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292 파프리카 - 비싼 이유? 비타민 덩어리라고 불릴만큼 비타민 C가 많다는 파프리카의 효능에 대해 익히 알고 있지만, 용기에 한 개 담아놓은 파프리카 가격이 2,980원이었다. 어쩌다 한 번씩 살 적마다 비싸게 느껴져서 선뜻 손이 가지 않는 채소이다. 파프리카가 비싼 이유를 알아보았다. 종자 수입에 따른 .. 2011. 11. 8. 고구마는 이 정도로 키워야? 고구마 수확 대빵 고구마 땅 속 고구마 잘 보세요? 고구마에게 명령했습니다.^^ "줄을 서시오." 제 말을 알아듣고 이렇게 재깍 줄을 섰습니다. 가장 큰 고구마와 가장 작은 고구마 몸무게 차이는 얼마나 될까요?^^ 몇 개 담지 않아서 금방 한 바스켓이 되어버렸습니다. 어쩌면 고구마가 이렇게 굵고 크다요? 이웃들과 .. 2011. 10. 8. 주렁주렁 줄강낭콩 보세요. 뒷마당 대추나무 아래 심어놓은 줄강낭콩이 어느틈에 이렇게 콩꼬투리를 만들어놓았는지... 가을이 되니 붉게 익어가는 강낭콩 꼬투리가 참으로 보기좋군요. 콩 세 알이 만든 작품입니다. 나무를 지지대 삼아 올라간 강낭콩 넝쿨이 참으로 대견해보이지 않아요? 대추나무 이웃에 있는 전나무 몸체를 .. 2011. 10. 5. 넝쿨 화초에 손색없는 작두콩 2011년 8월 14일 일 두 시간 간격으로 소나기 내리고 또 내린 날 자라면 작두처럼 커다란 꼬투리가 멋있는 작두콩 앞집 아줌마가 해마다 나무 발치마다 줄강두콩을 심어서 가을이면 한 바스켓이나 따는 것이 신기했습니다. 그것도 좋은 방법일 것 같아서 따라 심어보았습니다. 줄강낭콩, 갓끈동부콩, 동부콩, 작두콩을 나무 발치마다 심었더니, 콩줄이 생각보다 더욱 멋있게 나무를 감싸며 올라가고 있어요. 흰옷이 이렇게 깔끔할까요? 순백색으로 피어난 작두콩꽃입니다. 대추나무를 지지대로 삼아 넝쿨을 만들어나가는 모습도 시원하게 보이고, 콩 꼬투리도 달리니 일석 삼조인 것 같아요. 동부콩 꽃모습입니다. 보라 나비가 날아든 것 같지 않으세요? 동부콩 꼬투리 모습입니다. 의외로 나무 발치에서 콩이 참 잘 자랍니다. 콩이 .. 2011. 8. 14. 가을 배추, 무씨 뿌리기 2011년 8월 10일 수요일 간간히 햇빛 보이는 구름낀 무더운 날 8월 8일이 입추였습니다. 여름다운 여름이 실종되었던 지난 한달이었어요. 심어놓은 상추랑 쑥갓, 한번 겨우 뜯어먹고 긴긴 장마에 다 녹아내렸습니다. 추위가 일찍 찾아오는 여기 지형은 지금쯤 가을배추 씨앗을 뿌려야 한대.. 2011. 8. 11. 수확한 텃밭 작물들 텃밭에서 지루한 장맛비에도 실하게 자란 이쁜 작물들입니다. 무농약으로 키운 무공해 식단 재료들을 하나하나 따며 수확의 기쁨을 누렸습니다. 뭘까요? 마디 호박입니다. 일주일만에 이렇게 펑튀기해 놓았어요. 호박전하려고 얼른 땄습니다. 이제 두 개째 땄습니다. 싱싱한 토마토가 왔어요. 찰토마.. 2011. 7. 23. 곤드레 나물 모습 곤드레 만드레 술 취한 사람에게 쓰는 이 말을 왜 하필이면 맛있는 나물에게 그 이름을 갖다 붙였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하는 곤드레(고려 엉겅퀴)나물 지난 봄 5월, 두 포기 나눔 받아서 뒷뜰에 심었습니다. 두 달이 되니 키가 많이 컸습니다. 꽃이 피어나면 씨앗을 받아서 한밭뙤기 만드려는 야무진 .. 2011. 7. 14. 참외, 수박, 생강 비 속에서도 이나마 자라주니 대견해보이는 텃밭 작물입니다. 참외가 굵어가고 있어요. 세 개. 여기도 세 개. 손바닥길이보다도 크게 자랐습니다. 한 포기에서 크게 자란 참외를 여섯 개 찾았습니다. 탁구공만한 수박, 그나마 장맛비에 땅에 닿은 부분이 녹아버려 전지 가위로 잘라주었습니다. 올해 수.. 2011. 7. 12. 야콘과 콩 순 지르기 연일 비, 또 비, 그 와중에도 텃밭 작물들이 어여쁘게 잘 자라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비가 잠시 그친 틈을 타서 텃밭에 나가 자라는 모습을 관찰했습니다. 야콘을 위에서 찍은 모습이어요. 가운데 생장점이 잘린 모습. 전지 가위로 가운데 생장점을 잘랐습니다. 작물의 한 가운데 자르는 것을 순 지르기.. 2011. 7. 11.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33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