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개나물 꽃

뒷동산 양지 바른 곳에서 자라는 풀을 몇 포기 채집하여 집 뜨락에 심고 관찰하고 있습니다.

 

 

 

 

 

 

조개나물은 꿀풀과라네요?

♣ 꿀풀 꽃말 : 건망증, 추억

♣ 우리말의 다른 꽃 이름 : 저비풀

♣ 식물의 특징 :
꿀풀 Prunella vulgaris var. lilacina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꿀풀과의 여러해살이풀.
5월에서 8월에 진 보라색 꽃이 피어난다.
잎은 길쭉 둥글하며, 잎자루는 거의 없으며 잎 가장자리는 밋밋하다. 꽃대가 똑바로 올라오며 총상꽃차례로 피어오른다. 조그마한 보라색꽃잎 하나 하나가 참 곱다. 이 작은 꽃을 사루비아 꽃잎을 따서 빨아먹듯이 옛날 어린이들이 꽃에 꿀이 많음을 알고, 따서 빨아먹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여름에 꽃이 피고 난 뒤 꽃 이삭이 말라 죽어 검게 변하는데, 이 때문에 하고초(夏枯草)라고도 부른다.

♣ 식용 여부 :
봄날에 어린잎을 채취하여 삶아서 물에 우려 쓴 맛을 없앤 뒤 나물로 먹었다고 한다. (예전에는 일반적인 봄나물이었다고 한다. 친정 어머니의 말씀)

♣약초를 만들 때의 상식 :
꽃송이는 그대로 말림. 잎, 줄기, 꽃은 그늘에 말림. 뿌리는 씻어서 햇볕에 말림

♣ 한방에서는 :
하고초라 부르며, 줄기, 꽃, 뿌리를 두통, 간염, 폐결핵에 사용한다고 한다.
결핵성 임파선염(나력)에 하고초의 꽃, 줄기, 잎을 잘라서 섞은 것, 15g (5 세아의 양)을 물이홉으로 반되게 달인 물을 3회에 분복한다. (허준의 동의보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