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민트와 부케, 서로 꼭 닮은 제라늄

실내에 들여놓으니 햇살을 제대로 못 봐서 꽃색이 옅어졌습니다.

페퍼민트 트위스트 제라늄 

하늘하늘 날아갈 듯한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바깥에서 자랐을 적 모습과 참으로 대조적입니다.

페퍼민트 트위스트 제라늄|너를 예찬2014.06.22 06:54 07 , 작은 잎들이 새로 자라는 모습입니다. 루드 윅스 버거 플레어 (Ludwigsburger Flair) 엔틱오렌지 글래시스 페퍼민트 새먼콤테스 라일락 로즈 라즈베리 리플 마리트, 삽목 가지 중 가장 위태위태했던 마리트가 살았나 아닌가...

부케 제라늄

깔끔하게 피어나는 부케 제라늄입니다.

꽃잎에 간간이 점이 박혀 있는 페퍼민트와 꽃색도 꽃 모습도 너무 닮았습니다.

꽃볼이 생겨 동시에 활짝 피면 절로 부케가 연상되는 제라늄입니다.

지난 가을 난향님이 보내주신 여러 가지 중 부케가 가장 먼저 꽃이 피어났어요. 실내에서 겨울을 잘 보내고 나면 내년 봄에는 튼실하고 멋진 꽃대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