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동물 탐사 animal exploration/길 고양이

집고양이 된 길고양이 손자 까미

by Asparagus 2024. 11. 11.
반응형

2015년 4월에  태어난 까미가 마당에서 외출한 나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마니 올까?
대문을 주시하는 까미

까미 할머니 야옹이와 함께 살던 까미 엄마는 까미를 낳다가 하늘나라로 가버렸습니다.
까미는 제엄마 젖도 한번 못 먹었습니다.

우유로 까미를 키웠습니다.

까미 외할머니는 사 년년 하늘나라로 갔습니다.

대문 계단을 올라오는 나와 눈이 마주쳤습니다.

사람을 괴롭히지도 않지만 강아지처럼 표 나게 반가워할 줄도 모릅니다.

그림자같이 조용한 까미

나의 무사 귀환을 바라보더니 무심한 듯 딴전을 피웁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