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7150

미선나무 꽃 2025년 3월 25일 화요일 흐리고 바람미선나무 꽃이 흐드러지게 피었습니다.며칠 전만 해도 가지마다 쌀알이 닥지닥지 붙은 듯 꽃봉오리이던 것이 하룻밤 사이 만개했습니다.미선나무 꽃말은 선녀입니다. 꽃말을 왜  선녀라고  이름 붙였는지 그 유래가 궁금합니다.미선나무는 아무리 어여쁘게 전지를 해줘도 가지가 순식간에 제멋대로 자라나 있습니다.미선나무 번식 방법, 자라는 곳 링크합니다. 미선나무 꽃(White Forsythia), 자라는 곳, 번식 방법문득 화단 한 구석이 환하게 빛나는 것 같았습니다. 담장가에 심어놓은 미선나무에서 흰꽃이 일시에 피어나는 중이더군요. 십여 년 전, 미선나무는 한국에서만 자라는 특산식물이라고 해서 나jmh22.tistory.com 관목 특성답게 나무 수형이 어지럽기 그지없습니다.. 2025. 3. 25.
히어리 꽃, 화려한 귀걸이 2025년 3월 25일 화요일 흐리고 바람점심 먹고 나서 4시간 동안 잔디 마당에 앉아 잡초를 뽑았습니다. 이맘때는 잔디보다 먼저 자라는 잡초를 쉽게 제거할 수 있습니다.잡초 제거 하다가 잠시 휴식 겸 봄을 노래하는 꽃나무들을 감상했습니다.연노랑색으로 피어나는 히어리꽃 닮은 화려한 귀걸이를 하고 싶습니다.가지 끝마다 조롱조롱 매달린 히어리꽃히어리 영어 이름 Korean winter hazel ‘한국 겨울 개암나무’입니다. 히어리 잎이 개암나무 잎과 닮았습니다.히어리 꽃말은 봄의 노래, 희망, 새로운 시작입니다.꽃말이 이 새봄과 정말 어울리지요?참나무 아래에서 자랍니다. 옆집과의 경계로 철쭉 담장을 했지만, 개가 들어오지 말라고 이중담장을 했습니다. 지난가을 탐스러운 꽃을 보기 위해 나무 수형을 나지막하.. 2025. 3. 25.
노루귀 꽃이 피었습니다 2025년 3월 24일 월요일 맑음 노루귀꽃 만나러 뒷마당에 갔습니다.일주일 전 노루귀꽃이 피어나는 모습을 처음 발견했을 때입니다.서서 보면 황량한 화단입니다.앉아서 땅을 자세히 들여다보아야  꼬물꼬물 여리디 여린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을 찾아낼  수 있습니다.흙색과 노루귀꽃봉오리 모습이 닮았습니다. 조그마한 모습인 데다가 색상까지 흙과 닮아서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으면 눈에 쉽게 뜨이지 않습니다.불과 5일 만에 꽃 한 송이가 먼저 피어났습니다.노루귀꽃은 아침에 피었다가 저녁이면 오므립니다.오후 햇살을 받으며 드디어 활짝 피었습니다.이 아이는 새끼노루귀입니다. 먼저 나온 잎이 노루귀 꼭 닮았지요? 솜털 보송보송한 모습이 참 예쁩니다.노루귀 꽃말은 인내입니다.노루귀 꽃 자세히 보세요. 같은 듯 다른 모습입니다.. 2025. 3. 24.
체리 스프리처(Cherry Spritzer)사랑초 사계절 꽃이 핀다는 체리 스프리처 사랑초꽃이 많이도 피었습니다.꽃대 하나에 꽃송이가 다섯 개 에서 열두 개 이상씩 생겨납니다. 이렇게 꽃이 끊임없이 피고 또 피니 볼 적마다 기분 좋은 식물이 아닐 수 없습니다.아침부터 오후까지 꽃이 활짝 피어 있다가 저녁 해질 무렵이면 꽃잎을 또르르 맙니다.이렇게요.참 단정하면서도 우아하게 느껴지는 사랑초입니다. 2025. 3. 23.
