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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7월 17일 토요일 비
수박넝쿨이 벋어가는 모습이 아주 어여쁩니다.
지난 5월 2일날 구입하여 심었던 수박 모종
6월 26일 맺혀있던 수박 모습이 이렇게 자랐습니다.
장맛비에 수박이 이만큼 크게 자랐습니다.
두들겨 보니 통통 소리가 났습니다.
모래 월요일이 초복인데, 따도 될 것 같습니다.
수박씨앗 심었더니 이제서야 수박이 맺혔습니다.
잘 자라면 중복 때는 두 개 딸 수 있을 것 같아요.
첫수확했습니다. 수박꽃이 지고 한 달 만입니다.
수박을 잘라 속을 보니 약간 덜 익었어요. 이틀 정도 더 두었으면 완벽히 익었을 것을...
조금 덜 익었지만 우리 똘지를 위해
숟가락으로 속을 파서 접시에 담아 주었습니다.
수박 주스도 만들었습니다.
수박맛이요? 그야말로.... 수박맛이었습니다. 단맛이 제대로 나는 상큼한 수박맛. 마트에서 15,000원 주고 구입하여 먹었던 수박맛과는 차원이 틀렸어요.
장맛비에도 수박맛이 단 이유는 바로 밑거름에 해답이 있어요. 건강원에서 공수하여온 한약찌꺼기를 먹고 자란 보약수박이어서...
삼년째 수박을 달랑 한 포기씩 키워서 따먹는 재미가 아주 쏠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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