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아쿠아플라넷1-바닷속 생물

2023년 10월 26일 목요일 맑음

여수 여행 둘째 날, 아침 8시에 간단한 아침 식사를 했습니다. 호텔 조식 대신 CU에서 김밥과 밑반찬 몇 가지를 구입하여 방에서 두 다리 벋고 맘 편하게 먹었습니다. 

아침에 창밖으로 바라본 여수 시내 풍경

신라 스테이호텔

자유여행이니만큼 서둘 이유 없습니다.  커피 내려 마시고, 텔레비전 시청하며 느긋이 아침 시간을 보내다가, 열 시에 다시 관광을 나섰습니다. 

오늘은 숙소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아쿠아 플라넷 관람을 하기로 했습니다. 

 

아쿠아 플라넷(aqua planet)은 한화그룹 산하 한화호텔앤드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수족관입니다. 세계에서 두 번째로,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규모의 돔형 아쿠아리움입니다. 63 씨월드의 약 5배가 조금 넘는 규모로, 수도권에서의 아쿠아리움 중 가장 큰 아쿠아플라넷 일산보다도 약간 더 크다고 합니다. 2012년 5월 12일 2012 여수 엑스포 개막에 맞추어 개장, 여수엑스포 당시 엑스포 부속시설이라고 하는군요.  80년대 서울 63 빌딩 관람 가서 씨월드를 보고 오랫동안 바닷속 각종 물고기가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씨월드에 이어 두 번째로 개장했다고 합니다.

아쿠아플라넷 요금 안내

아쿠아플라넷 입장료를 온라인으로 구매하면 훨씬 싼데 깜빡 잊어버렸어요. 창구에서 직접 구입하여 입장했습니다.

흰고래 마스코트가 참 귀여워요. 대한민국에서 흰고래를 보유한 단 셋뿐인 아쿠아리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입장하자마자 만난 수달 두 마리, 다정하게 자고 있습니다.

물속 정원을 시작으로 지금부터 물속 생물체에 대해 구경합니다.

토마토프로그

토마토처럼 붉은 개구리가 참 신기합니다. 돌 속 바위에 숨어 얼굴을 내밀고 있습니다.

레드 애플 크랩

붉은 사과 게들이 노는 모습이 귀엽습니다.

레드 애플 크랩

예쁜 물고기들

'네 발이 있는 너는 뭐지?'

"나 보러 왔어요? 많이 구경하세요."

라고 이야기하듯 우리를 빤히 바라봅니다. 정말 귀엽지요?

이제부터 초대형 수족관속 생명체를 하나하나 만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