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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24일 화요일 오전 흐림 오후 늦게 비
동이 터오는 새벽 5시 10 분, 비 오기 전에 감자 수확하러 텃밭에 갔습니다.

감자줄기가 땅으로 누웠고 잎이 누렇게 변해가고 있으면 감자 수확 적기입니다.

감자포기마다 흙으로 북돋우어 준 곳이 볼록볼록 솟구쳐 있었습니다.

자주감자가 어른 주먹 크기로 나와 눈맞춤 했습니다.

아니? 이 홍감자 한 포기는 다산의 여왕입니다. 자잘한 감자가 많이도 달렸습니다.

흰 감자는 한창 더 자랄 텐데 그만 쑥 뽑혀 나왔습니다.

홍감자 줄기를 헤치니 이번에는 주먹보다 더 큰 감자알이 보였습니다.

대, 중, 소가 섞였어요. 오늘의 그랑프리 왕감자는 어른 두 주먹 크기였습니다.

이 감자 줄기는 아직도 성장 중

다 같이 심은 감자인데 이 여덟 포기 홍감자는 감자꽃이 한창였어요. 줄기도 아직은 생생했어요. 일주일 더 지켜보고 수확해야겠습니다.
수확한 감자 한 바스켓 담으며 감자 심던 춘삼월이 쏜살같이 흘러갔음을 실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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