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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꽃처럼 향기롭게, 나무처럼 튼튼히!
전원 탐사 rural exploration/텃밭 식물

잔잔한 미소 - 미나리꽃

by Asparagus 2009.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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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꽃

지난 봄, 논두렁에서 돌미나리(또는 불미나리-자연적으로 자라는 미나리를 말함)를 채취했다. 수돗가에 심어놓고, 꽃이 피기를 기다린지 넉달 만에 드디어 미나리꽃을 만났다. 늘 먹는 채소이지만, 지금껏 한번도  꽃을 만나지 못했다. 산형화서로 피어난 잔잔한 모습을 보니, 마음이 맑아지는 것 같다. 

 이제 막 피어나는 중인가보다.

 

 

 

 꽃잎 위로 솟아 오른 점 같은 수술의 모습이라니...

 '작은 것이 아름답다'라는 말이 절로 떠오른다.

꽃 감상하기 위한 조그마한 미나리밭

 미나리 곁의 벼들

미나리꽃이 다 피어나면 한여름에 눈을 본 듯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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