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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정원 화초

샛노란 병아리색으로 피어난 황금낮달맞이꽃

by Asparagus 2012.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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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볕도 잘 들지않는 화단 구석지에 심어놓은 황금낮달맞이입니다. 

 

 

 

 

 

 

우리 나라 전역에서 살고 있는 황금낮달맞이입니다. 일반 달맞이꽃에 비해서 키도 50cm도 넘지 않습니다. 물론 꽃 피는 시각도 틀려요. 달맞이꽃은 해가 지려고 하는 저녁무렵에 피어나, 새벅이 오면 꽃잎을 닫아버리지만, 황금낮달맞꽃은 아침이면 서서히 꽃잎을 펼쳤다가 저녁무렵에 다시 꽃잎을 닫습니다.

 

월동도 잘되고, 키도 나즈막해서 키우는데 부담이 없습니다.

아참, 황금낮달맞이꽃 오래도록 감상하려면요. 양달쪽과 반음달쪽 화단 두 군데 심어보세요.

양지바른 화단에 심으면 일주일정도 먼저 피어나서 기분이 좋구요. 양지에 심은 황금낮달맞이꽃이 다 지고나면 반음지쪽 화단에서 다시 샛노란색꽃을 만날 수 있습니다.

 

보통 화초들은 반음달에서는 웃자라서 보기싫지만 이 황금낮달맞이는 이상하게도 양달이나 반음달이거나 키가 보기싫을 정도로 웃자라지 않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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