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톱스, 물 굶겨? 말어?

겨울에 강한 리톱스, 그러나...

물을 주지 않은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이렇게 생생하니 잘 버티어주고 있어요.

 엇? 한 달이나 물을 굶겼더니 이제 겨우 주름이 조금씩 잡혀가는 중인가 봐요.

 그래도 아직 윗 몸매는 탱탱합니다.

겨울이어서 성장은 멈추었지만 튼튼하게 보이지요?

지난 겨울엔 멋모르고 리톱스 몸체를 들여다보지 않고 물을 주었더랬어요. 리톱스가 물을 너무 먹어서 탱탱하다못해 터질 것 같더니만, 결국 하나는 그만 물러서 가버린 녀석이 있었거든요.  그래서 이번 겨울에는 물 주고 싶은 것을 참느라 혼났습니다.^^

 

꽃이 피었을 때 모습을 다시 가져와 보았습니다.

2009년도에는 이렇게 청초한 꽃을 피워서 깜짝 놀라게 해주더니만, 2010년에는 꽃 소식이 없었어요.

올해는 다시 꽃이 피어날 지 기대해보아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