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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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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실내 식물732

문주란 씨앗, 씨앗 만들기, 채취 및 싹 틔우기 지난 7월에 피어났던 문주란꽃, 엄지와 검지에 꽃가루를 묻혀 암술 머리에 문질문질해 주었습니다.중부지방에서는 노지 월동이 되지 않기 때문에 화분에 심어서 키웁니다. 봄 되면 데크에 내어 놓아서 햇살을 많이 받게 해 줍니다. 6월 말에서 7월 초가 되면 꽃대가 올라오고 꽃이 핍니다.향기가 매우 좋기 때문에 꽃이 피면 화분을 다시 거실에 갖다 놓습니다.집안 가득 퍼져 나가는 문주란 향기는 기분을 상쾌하게 해 줍니다. 꽃 향기를 맡으면 치매 예방에도 좋다고 합니다.향기를 다 맡고 나서 화분을 다시 데크에 갖다 놓았습니다. 한 달이 지나니 암술마다 볼록볼록한 씨방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중 가장 실한 열매 두 개만 남겨두고 나머지는 전지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남은 두 개가 매일 조금씩 굵어지고 있습니다.문주란 씨.. 2024. 9. 11.
아라비안 재스민꽃 아라비안 재스민이 새하얀 꽃을 피우는 중입니다. 브룬펠지어 재스민, 학 재스민, 오렌지 재스민, 아라비안 재스민 등등 재스민은 종류가 많습니다. 저마다 독특하고 진한 향기가 나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습니다. 그런 재스민 종류 중 아라비안 재스민꽃만이 꽃차로 할 수 있습니다. 즉 이 모습의 꽃이 바로 우리가 즐겨 마시는 재스민차입니다. 터질 듯이 부푼 재스민 꽃봉오리새하얀 꽃이 떨어지고 난 뒤의 꽃받침 모습낙화한 아라비안 재스민 꽃 2024. 8. 26.
옥천앵두 열매, 먹을 수 없어요 옥천앵두 주황색 열매가 탐스럽게 맺혔습니다.초록잎 사이 주황색 열매가 참 어여쁩니다. 옥천앵두 꽃말은 불변의 사랑입니다. 한 알 똑 따먹고 싶은 유혹에 빠집니다. 남아메리카가 원산지인 원예식물인 옥천앵두, 영명은 예루살렘 체리(Jerusalem Cherry), 윈터체리 (Winter Cherry)입니다.앵두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식용할 수 없는 열매입니다.독성이 있기 때문에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선 키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2016년도에 씨앗 뿌려 키웠으니 나이가 무려 9살이나 됩니다. 다년생이어서 겨울 월동만 실내에서 잘해주면 이렇듯 오래도록 키울 수 있습니다. 2024. 8. 16.
호야꽃, 한여름에 피어나다. 꽃말 지난겨울, 꽃대가 형성되어 몇 달을 조금씩 키워오더니 봄에 한차례 꽃이 피었습니다. 꽃 핀 자리에서 다시 꽃이 피어났습니다. 이 무더운 한 여름에...호야 꽃말은 '고독한 사랑, 그리운 사랑, 아름다운 사랑'입니다.영롱한 보석도 호야꽃의 아름다움엔 못 따라와요.완벽한 꽃공, 향기도 장난이 아닙니다. 달콤하고 고소한 콩가루 향기가 풍겨납니다.지난 해 7월에 피어났던 모습 호야(wax plant), 호야 꽃, 호야 꽃 피우기, 호야 꽃말소나무에 매달아 놓은 호야 화분, 그 속엔 그렇게 기다리던 호야 별이 닥지닥지 피어나 있었습니다. 제라늄에 빠져 있을 동안 호야꽃은 저 혼자 꽃을 피워 놓았더라고요. 깜짝 놀라 호야 화분을jmh22.tistory.com 2024. 8. 15.
