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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

제주 여행 6-제주 성문화박물관 1

by Asparagus 2023.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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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급 결혼 6주년 기념 제주여행 넷째 날

2022년 11월 1일 화요일 날씨 맑음

승용차 속에서 공항까지 남은 시각을 계산해 보니 아직 몇 시간은 남았습니다. 

"그럼 어딜 가지?"

상그렐라 근처에서 가장 인근에 있는 제주성박물관이 검색되었습니다.

"그곳은 뭘 전시해 놓은 곳이래요?"

"가보면 알겠지. 그냥 가보는 거야."

이렇게 즉석에서 갈 곳을 검색하고 차 시동을 걸었습니다.

샹그릴라 요트 투어장 정문으로 빠져나왔습니다.

야자수들이 즐비한 가로수길이 이국적이어서 마음이 설레었습니다.

야자수 기둥이 대단합니다. 오랜 연륜이 느껴집니다.

도로 가장자리 가로수 숲길이 울창하군요. 영실에서와 달리 시내는 가로수들이 아직 옷을 갈아입지 않았습니다.

드디어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611에 위치한 성문화박물관 입구가 보입니다.

이런? 입구부터 조각품들이 범상치(?) 않습니다.

매번 느끼지만 제주에는 대부분 흰색 승용차들이 많습니다.

평일이어서 한가합니다.

대부분 남녀 육체미 조각상들이 곳곳에 전시되어 있습니다.

입장하기 전에 우선 주변을 둘러보았습니다.

오잉? 뜬금없이 부엉이 조각상들?

나무등걸을 연상하며 만든 나뭇가지들마다 부엉이들이 앉아 있습니다.

부엉이인지 올빼미인지는 귀가 있고 없고를 보고 구분합니다. 여기 조각상들은 전부 귀가 있으니 부엉이입니다.

부엉이는 부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성박물관과 부엉이와는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누구나 다 부를 원합니다. 그런 것을 연상시키는 조각상이 아닌가 합니다.  부를 원하는 나부상?

정겨운 남과여 조각상

東이 나신 조각상을 열심히 감상하고 있습니다.

"이 조각상 끝내주네."

"윽, 왕자王字배를 가진 앞쪽 조각상 보이소!"

선이 고운 나신裸身

매표소를 찾아서 다음 페이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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