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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제주탐사 Exploration of Jeju Island

제주여행 2-제주민속촌-표선면 민속해안로

by Asparagus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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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급 결혼 1주년 기념 여행 둘째날
2022년 4월 6일 수요일 맑음

서귀포시 표선면 민속 해안로에 위치한 제주민속촌 입구

제주민속촌은 총면적 49만 9,690㎡, 전시공간 18만 1,500㎡로 전통가옥 100동(초가집 84동, 기와집 16동), 편의시설 15동, 위락시설 3동이 갖추어져 있으며, 농기구 4,000여 점, 민구류 9,000여 점, 어구류 1,000여 점을 전시하고 있다. 1890년도를 전시의 기본년도로 설정하고, 그당시 제주도의 산촌·중간산촌·어촌 등을 비롯하여 장터, 무속신앙지구, 무형문화의 집 등 제주도의 생활문화 및 풍속을 한곳에 전시해놓았다.

성인11.000원 어린이 7,000원, 가격이 좀 쎄다.

코로나 여파 탓도 있고 주중이어서 관람객이 한산하여 좋았다.

풍광이 신선하다. 꽃 피고 새 우는 음력 절기로 춘삼월 아닌가!

몇 해는 묵은 듯한 유리호프스 몸매
무려 20년전 인기리에 방영되었던 대장금 제주 촬영 장소도 있다.
볏짚을 이용하여 빗물을 모아서 담는 항아리
제주도 초가는 처마 아래 드리워진, 바람에 날아가지 않게 설치한 대나무 막대가 독특하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소를 보긴 처음이다. 눈망울이 예쁘다.
예쁜 돼지 보니 됐어.
파릇파릇 돋아나는 새싹과 유채꽃이 피어나는 제주 화산 돌담장
모로 앉은 세거리집
담장따라 따박따박 기어오르는 담쟁이덩굴이 풋풋하다.
화산석 제주돌담
막대기 들고 통시에 앉아서 일 보는 소년

미로 동산 속에서 만난 제주방언 팻말들

돌할배 돌하르방

제주방언 팻말을 읽으며 걷다 보니 미로 동산 한 바퀴 절로 끝나고 입구로 되돌아 나왔다.

 

벚꽃비 내린 거리
고요가 내려앉은 돌담길
아주 작은 동백 정원
청보리밭 한뙈기
떨어지는 벚꽃과 패딩 옷
비자나무 새잎이 아름답다.
정겨운 무쇠솥들
조선시대 제주관목의 건물들-제주영문
잠시 앉아 쉬고...

점심 먹고 오후 1시에 입장하여 민속촌을 둘러보고 나온 시각은 오후 3시 5분이었다. 다음 여정은 말타기. 전날 밤에 예약해둔 승마장 가기 위해 주차장으로 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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