요리ㅡ배추 한 통으로 푸짐하게, 배추말이 조림 알배추로 요리하기 2024. 11. 28.
첫눈 폭설, 하루종일 끊임없이 2024년 11월 27일 수요일 눈새벽부터 조금씩 내리던 첫눈이 하루종일  끊임없이 펑펑 내렸습니다. 오후 4시 30분경부터 한 시간 정도 소강상태이더니 밤늦게까지 내리고 있습니다.아침 7시 풍경새벽 조깅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중 눈앞에 보이는 우리 마을 정경입니다. 눈이 녹아 씻은 듯이 깨끗해진 집 앞 자전거 도로입니다.눈이 내리지만 영상의 날씨여서 아스팔트에 닿자마자 녹아버립니다.눈이 녹은 덕분 아침조깅을 할 수 있었습니다.아침 9시 풍경데크에 서서 마을을 바라봅니다.고요가 내려앉은 마을 풍경, 눈 쌓인 경치가 따뜻하게 느껴집니다.옆집 사라씨네 집 너머 저 멀리 보이는 앞산옆집 사라씨네 창문에 비친 우리 집 뒷동산 풍경 볼일이 생겨 낮 11시 30분에 집을 나섰습니다.다행히 도로 위에 차들이 별로 없었.. 2024. 11. 27.
은행 줍기 및 손질하기 새벽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렸습니다. 식전에 4 킬로미터 조깅을 시작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갑니다. 비가 오니 새벽 조깅을 할까 말까 망설이다가 집을 나섰습니다. 간밤에 바람이 많이 불었습니다. '그럼 나무에 달린 은행이 떨어졌을지도?'집으로 오는 길에 은행나무가 있는 곳으로 가보았습니다. 역시, 예상이 맞았습니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키가 큰 은행나무입니다.냇둑길의 막다른 집옆에 거대 은행나무가 있습니다. 집주인 승용차가 없는 걸 보니 출타 중이나 봅니다. 차가 오면 집 앞에 떨어진 은행 위를 인정사정없이 지나가서 세웁니다. 차 밑에 깔린 은행은 다 으스러집니다. 집옆에 있는 이 은행나무가 이 집에서는 애물단지이라고 합니다. 해마다 떨어지는 은행잎이랑 은행을 빗자루로 쓸어 밭둑으로 버립니다. 은행이.. 2024. 11. 26.
비담은 화장품 세트 2024년 11월 24일 맑음지인으로부터 뜻밖의 화장품 세트를 선물 받았다.비담은?무슨 뜻?2008년 창립된 화장품회사이자 한방브랜드 '비담은(秘淡誾) 코스메틱'은 신비의 꽃 설연화(雪蓮花)를 주원료로 의서 동의보감의 원리를 따라 만든 고품격 기능성 한방 화장품이라고 한다.미백기능 화장품이라네?종류가 얼마나 많은지 화장품 가게를 차려도 되겠다.^^ 비담은 시율 24수백 진 스페셜 4종세트(스킨+에멀전+크림+아이크림) 주요 제품 사용순서를 상세히 적어놓은 팸플릿을 읽어보았다. 머리가 딱딱 아프다. 그냥 집히는 대로 바르면 되지 않을까?순서대로 바르면 시간은 얼마나 걸릴까나?제조일로부터 30개월, 개봉 후에는 12개월 내로 다 써야 환경도 살리고 낭비도 덜한다니...효능 효과가 선전한 것처럼 이렇게나 좋으면.. 2024. 11. 25.
세상엔 별 상호를 다 붙이네? 아들이 선물 받았다며 나에게 상자 하나를 줬다.'보정당? 보석상자?'상자를 열어보니 쿠키가 들어있다.예전 금은방이었던 보정당의 보석을 형상화해서 만든 쿠키라고...보정당은 어디로 가고 빵 가게 이름으로 변신시키다니 그 발상이 놀랍다.식구들과 한 개씩 나눠먹고 나서 사진을 찍다 보니 상자 속이 휑하다.버터 함량이 높은 쿠키라고 하네?생강차를 마시며 쿠키 하나를 더 먹었다. 건강에 해롭다고 버터, 설탕을 멀리했는데 오래간만에 먹어본 쿠키, 달달하니 맛있다. 세상엔 별별 쿠키가 다 있다.일단 예쁘다.달달한 맛!통제하기 힘든 악마의 유혹. 미각을 진하게 자극시킨다. 그동안 빵이나 쿠키가 생기면 엄마가 먹을까 봐 숨기기에 급급했던 아들이 이제 이런 달달한 쿠키가 든 상자를 통째로 주다니...그러고 보니 올해 피.. 2024. 11. 24.
