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 물칸나(벵갈 타이거)

몇 달 전 집에서 키우던 물칸나 한 포기를 뒷집 아저씨에게 갖다 드리고 얻은 무늬물칸나입니다.

가지고 올 때보다 두 배나 자랐습니다. 벌써 이렇게 꽃봉오리를 만들고 있더군요.

  학명 : Canna 'Bengal Tiger'

한 포기 심었는데 새끼를 치고 있더군요. 얼마나 반갑던지 싹둑하여서 똥구리님에게 보내 드렸습니다.

(똥구리님, 새끼 두 포기입니다. 거름 흙에 잘 심고 물 떨어지지 않게 부어 주세요? 겨울엔 집안으로 들여놓아야 한답니다.)

이건 땅에서 자라는 칸나입니다.

잎도 시원시원합니다.

새빨간 꽃송이 올라오면 여름도 한껏 무르익을테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