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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 탐사 Plant Exploration/사랑초들

구근 사랑초들-팜팜(폼폰), 창 화이트, 황금잎맥

by Asparagus 2018.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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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여름에 난향님이 보내주셨던 구근 사랑초들, 9월이 되자마자 화분에 심었습니다.

싹이 터서 잘 자라주어 얼마나 기뻤는지...

매일 들여다보며 애지중지하는 중입니다.

햇살이 내리쬐는 창가에 두었는데도 이렇게 웃자라고 있습니다.

간접광이 사랑초에겐 흡족하지 않나 봅니다.

옥살리스 니둘란스 팜팜(Oxalis Nidulans Pompom) 사랑초 줄여서 팜팜 또는 폼폰이라고도 부릅니다.

이렇게 꽃봉오리가 생겨서 일주일을 이 모습으로 버티다가 결국에는 꽃잎을 펼치지도 못하고 시들어버리더군요. 

억지로라도 꽃잎을 펼쳐보고 싶다니까요.


웃자라는 모습이 안쓰럽게 느껴집니다.

봄 되면 화분을 바깥에 들어내 놓으면 그때 가서 꽃이 피어날 것 같습니다.

사랑초는 햇살을 많이 받는 장소에 두어야만 제대로 된 꽃을 만나더군요.

황금잎맥 사랑초입니다.

다른 사랑초와 달리 황금잎맥 사랑초는 이렇게 잎이 특징있게 자랍니다.

줄기도 붉은 색상이 돕니다.

언제 꽃이 피어나나 들여다보고 또 들여다보곤 하지만 아직은 시기 상조인 것 같습니다.

시간이 가면 꽃이 피어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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