여우꼬리(Acalypha reptans) 여우꼬리는 온도만 맞으면 연중 꽃이 피어납니다.곶추 선 여우꼬리 꽃초록 줄기 끝에 어여쁜 꽃이 피어납니다.꽃말은 '동심'입니다.여우꼬리(Acalypha reptans)-대극과줄기를 잘라주면 수형이 어여뻐집니다.여름내 마당 한구석에 두었더니 줄기가 제멋대로 잘도 자라 있었습니다. 줄기는 휘영청 늘어져서 이 화분 저 화분에 뿌리내리고 기생하며 살고 있었습니다.치렁치렁 늘어진 줄기가 의외로 이 한겨울에 매력을 뽐내는 중입니다. 2024. 11. 23.
김장배추 수확 및 갈무리 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맑음점심 먹자마자 텃밭에 갔습니다. 공동 텃밭에서 아직도 수확하지 않은 집은 우리 집 밖에 없습니다.얼었다 녹았다 하며 자란 속이 꽉찬 배추심고 수시로 뽑아먹던 배추 고랑, 무공해 고집으로 진딧물이 배추를 초토화시켜 놓았습니다. 알찬 배추 겉잎이 얼마나 크게 자랐는지 속이 보이지 않습니다. 포기가 한아름이나 되는 대형배추 9 포기를 마당에 옮겨놓고 겉껍질을 벗겼습니다. 꽉찬 속이 드러난 튼실한 배추지금껏 지어본 김장배추 중 올해 가장 잘 지었습니다.저녁때 알차지 않은 배추 한 포기를 씻어 식탁에 올렸습니다.특유의 향기와 은근 달콤함이 배어나는 쌈배추, 이 한 가지 만으로도 밥 한 그릇 뚝딱 했습니다. 이제 시간 내어 김장할 일만 남았습니다. 해마다 11월 중순이면 김장을끝.. 2024. 11. 22.
막힌 변기 뚫는 방법, 이렇게 하니 성공 변기가 막혔다. 남편이 뚫는다고 하루 종일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았다."아직도 못 뚫었어요? 사람 부르지."내 말엔 대답도 없이 변기 뚫기에 열중이었다.와이어, 뚫어 뻥, 가는 철사 등등 오만 도구를 사용해도 뻥 뚫렸다는 소식은 없었다.그렇게 이틀을 보냈다. 보다 못한 내가 뚫어 보겠다고 나섰다. 베이킹 소다 한 봉지, 양조식초 한 병을 들고 와서 변기에 조금씩 부었다. 베이킹 소다를 붓고 식초를 부으니 순식간에 거품이 부글부글 올라왔지만 변기는 반응이 없었다.변기에 물이 차오르지 않도록 남편이 물 나오는 곳을 막아놓았다.한 시간을 기다려도 베이킹소다와 식초에 반응 없었다. 이번에는 세탁실에서 가져온 드럼용 세재 한 컵을 변기에 부었다. 그 위에 세 번이나 포트에 끓인 물을 변기에 부었다. 그 디음 변기.. 2024. 11. 21.
소철 씨앗 발아 2023년 8월 제주도에서 가져온 소철 씨앗 3개 중 1개는 바로 화분에 파묻어 주었습니다. 언제 자연 발아가 되었는지 현재 이런 모습으로 자랍니다.씨앗이 발아하여 소철 형상을 다 가지고 있는 1년 차 모습몸체도 엄마 소철 꼭 닮았습니다.콕콕 찌르는 잎 모습도 엄마 소철 꼭 닮았습니다.다 함께 채취한 씨앗이지만 육 개월이나 늦게 심어준 소철 열매 1소철 열매 2예쁘게 발아하며 자라는 아기 소철.엄마 소철은 몸체가 이렇게 뚱뚱합니다.올해 자란 새잎소철 잎이 이단으로 자랐습니다.삼십 년 넘게 키우는 소철도 있는데 '왜? 무엇 때문에? 이렇게 씨앗을 발아시켰는지...' 내 마음속에게 물어봅니다. '큼지막한 씨앗이 어여뻤고, 소철 씨앗도 발아되려나?' 하는 탐구심이 발동한 덕분이 아닐까 싶습니다. 얻어온 문주란.. 2024.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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