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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의 유혹

by Asparagus 2010. 7.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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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양귀비 세상

꽃이 피어서 세상과 마주하는 날은 단 하루 밖에 없는 꽃양귀비이지만, 한 달 내내 피고지고를 반복하여서 고마운 꽃입니다.

 

 

 

 

 

 

 

 꽃양귀비는 꽃이 피고나면 꽃봉오리 속에 점보다도 작은 수많은 씨앗들이 소복소복 들어있어요. 한번만 심어 놓으면 절로 씨앗이 떨어져서 해마다 그 자리에서 자랍니다. 자랄 때 솎아내어야만 제대로 크면서 꽃송이도 커쟜을텐데, 뽑아내기 아까워서 그냥 두었더니 키도 꽃도 조그마해졌습니다.

 

솎아낼 땐 과감히. 미련을 두지 말아야하는 것이 식물 사랑인지, 아님 씨앗이 발아된 대로 그냥 두는 것이 식물 사랑인지 가끔씩 헷갈릴 때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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