아키메네스 퍼플 퀸 잘 키우는 방법 피고 또 피어나는 꽃송이들의 끈질긴 생명력이 놀랍습니다.햇빛을 좋아하는 아키메네스류는 더위에 강하고 추위에 약한 식물입니다. 꽃봉오리가 생기기 전에 순지르기를 해주면 새순이 더 많이 나옵니다 아키메네스를 첫해 키웠을 때입니다. 가을에 실내로 들여놓은 퍼플퀸 화분, 지상부가 서서히 마르더니 잎이 다 떨어지고 줄기가 말라버렸습니다. 죽은 줄 알고 실내 구석에 그냥 두었습니다.이듬해 봄, 실내에 들여놓은 화분을 바깥으로 들어내며 아키메네스 빈 화분을 화단 가장자리에 방치했습니다. 잦은 봄비와 일찍 시작된 장마가 아키메네스 화분을 살려줬나 봐요.풀인 줄 알았다가 꼬물꼬물 터지는 아키메네스 잎사귀들을 발견하고 얼마나 기뻤는지...그리고 두 달 뒤, 이렇게 어여쁜 꽃이 피어났습니다.싱싱한 잎도 어여쁠 뿐만 아니라,.. 2024. 8. 5.
문주란 꽃 피다 2024년 7월 30일 화요일 데크에 놓아둔 문주란이 꽃망울 터뜨릴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곡선이 우아한 문주란 잎목대가 굵은 문주란, 연륜이 깊습니다. 향기를 맡기 위해 화분을 집안으로 들여놓았습니다.하룻밤새 활짝 피어 온 집안이 달콤한 향기로 휩싸였습니다.꽃향기를 맡으면 치매 예방이 된대요. 코를 꽃 가까이 가져다 대고 향기를 더 많이 받으려 애써 봅니다. 2024. 8. 5.
수련목 꽃 십여 년 전 수련목 꽃을 처음 키웠을 때의 그 느낌을 아직도 잊을 수 없습니다. '어쩌면 이렇게도 어여쁜 꽃이 다 있지?' 애지중지했던 그 수련목을 어느 해 겨울에 보내버렸습니다. 지난해, 수련목 가지 하나를 얻어 열 개도 넘게 삽목을 했는데 겨우 하나 성공했습니다. 실내에서 무사히 월동하고 바깥에 내어놓았습니다. 장마기에도 무럭무럭 잘 자란 수련목이 드디어 꽃봉오리가 생기고 첫 꽃이 피었습니다. 바쁜 일로 며칠 안 본 사이 첫 꽃이 저 혼자 피어났다 시들어 있었습니다. 이틀을 더 기다려 두 번째 피어나는 수련목 꽃과 눈맞춤 합니다.이제 막 피어나는 수련목꽃물속에서 피는 수련 닮았나요? 연못 속에서 자라는 수련을 닮았다 해서 수련목이라는 이름이 붙었대요.5센티미터 정도의 삽목가지가 뿌리를 내리더니 나무젓.. 2024. 7. 12.
글록시니아 꽃 피다 어른 주먹보다도 더 큼직한 꽃이 피었습니다.해마다 여름이면 만나는 꽃이건만 볼 적마다 감탄합니다.먼저 핀 꽃 두 송이는 시들어서 잘라 주었습니다. 꽃봉오리 개수가 많으니 차례로 꽃 피어나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어요.글록시니아는 구근으로 월동을 합니다.이 조그마한 구근에서 어찌 이리도 큰 꽃송이를 피우는지 신기합니다.2023년 여름에 피어났던 글록시니아 꽃 글록시니아 꽃230725 07:05 올해도 글록시니아 꽃을 만나니 반갑기 그지없습니다. 큼지막한 잎 속에 꽃봉오리가 많이도 맺혔습니다. 하마나 꽃이 피어날까 3월부터 기다린 지 다섯 달 만에 보여주는 꽃봉오리입jmh22.tistory.com 2024. 6. 29.
자색 칼라 꽃 구근으로 겨울 무사히 지난 칼라, 드디어 꽃이 피었습니다.봄되어 햇살 받아라고 바깥에 내어 놓았더니 뜨거운 햇살에 꽃잎이 탔습니다.초록잎 사이로 꽃잎이 수줍게 올라오고 있습니다.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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