명이나물 이식 후 자리잡은 모습 몇 년 동안 내버려 두었던 명이나물을 캐내어 포기 나눔 및 새로 심기를 했습니다.절로 씨앗 떨어져 자란 어린 명이나물, 한 촉이 두세 촉으로 불어난 오래된 명이나물 등 모조리 캤습니다.겨울을 이겨내 뿌리들이 아주 실합니다.명이나물 밭 1사과나무 아래 112 포기를 심었습니다.15센티미터 간격으로 한 포기씩 심었습니다.명이나물 밭 2 - 노루귀와 삼지구엽초 등 약초코너에도 40 포기 심었습니다.명이나물 밭 3 - 가문비나무가 심겨진 뒷마당 화단에는 무려 167 포기나 심었습니다.일주일 만에 명이나물 밭을 둘러봤습니다. 이렇게 튼실히 잘 자라고 있습니다. 뿌리가 제대로 자리 잡았나 봅니다. 싱싱하게 자라는 명이나물, 몇 잎을 뜯어서 맛보았습니다.마늘 생김새와는 전혀 상관없는 식물인데 먹으면 마늘향이 있고 매.. 2025. 3. 22.
참깨 심을 이랑 만들기 2025년 3월 21일 금요일 맑음 점심 먹고 나서 참깨 심을 밭이랑을 만들었습니다. 이랑에 퇴비를 주르륵 쏟아붓고 흙 파는 작업을 했습니다. 이런 작업을 경운기가 해주면 좋으련만... 기계화된 농기구 없이 맨손으로 땅을 팝니다. '농사짓기는 운동인가? 아닌가? 근육 키우는 운동이라고 생각하자.'이렇게 마음먹고 방석을 엉덩이에 부착하고 땅바닥에 두 다리 벗고 털썩 앉았습니다.이렇게 기역자로 구부러진 삽을 들고 땅을 팠습니다. 위에 올려 둔 거름이 흙과 함께 절로 섞이더군요. 난생처음 써보는 도구가 의외로 참 편리했습니다. 두 시간 투자하니 긴 이랑은 끝이 났습니다.비닐을 덮었습니다.왼쪽은 이웃이 경작하는 밭입니다. 수시로 들락거리며 관리해 주는 이웃 마늘과 양파가 아주 풍년입니다. 참깨 심을 준비를 하고.. 2025. 3. 21.
복수초 꽃이 피었습니다 앵두나무 아래에서 자라는 복수초가 샛노란 꽃을 구경시켜 줍니다.환하게 웃음 짓는 복수초 꽃꽃 핀 모습을 보니 아마도 그저께부터 피어난 듯합니다.봄은 겨울을 이겨낸 식물로부터 옵니다.지금은 두 송이 피어났지만 봄이 깊어지면 수십 송이로 피어 매력을 발산합니다.뒤뜰의 노루귀도 봄을 맞이하려고 기지개를 켜고 있습니다.수줍게 고개 드는 분홍 노루귀, 아마도 내일은 나와 눈맞춤 할 듯합니다. 2025. 3. 21.
상추, 아욱, 조선배추, 시금치 씨앗 파종 2025년 3월 20일 목요일 춘분입니다. 새벽까지 영하 4도를 가리켰는데 해가 중천에 떠오르니 봄기운이 완만하게 느껴집니다.춘분은 올해의 본격적인 농사 입문입니다. 텃밭을 갈아엎고, 씨앗을 뿌릴 준비를 했습니다.이렇게 생긴 도구를 난생처음 사용해서 이랑을 일구었습니다.갈고리로 흙을 고르고 씨앗을 뿌렸습니다.왼쪽 이랑에는 완두콩 씨앗을 뿌렸고, 가운데 이랑에는 채소 씨앗을 뿌렸습니다. 오른쪽 이랑에는 재래 완두콩 씨앗을 뿌렸습니다. 볏짚을 덮으면 짐승이나 새들로부터 보호도 되고, 싹트기까지 보온도 됩니다.무럭무럭 잘 자라길 빕니다. 2025. 3. 20.
체리 스프리처 사랑초 Oxalis crassipes 'Cherry Spritzer' 어쩌면!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사랑초 꽃, 봄 여름 가을 겨울, 온도만 맞으면 사계절 꽃을 볼 수 있으니 이름만큼 사랑스러운 식물입니다.Oxalis crassipes 'Cherry Spritzer' 옥살리스 크리스피 '체리 스피리트'은은한 연분홍 색상이 마음을 따뜻하게 합니다.꽃대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이도 올라옵니다.피고 피고 또 피어나는 사랑초꽃지난 3월 8일 난향님 집에서 얻어온 사랑초입니다.해마다 이렇게 신상 식물을 주셔서 고맙습니다. 잘 키우겠습니다. 2025. 3. 2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