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160 뒷동산을 산야초 동산으로 2008년 5월 7일 수요일 맑음 鉉의 일기 아침 6시 10분에 잠이 깼다. 창문을 여니 구름에 해가 가려 보이지 않았다. 동시가 문득 생각났다. 누가 쓴 시이지? 시전문이 다 생각나지 않네. 오늘은 해가 안 떠 늦잠이 들었어요. 아기가 깰까 봐 바람은 조심조심 불고 새들은 소리 없이 날지요. 조금 .. 2008. 5. 7. 첫봄을 맞는 우리집 모습 <아파트 베란다에서 자라는 제라늄 허브와 풍로초> <풍로초> <양지 우리집 앞 화단> <현관 입구 삼색 제비꽃과 데이지와 우산꽃?> <우산꽃? 꽃이름을 몰라서 내가 지은 이름> <이 세상에서 가장 청초하고 향기로운 은방울꽃, 뒷동산 은방울꽃 군락지에서 저혼자 고.. 2008. 5. 6. 자연에서 얻은 반찬 2008년 5월 6일 화요일 맑음 鉉의 일기 하루해가 왜 이리 빨리 가는지? 직장생활 삼십일 년 만에 계절의 여왕이라는 5월에 맞이한 황금 휴일! 공식적으로는 6, 7, 8, 9일 나흘이지만, 5월 3일 토요일 오전 근무하고, 일, 어린이날, 6, 7, 8, 9,그리고 놀토, 일, 부처님 오신 날, 이렇게 8일하고도 반나절로 이어진 .. 2008. 5. 6. 결혼 삼십년만에 비로소 부부가 함께 해본 것 2008년 5월 5일 월요일 맑음 鉉 일기 새벽 5시 10분에 눈을 뜬 東이 자꾸 집적대어 어쩔 수 없이 일어났다. 왜냐하면 오늘부터 아침 산책을 함께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올빼미형인 나와 종달새형인 東, 우리 부부가 아침해를 함께 맞이한 것은 손꼽아 헤아려보아도 단 한번도 없다. (물론 산.. 2008. 5. 5. 수고한 만큼 깨끗해지는 잔디마당 가꾸기 & 함께 쓰는 일기 2008년 5월 4일 잠깐 해 난 후 흐림 아침 먹고 본격적으로 정원과 잔디밭을 손질하기로 했다. 東과 함께 잔디밭에 앉아 클로버를 뽑았다. 지난 주 내가 열심히 뽑았는데도 아직 남아서 잔디밭을 점령해가고 있었다. 세 시간 정도 투자하니 눈에 보이는 것은 다 제거했다고 생각했지만 시간이 지나봐야 알.. 2008. 5. 4. 하얀색 철쭉 담장 2008년 5월 3일 토요일 맑음 기상 이래로 오늘 온도가 가장 높다고 한다. 전국 대부분이 영상 31-32도를 기록한 오늘은 봄날이 아닌 때이른 여름날씨라고 한다. 지구온난화가 이렇게 빨라져서 어쩌지? 집에 오니 하얀 철쭉꽃이 우리를 반겨 주었다. 영산홍은 지난 주에 활짝 피었더니 화무십일홍이라고 벌.. 2008. 5. 3. 오솔길 따라 2008년 4월 27일 일요일 오전 비 온 후 햇빛 나다 어제처럼 다시 뒷동산으로 아침 산책을 갔다. 우리 마을을 지나 해오름 마을이 끝나는 뒷동산은 사람 손을 타지 않은 자연적인 모습 그대로였다. 산 뒤로 내려가니 무릇이 많이 자라고 있었다. 묵은 잡초 더미 사이로 무더기로 자라는 산부추도 발견했다... 2008. 4. 27. 그런 집을 지어요 2008년 4월 26일 토요일 오전 비 온 후 갬 일어나자마자 창문을 여니 비가 오고 있었다. 아니 간밤에 강풍도 대단했다는데, 방음이 잘된 집이어서 듣지 못했다. 아침을 먹기 전에 비옷을 입고 장화를 신고 뒷동산을 탐색했다. 오솔길을 따라 올라가니, 동산과 이어진 집 주인들은 뒷동산을 참 아름답게 꾸.. 2008. 4. 26. 꿈의 계절 2008년 4월 25일 금요일 맑음 만 5일 만에 양지에 왔다. 4시 30분 퇴근 후 곧장 고속도로를 달렸다. 멀리 보이는 산들이 군데군데 하얗게 보이는 것은 흰 꽃이 핀 줄 알았다. 그런데 고속도로에서 가까이 보이는 산을 보니 그것은 바로 바람에 흔들리며 나뭇잎들의 뒷면이 햇빛에 반사되어 희게 보였던 것이.. 2008. 4. 25. 이전 1 ··· 778 779 780 781 782 783 784 ··· 796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