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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4월 17일 토요일 맑음
지난 주, 곰취를 빨리 자라게 해서 뜯어먹으려고 東과 함께 초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들었다. 굵고 긴 철사 8개를 땅에 구부려 세우고 질긴(?) 비닐을 덮었다. 일주일 내내 곰취가 얼마나 자랐을까 궁금했다, 집에 오자마자 비닐 한 쪽을 벗기고 하우스 속을 들여다 보았다. (비닐 하우스 한 동 갖기가 소원인데, 절대 비닐 멀칭 터널은 아님^^)
둘이서 소꿉장난하듯 만든 미니 비닐 하우스 - 구부리면 사람이 들어갈 수 있으니 비닐하우스가 맞다.
미니 비닐하우스 속 애지중지 곰취와 당귀가 자라는 모습
흙을 뚫고 올라오는 곰취 새순
비닐 속이 너무 더웠나? 색깔이 바래져 버렸다. 그런데 누가 먼저 맛을 보았지? 저 구멍 뚫린 잎장이라니...
이 녀석은 어여쁜 모습으로 올라오는 중
향기로운 당귀 새순
이 곰취는 하우스 속이 아닌 뒷마당에서 자라는 곰취이다.
비닐 속보다 그냥 둔 것이 훨씬 더 크고잎도 두텁고 색깔도 좋다.
뒷마당에서 자라는 참당귀 새싹 - 미니 비닐하우스를 만들기를 잘했다. 정말 컸더라면 뒷마당에서 자라는 곰취를 다 옮겨 심을 뻔했잖아? 자연이 키우는 곰취를 보니 비닐 속에 집어 넣고 강제로 키워서 먹으려고 했던 발상이 좀 부끄러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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