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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되면 잔설이 남아 있거나, 얼음이 덜 녹아도 그 속에서 꽃이 피어난다고 얼음새꽃이라는 이름이 참으로 정답지요? 복수초, 뜻을 알고 보면 복이 마구 굴러 들어올 듯 정겨운 이름입니다.
福壽草 복복 목숨수 풀초 복수초
뒷마당에는 노루귀가 언 땅을 뚫고 꽃봉오리부터 올라오더니, 아침 햇살이 잘 비치는 앞마당에는 복수초가 땅을 뚫고 올라오고 있더군요.
꽃봉오리와 잎이 동시에 올라옵니다.
눈으로는 꽃봉오리 두 개를 발견했는데, 카메라는 세 개를 찾아내었네요?
저 연약한 식물 속에는 도대체 어떤 힘이 있기에 저 조그마한 머리로 이 무거운 지구를 다 들어 올리는지요?
복과 장수를 가져다 주는 복수초, 참으로 위대한 봄날 속의 식물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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