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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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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의 힘-이야! 받아쓰기 70점이나 맞았구나. 이제 두 달만 있으면 큰아들 제대한다. 그리고 4학년에 복학하겠지. 강의실과 실험실에서 월화수목금금금으로 석사 과정 1년을 마친 작은 아들, 빛나는 젊은 청춘을 좁아터진 기숙사에서 보내는 것을 생각하면 항상 가슴이 아팠다. 그런데, 다행히 올해 2학기부터 서울대 기숙사를 대대적으로 증개축한단다. 2010년과 2011년에 완공한다는데, 그럼 우리 아들들은 언제 혜택을 보나? 그래도 좁아터졌거나 말거나, 지난 3년은 형제가 같은 방을 써서 다행이었는데, 이제 제대하면 학부가 틀려서 다른 사람과 룸메이트를 해야겠지? 이 글을 쓰면서 문득 이 녀석들의 어릴 적 일이 떠오른다. 유치원을 다닐 때다. 어느 여름날, 거실에서 형제가 동화책을 떠듬떠듬 읽고 있었다. "아니? 엄마가 글씨도 안가르쳐 주었는데, 책을 다 .. 2008. 1. 6.
소수가 전체를 호도하는 세상 2007년 12월 8일 놀토 대낮에 문득 입시 부정에 관해 생각해보았다. 어저께 "초등학교 교무보조"의 도학력고사 시험지 유출 사건이 보도되었다. 김포외고입학시험 유출문제 사건으로 세상이 시끄러운데, 또 김포에서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다. '김포'라는 지명이 중요한 것이 아니다. 왜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우리 교육계의 근본 원인이 더 중요하다. 근본원인을 정확히 규명하고, 국민이 학교 교육을 신뢰를 하여야 두 번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우리 세대들이 각자의 성적에 맞게 중고등, 대학을 입학했던 몇 십년 전이나 중학교 입시가 평준화된 그 후의 세대들이나 입시에 관한 한 자유로울 학부모나 교사, 그와 관련된 학교는 과연 얼마나 될까? 입시 부정은 늘 소수의 사람이 연관되어 있고, 그들의.. 2007. 12. 8.
우담바라인가? 풀잠자리 알인가? 우담바라라고 부르자! 무덥던 여름방학이 끝나고 드디어 개학. 학교에 가니 더위와 가뭄에 다 죽어가는 네모 화분에 심어놓은 야생화들. 아니, 절반은 죽어있었다. 화분에 심어 놓은 고추 한 포기는 잎새들이 축축 늘어지다 못해 돌돌 말려들고 있었다. 말라죽기 일보 직전이었다. 살려볼 요량으로 가지 절반은 잘라 내고 큰 잎사귀들은 하나하나 떼어내었다. 그런데, 우연히 눈에 뜨인 것이 있었으니, 바로 풀잠자리알? 고춧잎 뒤에 1.5Cm의 기둥을 달고 그 끝에 하얀 점 네 개 대롱대롱 달려있지 않은가? 불교인들은 그것을 '우담바라'라고 한다지? 흔할 수도 있지만 눈여겨보지 않으면 눈에 잘 뜨이지 않은 생물체. 고춧잎 한 장에 조롱조롱 달려 있는 그것을 조심스럽게 따서 종이컵에 담아 집에 들고 와서 사진을 찍었다. .. 2007. 11. 7.
찾아간 가을 청명한 가을 하늘이었다. 다섯 번째 마을을 방문했다. 새로움은 영원하지는 않지만, 마음을 새롭게 하면 삶은 언제나 새롭게 느껴지는 것이다. 삶은 자기 자신과의 약속이다. 새봄이 되면 할 일. 집 안팎의 나무 전지 및 정비. 도색, 그 중에서도 제일 먼저 할 일은 현관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벽면을 새.. 2007. 11. 4.
상상의 동물-해태 집 전면 조형물에 대해 문의하니, 해태상이라고 했다. 해태에 대해 검색을 하니 이해가 되었다. 집을 신축하신 분이 변호사여서 상징으로 해태 조형물을 넣으셨나? 검색하니 해태상에 대해 다음과 같이 나와 있었다. 개요 사자와 비슷하게 생겼지만 기린처럼 머리에 뿔이 나 있고, 목에 방울을 달고 있.. 2007. 10. 27.
복을 부르는 10가지 생활 습관 내 몸과 마음으로 복을 부른다 1. 자주 많이 웃는다 만병의 치료제라는 말 그대로 웃음은 질병을 예방하기도 하고 실제로 치료의 효과도 나타난다. 사람이 1분 동안 웃으면 수명이 이틀 더 늘어나고, 5분간 웃으면 5백만원어치의 엔도르핀이 몸에서 분비되어 건강해진다. .. 2007. 10. 16.
복을 부르는 인테리어 집안 꾸미기 침실 & 안방-휴식을 취해 원기를 다시 회복하도록 만드는 공간. 휴식을 방해하는 요소가 있다면 모두 제거한다. 1. 대인 관계를 원만하게 하는 침실 & 안방 인테리어 침실이란 집안의 운을 만드는 중심일 뿐 아니라, 자신에게 주어진 천운을 바꿀 수 있는 곳. 윗사람과 원만하게 지내는 것은.. 2007. 10. 15.
비우기 주방 정리 식기 선반에 그릇을 수납할 때는 무거운 물건은 아래 칸에, 가벼운 물건은 위 칸에 넣어야 균형이 잘 맞는다. 도자기같이 흙으로 만들어진 물건과 유리같이 물의 성격을 가진 물건을 같은 칸에 수납하는 것은 금물. 도자기 그릇은 낮은 칸에, 유리그릇은 눈높이보다 높은 칸에 .. 2007. 10. 15.
돼지 식공과 수석 학부모 초청 2007.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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