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사도 이사

부사

이렇게 추운 날, 이사를 시키고 있습니다.

샤르님이 보내주신 화분 13개 중 이제 두번째 이사시킬 품목은 두빛님이 보내 준 부사입니다.

 그동안 곁방살이 하면서 집 기다리느라 목이 길어졌나 봐요.^^

 더 무거워지면 고개를 아래로 숙이겠지요?

 발 아래엔 이렇게 아기들이 바글바글 자라고 있어요.

 사과 부사가 생각납니다. 탱글탱글한 잎을 보니 콕 깨물고 싶어요.

지금은 비대칭이지만 자라면서 멋진 모습을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