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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1318

복수초 꽃이 피었습니다 앵두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복수초가 샛노란 꽃을 구경시켜 줍니다.환하게 웃음 짓는 복수초 꽃꽃 핀 모습을 보니 아마도 그저께부터 피어난 듯합니다.봄은 겨울을 이겨낸 식물로부터 옵니다.지금은 두 송이 피어났지만 봄이 깊어지면 수십 송이로 피어 매력을 발산합니다.뒤뜰의 노루귀도 봄을 맞이하려고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수줍게 고개 드는 분홍 노루귀, 아마도 내일은 나와 눈맞춤 할 듯합니다. 2025. 3. 21.
크로커스 꽃 피다 2025년 3월 19일 맑음'세상에!크로커스 꽃이 피어난 걸 점심 때야 발견하다니...'샛노란 크로커스 꽃이 나와 눈맞춤 했습니다.어제 새벽에는 흰 눈이 내렸습니다.3월 춘풍에 흰눈이라니..이층 발코니에서 마을을 바라봤습니다.저 흰 눈 덮힌 화단 속에서 크로커스 꽃봉오리가 꽃피울 준비를 하고 있었던 것입니다.오늘 새벽엔 영하 5도까지 떨어진 꽃샘추위가 찾아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환하게 피어나다니... 저 조그만 식물의 생명력이 놀랍기 그지없습니다.다 함께 자라는 화단인데 이 아이는 아직 꽃봉오리가 보이지 않습니다.그러고 보니 보라색과 흰색 커로 커스 꽃이 피지 않았습니다. 조만간 피어날까요?내일이 춘분임을 환영하는 듯 샛노랗게 피어난 크로커스에게 박수 보냅니다. 2025. 3. 19.
정원 장미, 국화 꺾꽂이 내일도 날씨가 영하로 내려간다고 합니다. 연중 꽃을 피워주던 뜨락의 장미와 국화꽃을 잘랐습니다.미니 화병에 꽂았습니다.국화향기 뿜어댑니다.실내에 미리 들여놓은 히비스커스 6송이 중 마지막 2송이가 빛을 발하고 있습니다.월동 준비를 하며 수십 년 사랑했던 화초들이 이제 무서워집니다. 왜냐고요? 애정을 듬뿍 주고 키우던 화초들을 예전처럼 하나하나 돌보는 것이 힘이 들뿐만 아니라 마음속에서는 '귀찮아, 귀찮아'하며 아우성이거든요. 나이 들어가는 것이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으로 여겨집니다. 2024. 11. 18.
용담, 용담꽃, 효능, 추억 남색 빛이 고운 우리나라 들꽃이 우리 집 화단에도 피어나고 있습니다.용담 꽃잎이 벌어질락 말락 합니다다섯 잎 통꽃이 하늘 향해 피었습니다.꽃말이 꽃과 어울리지 않습니다. '정의, 긴 추억, 당신의 슬픈 모습이 아름답다'라는 꽃말이 좀은 엉뚱하다고 느껴집니다. 이런 엉뚱한 꽃말을 생각하며 청초하게 피어난 꽃을 감상하니 문득 생각나는 얼굴...,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몇 년 전, 우리 집 앞 개울가 주택에 사시는 김천 아지매에게 한 포기 얻어 심었더래요. 새벽이면 개울가 길을 한 바퀴 함께 걷기도 하고 가끔씩 차도 마시고 했던 김천 아지매가 지난 2월 설 지나고 일주일 되었을 때입니다. 집 화장실에서 쓰러져 구급차 타고 가서 입원했어요. 일주일 정도 입원하셨지만 황망히 하늘나라 가버리셨습니다.김천 아지매는.. 2024. 10. 28.
가을꽃 종류 이런저런 꽃이 피고 있는 화단을 둘러보았습니다. 봄부터 지금까지 피어나고 있는 꽃, 여름부터 지금까지 피어나고 있는 꽃, 가을이 되어 피어나고 있는 꽃들.각자의 개성이 잘 드러납니다.1. 홍초 (칸나)ㅡ여름부터2. 달리아 ㅡ여름부터3. 장미ㅡ봄부터, 꽃 지고 나자마자 즉시 전지해주면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핍니다.4. 루엘리아ㅡ여름부터5. 풀협죽도, 플록스(phlox)ㅡ여름부터6. 황금조팝나무ㅡ봄부터, 꽃 지고 나자마자 즉시 전지해주면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핍니다.7. 조팝나무ㅡ봄부터, 꽃 지고 나자마자 즉시 전지해주면 서리 내리는 늦가을까지 핍니다.8. 맨드라미ㅡ여름부터9. 장미봉숭아ㅡ여름부터10. 목 코스모스ㅡ가을이 되어서11. 자주달개비ㅡ여름부터 겨울까지12. 버베나ㅡ여름부터13. 하와이안 무궁화.. 2024. 10. 8.
큰꿩의비름 가을이면 잊지도 않고 잔잔한 꽃이 피어납니다.큰꿩의비름 수술이 마치 미모의 여성이 정성 들여 치장한 속눈썹처럼 느껴집니다.꽃말은 토착, 친숙입니다. 2024. 10. 5.
관상용 고구마꽃 관상용, 장식용 고구마는 덩이줄기 초본으로 중남미가 원산지인 Convolvulaceae 계통에 속하며 다년생이지만 일 년생으로 재배되며 높이가 15-30cm이고 직경이 최대 2m까지 퍼집니다.화분에 심어놓은 관상용 (장식용) 고구마꽃입니다.여름부터 수시로 피어나는 고구마꽃, 나팔꽃 닮았습니다.별 모양 고구마잎과 둥근 고구마잎, 두 종류가 있습니다.지난봄, 화분에 세 줄기 심었는데 얼마나 무성히 잘 자라는지... 주변을 다 덮을 기세입니다. 2024. 9. 2.
여름꽃들ㅡ채송화, 버베나꽃 채송화, 미니채송화와 왕채송화가 어여쁘게 피어나고 있습니다.초등학교 시절, 여름 화단에 빠지지 않았던 오리지널 채송화입니다. 빨강, 노랑, 주황, 분홍, 흰색 등 색상도 다양했습니다 미니채송화왕채송화버베나(우산꽂)8월 중순인데도 더위는 숙질 줄 모릅니다. 이렇게 더운 날, 화분과 화단에 정신없이 자라는 풀들을 뽑다가 일손을 멈추게 만드는 꽃들에게 잠시 눈길을 주었습니다. 2024. 8. 13.
보리사초 매력&아주 작은 풀꽃 풀도 화병에 꽂으면 작품이 됩니다.이 풀 이름?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아주아주 조그마한 꽃, 꽃잎 다섯장 있을 건 다 있습니다.꽃이름 정말 궁금합니다.청순미가 돋보이는 보리사초 2024. 8.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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