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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이 피고지는 제라늄꽃들.
오늘은 제라늄 꽃 감상에 빠져봅니다.
참 알록달록한 제라늄 꽃 색깔들입니다.
올해 초 암쥐님이 보내준 씨앗이 발아되고 자라서 꽃까지 피어났습니다. 씨앗 발아된 제라늄이 열 포기 정도 있는데 그 중에서 가장 먼저 피어난 연어색 제라늄꽃, 얼마나 앙증맞은지...
삽목한 연어색 제라늄과 비교해보니 정말 아기 같지요?
비 맞아 처참한 몰골이 되어버린 연어색 제라늄, 그래도 어여쁜 색깔이 제 마음을 행복하게 만들어 줍니다.
벤쿠버 제라늄
다육이 선반은 제라늄들이 차지하고 다육이들은 정원석으로 이사가서 여름을 났습니다.
흰무늬 제라늄과 정열적인 꽃
2005년도부터 이 좁은 토분에서 자라는 빨강 제라늄, 우리 집에서 두 번째 나이 많은 제라늄입니다. 목질화된 제라늄이 마치 분재 소품 같습니다.
'아니? 글쎄? 이런 일이? 제라늄 꽃잎을 다 뜯어먹는 간 큰 벌레가 있다니...'
흰색이었다가 자라면서 연분홍색으로 변해가는, 우리 집에서 가장 나이 많은 제라늄, 십오년이나 되었어요.
복잡한 제라늄 이름 대신 그냥 빨강 제라늄, 분홍 제라늄, 흰 제라늄, 보라 제라늄, 연어 제라늄으로 불러주며 눈인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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